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스
미국 / jobs
MOVIE
드라마
감상매체 THEATER BR
2013년
즐거움 50 : 31
보는 것 30 : 16
듣는 것 10 : 6
Extra 10 : 6
59 point =
기존에 있었던 인물 전기영화와 다르게 그 인물이 가진 여러가지 기준을 보여주기에는 부족한 점이 있다는 말을 하게되지요.
흔히 말하는 성공한 인물에 대해서는 그가 가진 빛에 대한 기준을 보여줄 뿐, 그가 가진 어두운 부분을 말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실제 이런 짧은 시간 안에 모든 것을 다 보여주고 그것을 전달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요.
그래서 또 이런 작품들이 가진 매력을 말하는데 어려움을 겪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형태를 통해서 보여주는 그 시대상에 재미를 느낍니다. 그런 시대, 그런 시대에서 평가할 수 있었던 그 사람에 대한 기준과 접근을 통해 다시 바라보고 이해할 수 있는 시대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개성만 따지고 보면 그 인물 그 자체가 가진 평가를 후세가 하는 것인데 그것이 진정한 것인가? 라는 생각도 해보게 되지요.
'애플'이라는 브랜드에 있어서 그 사업방향과 선진성을 누구보다 앞서서 보고 그것을 위해서 사람들을 볶아댔던 그의 모습을 말하는 경우도 생각을 해보지요. 결국 우리는 그 브랜드가 가진 사회적 평가를 기준으로 이 사람을 바라보게 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보게 됩니다. 그래도 수많은 시대를 보여준 많은 전기 영화 중에서 가장 흥미로운 최근 인물 중 하나라는 것은 사실입니다.
애쉬턴이 연기한 잡스도 상당히 인상적인 매력을 보여주는데 영화 한편보다는 진짜 3부작 정도는 되어야 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