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긴 어게인
미국 / Begin Again
MOVIE
드라마
감상 매체 THEATER
2013년
즐거움 50 : 30
보는 것 30 : 17
듣는 것 10 : 8
Extra 10 : 7
62 point =
이런 부분을 보게되면 현실에서 많이 느끼는 점들을 생각해보게 됩니다. 우리들의 현실이라는 것인 아트, 음악이라는 부분을 가지고 이야기하고 있지만 정작 그 노래가 가진 작은 사연들이나 과정을 눈으로 보고 인식하지 않는 이상, 그 노래가 가진 매력이라는 것을 공감해가기는 어려운 것이 아닐까 합니다.
개인적으로 주변에 여러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이들의 이야기를 많이 보고 경험하다 보면 언제나 그것이 가진 사연을 알지만 그것때문에 냉정하게 다시 바라봐야 하는 것도 생기게 된다고 하겠습니다. 특히 전문가. 그것을 통해서 밥을 벌어먹고 사는 사람들이 가지는 관념, 개념, 그리고 관철되는 과정이라는 것은 정말 많이 생각해봐야 합니다.
보는 사람의 환경이 얼마나 그것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지는 따로 생각해봐야 하겠지만 그것을 보면서 나의 감성이 함께 촉촉해지는 것을 느끼는 것은 즐거운 일이라고 하겠습니다. 좋은 영화, 음악이라는 것은 그것을 보면서 자신의 감각과 생활이 그만큼 따뜻해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뭐 공포영화를 보면서 차가워지는 감각을 즐기는 경우도 있겠지만요.
노래라는 것은 확실히 사람들이 만들어갈 수 있는 문화적인 감각에서 가장 직설적인 부분을 점유하고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노래로 상황을 전달하는 수많은 문화가 세계각지에 존재하고요.
음악이라고 하는 분야로서 많은 것을 보여주는 현재는 그것이 가진 행복감이 사실 많이 죽어있습니다. 너무 흔하다보니까 오히려 그것과 함께하는 시간, 문화가 굉장히 소중하게 느껴지지 않은 것이겠지요. 어렸을 때부터 그렇지만 대부분의 많은 사람들이 음악과 함께 성장, 사랑, 그리고 생활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가장 빨리 수많은 세계에 공통적으로 전파되면서 큰 문화의 중심을 만들었지요.
때문에 이런 드라마가 가진 힘은 노래를 통한 사람과 사람의 교류를 얼마나 즐기면서도 잊어버리고 살았는지를 말해준다고 하겠습니다.
너무 가까이에 있기 때문에 가끔은 소중한 것을 바라보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 때 다시 생각해보면 또 좋은 영화가 아닐까 합니다. 사랑의 감각보다 그런 감각이 있었다는 것을 잊고 살아가는 시간에 다시 한번 즐겨볼 수 있는 매력이 있지 않을까 합니다. 그런 영화 중 하나였기 때문에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