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왕
한국 / 패션왕 : Fashion King
MOVIE
코미디
감상매체 THEATER DVD
2014년
즐거움 50 : 19
보는 것 30 : 18
듣는 것 10 : 5
Extra 10 : 4
46 point =
이 작품이 완성되어 보이기 까지 여러가지 이야기가 있었던 것을 알기 때문에 나름 기대하면서 지원하고 싶은 생각도 있었지만 너무 쓸데 없이 '간지'타령을 날리면서 진행되는 구성에 있어서 노력만 있었던 아쉬운 작품이라는 말을 하게됩니다.
5~60년대를 거쳐서 영어권 문화가 주축을 이루면서 나온 단어는 '빠숑'과 '필링' 이었지요.
80~90년대를 거쳐서 등장한 '블링블링'이나 '간지'는 기본적으로 패션용어가 아니지만 그것이 어던 명사화되어버리면서 많은 것을 말하기도 합니다. 그래도 설마 영화로 오면서 이렇게 멍청한 진행을 가질 것이라고는 생각을 못했스비다. 애써 화면을 잘 받는 배우들이 나와서 이런 한심한 코미디로 전락한 것에 아쉬움을 말하게 됩니다.
웹툰 기반으로 인기와 화제성을 가진 좋은 소재였는데 너무 '간지' 타령하다가 무슨 영화가 되어버린 것인지 아쉽다고 하겠습니다. 오히려 TV시리즈 같은것으로 나왔더라면 하는 이야기도 하게됩니다. 애써 제작을 하면서 매력적인 패션구성을 가지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2014년 가장 아쉬운 작품이 되고 말았지요. 솔직히 하도 간지 간지 하다가 자폭한 것같은 느낌도 있는데 타이틀이 패션왕이 아니라 간지왕이었던 것 같은 느낌도 나는 묘한 쓴맛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