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션
미국 / The Martian
SF
감상매체 THEATER
2015년
즐거움 50 : 33
보는 것 30 : 19
듣는 것 10 : 6
Extra 10 : 7
65 point = 
워낙 많은 흥미 유발을 시켰던 작품이기 때문에 우르르 몰려가서 봤지요.
그리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어 볼 수 있었던 작품이기도 합니다. 가능성이 많은 소재이기는 하지만 실제 사람 하나 살리겠다고 중국과 미국이 협력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보면 좀 다른 감상도 나옵니다.
표면적인 부분과 다르게 이면에서는 무슨 담합이 있었을 것이라는 설도 나오고요.
어찌 되었든 세상은 험난하고 개척정신 투철한 미국을 바탕으로 이야기는 진행됩니다. 실제 어떤 형태로건 살아남기 위해서 무언가를 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진다면 우리들은 어떤 선택을 할 수 있을지 생각해보게 됩니다.
대표적인 이야기로는 무인도 표류기가 있겠지요. 게다가 대부분 혼자 있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인간이 사회적인 동물이기 때문에 생각을 하고 대화를 나눌 상대를 원하다는 형태로도 이해할 수 있겠지만 그에게 있어서 남겨진 시간이 한정적이라는 것, 부정적인 절망과도 마주할 수 있는 용기라는 것은 언제나 많은 긍정을 보여준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것이 꼭 이런 형태로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겠지만 작게는 가족, 이웃과의 소통 단절. 크게는 단체와 나라 간의 협력 과정을 통해서 알아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숨겨진 상태라면 모르는 것이 일반적이고 그것 때문에 오해를 할 수도 있지만 우주에 혼자 남게 된 남자가 어떤 희망을 가지고 이런 시간을 보내왔을까를 생각해보면 또 다른 의미도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