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외팔이
홍콩 / 獨臂刀王 : Return Of The One-Armed Swordsman
MOVIE
무협 액션
감상 매체 VHS DVD
1969년
즐거움 50 : 28
보는 것 30 : 16
듣는 것 10 : 8
Extra 10 : 7
59 point =
물론 외팔이 검객이 시리즈로 나오고 이후 여러가지 화제를 불렀다고 하지만 대부분 홍콩에서 온 무협액션들은 스토리 자체가 별다른 것 없으면서도 불타오르는 복수의 힘을 키워주는 것 같습니다. 정의라는 것은 어떤 것을 기준으로 삼는가에 따라서 그것을 바라보는 방향이 달라질 수 있지만 무언가 이루겠다고 무의 힘으로 남을 억압하는 것이 대부분의 현실이라는 것을 생각해보게 됩니다.
무협드라마들은 대부분 그것을 빗대어 현실을 비판할 수 있으니 말입니다.
첫 작품에서는 외팔이가 된 사연과 함께 무림계에서 이름을 얻었지만 조촐한 삶에서 중심을 찾아가고 있는데 이런저런 형태로 사건에 휘말리게 됩니다. 삶의 정의는 대부분 무인이라는 삶과 달리 그것에 속한 자신이 어떤 것을 생각할지 바라보게 됩니다.
이때 드라마는 정의실현을 위해서 악당을 처치하는 드라마를 보여주는데 그일을 해결한 영웅이라는 존재에 대한 이해관계는 또 다른 국면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그런 점에서 보면 드라마가 가진 즐거움이 심오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쇼브라더스 시리즈는 그렇게 많이 본 편은 아니었지만 2000년대에 접어들면서 DVD시리즈가 줄줄 나오면서 색다른 즐거움을 만나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 작품 중에서 과거에 보았던 작품을 다시 보면서 그때 보았던 감정과는 또 다른 무언가를 만나보면서 어떤 작품도 보는 사람의 감정과 이해능력의 차이에 따라서 다른 것을 보게된다고 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고전영화라는 것은 또 다른 추억으로 기억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