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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deo Story/Movie

보고있노라면 한숨이 나올정도로 아름다운 더 폴

더 폴 : 오디어스와 환상의 문
감독 타셈 싱 (2006 / 미국,인도,영국)
출연 리 페이스,카틴카 언타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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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폴 : 오디어스와 환상의 문

인도, 영국, 미국 / The Fall

MOVIE

드라마 판타지

감상매체 DVD BD THEATER

2006

즐거움 50 : 28

보는 것 30 : 25

듣는 것 10 : 7

Extra 10 : 9

100 : 69

인도출신 감독 타셈 싱(Tarsem Singh)이 가지고 있는 매력적인 느낌과 구성은 상당히 개인적인 취향에 어울리는 작품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좋아할 수밖에 없는 멋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2006년도 작품이지만 2007년도 제57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수정곰상 : 특별언급(14+)과 제40회 시체스영화제 (2007) 오피셜 판타스틱-최우수작품상을 받은 후에 우리나라에서는 200812월에 개봉을 했지요. 물론 흥행 자체는 무척 망한 작품이라는 말을 하겠지만…….

본래 이 작품은 불가리아에서 1981년에 등장한 <요호호>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라고 합니다. 스타일적인 연출은 판타스틱한 연출을 위해서 굉장히 깔끔하고 정갈한 형태로 구성되어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이 작품이 가지고 있는 색감 등에서 개인적으로 높은 만족도를 느꼈습니다. 물론 스토리는 진부한~, ~한 이야기라고 해도 말입니다.

영화를 감상하는 즐거움은 확실히 여러 가지 면에서 찾아볼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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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를 보면서 굉장히 좋아하는 시퀀스입니다.


특히 눈에 들어오는 영상이나 색감이 굉장히 인상적이어서 DVD이후에 다시 블루레이를 구입하게 만든, 그와 더불어 사실 3D타이틀로 커버팅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굉장히 강한 작품이었습니다. 전세계 18개국 26촬영장소를 돌아다니면서 찍어낸 영상과 색감, 인상적인 구성들은 마치 어른을 위한 동화처럼 아름답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마도 팀 버튼의 짙은 어둠색 영화와 달리 이 영화는 색감과 느낌이 굉장히 좋아서 저로서는 아름다운 감상을 가지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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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가 펼쳐지는 시대적 배경은 1920년이고 장소는 미국 할리우드의 병원이라고 하는데 하반신 마비가 온 전문 스턴트맨과 작은 꼬마소녀의 만난과 연결, 그리고 다채로운 상상의 나래를 펼쳐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굉장히 아기자기한 매력을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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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SFXCG가 전혀 동원되지 않은, 순수한 영상촬영만으로 이루어진 그 아름다움은 보는 이들을 즐겁게 했다고 생각을 합니다. 쏘아서 보면 더욱 짙은 매력을 안겨주는 영화 중 하나였기 때문에 한동안 저의 프로젝터 테스트 색감 테스트를 할 때 동원된 작품이기도 합니다.

옷 질감을 표현한 부분은 물론이요. 그 선명한 원색 스러움 + 살짝 변화된 색감들은 보는 이들을 압도시키는 매력이 있었습니다. 일반적인 상황에서 이런 작품을 만들 수 있는 것은 정말 보기 드문 것이라고 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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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감이나 연출, 카메라가 이런저런 연출을 깔끔하게 보여주면서 재미있는 맛을 확실하게 알려줍니다. 더불어 보는 맛이 짜리리리릿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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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나 연출된 장면들은 굉장히 볼만한 거리를 만들어놓았기 때문에 여러 장면에서 인상적인 구성을 보여줍니다. 한동안 비주얼한 면에서 다시 평가해야할 작품이라는 말과 함께 이런 저런 소리가 나왔던 작품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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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의도된 연출이기 때문에 당연한 것이라고 하겠지만 그래도 보는 멋이 좋습니다. 친구 몇, 그리고 애니메이션이나 만화쪽에 있는 인간들이랑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보면 이만큼 자유로운 매력을 가진 느낌은 아직 CG로 표현하기 어렵다고 하지요.

어떻게 보면 이런 순수성이 남아있느 영상이기 때문에 더욱 사랑스럽게 느껴지는 것일지도 모르겠스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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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적인 색깔, 그리고 자연스러운 색이 넘실거리는 장면들을 보면서 정말 정말 눈이 팽팽 돌아갈 정도로 아름다운 느낌을 받았지요. 다만, 스토리적인 부분에서 볼 때 제 만보베스트로 뽑을 수는 없었지만 여전히 기억되는 작품 중 많은 느낌을 가진 영화였다고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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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상포인트나 AV적인 기준을 말할 때 나오는 만보베스트 이야기 중 이 작품에 대한 포스트가 없는 것을 깨닫고 후다닥 올려둡니다. 공식적으로 만보베스트가 된 작품은 아니지만  그에 준하는 아름다움을 가진 영화 중 하나라는 것을 생각해보게 되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이쁘기만 한, 아름다움이 철철 넘치는 영화라는 점에서 이끌린 마음의 행방을 단순하게 어떻게 표현하기는 어렵지만요. 친구 한명이랑 이야기를 해보아도 이 작품은 동화권에 속한 판타지인지, 현실을 빙자한 아동사기 영화인지, 아니면 단순하게 고전미를 등쳐먹은 SF작품인지 생각해보게 됩니다.

그만큼 색다른 감수성이 보인 영화라고 생각을 합니다.

P 만보님의 파란블로그에서 발행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