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 하우스 다운
미국 / White House Down
MOVIE
액션
감상매체 THEATER
2013년
즐거움 50 : 28
보는 것 30 : 18
듣는 것 10 : 6
Extra 10 : 6
58 point = 
사실 동시기에 워낙 비슷한 작품이 나와버리는 바람에 굉장히 미묘한 입장에 있던 작품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 부분을 빼놓고 보면 차분하게 볼 수 있는 가능성이 더 높은 작품이었다고 생각하게 되지요. 사실적인 구성이나 연출구성이 비슷한 것도 있었지만 전체적인 진행방향이 같았다는 점에서 조금 아리송한 부분도 있었다고 하겠습니다.
세계의 경찰이라는 조직적 구분을 보더라도 이 세계는 확실히 대단히 적대적인 상대를 많이 만들었다고 하겠습니다.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들의 가장 큰 영역이라고 할 수 있는 나의 정의와 상대의 정의가 충돌하는 부분을 얼마나 관객들에게 이해시킬 수 있는가 하는 점은 필요한 구분이라고 하겠습니다. 타 작품은 정의로운 타당성보다 가족애와 더불어 볼 수 있는 가능성을 함께 말하고 있지만 여기서는 체제의 정의, 가능성을 가지고 다시 말을 했기 때문에 다른 작품이라고 보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나중에 시간이 지나서 두 작품을 동시에 비교하며서 보면 또 다른 재미도 있을 수 있겠다는 농담도 나올 정도이지만 적당히 괜찮은 미국발 자폭영화가 아니었나 하는 감상을 가지게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