트랜센던스
미국 / Transcendence
MOVIE
SF
감상 매체 THEATER BR
2014년
즐거움 50 : 29
보는 것 30 : 20
듣는 것 10 : 6
Extra 10 : 6
61 point =
이 작품에 대한 이야기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다고 하겠지만 좋다 나쁘다가 극명하게 갈리는 작품입니다.
아무래도 놀란의 제작, 조니 뎁이라는 캐릭터성을 돌아보면 너무 기대치가 클 수밖에 없다고 말을 하겠지요. 그래도 SF에서 가장 많이 거론되는 인간 자아의 확립, 그리고 미래시대에 있어서 언젠가 우리들 인간이 마주하게될지 모르는 디지털 시대의 인간상을 그려볼 수 있다고 하겠습니다.
사실 이런 구성은 대부분 많은 SF영화 소설, 만화, 애니메이션에서 거론되었고 게임 등에서도 선악의 경계를 구분하는 형태로 그 기준을 보여주었던 장르입니다.
결론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 없는 형태이기도 한데 인간이 먹지않으면 죽는 것과 같이 전기가 생산되지 않은 환경에서 과연 그 존재를 유지할 수 있을지 생각해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모든 작품에서 꼭 거론되는 이질감에 대한 공포와 대립구조는 매번 보면서도 묘한 지겨움을 느끼게 해줍니다. 때문에 기존 작품들과 비교를 할 때 신선하다는 부분은 많이 적었습니다.
오히려 캐릭터로서 존재감이 굉장히 희박해진 조니 뎁의 출연분량이 화제가 될 정도였으니 말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주제가 아니라 조금더 가볍고 즐겁게 바라볼 수 있는 미래상이라는 것을 기대해보고 싶어지지만 그런 바람과 달리 대부분의 작품들은 이런 시대에 대한 기본 세대의 공포감을 강하게 어필하는 것만 보여서 아쉬웠습니다.
물론 근래에 들어서 이런 장르 인간성에 대한 이해관계라는 것이 조금 많아진 것도 영향을 받았다고 하겠습니다.
영화 외적인 이야기라면 조니뎁이 주연인데 조니를 보기 어려운 작품이라는 점에서 묘하게 색다른 감상을 느끼게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