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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ic Story/Comics

오명천 의 [중국소년 탕]


오명천 의 [중국소년 탕]

1964년 2월 20일 자로 나온 제일 문고의 대여만화책 시리즈.

작가나 관련 구성, 작화를 볼 때 국내 작가인지 어떤지 모호한 부분이 많다.

서부시대, 검활극, 중화풍 디자인과 표현 등에 있어서 대만 또는 홍콩 만화 작가의 영향이나 복사 책자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만보 주 

표지만 봐도 알 수 있는 저 스타일은 대단하다고 말할 수 있겠다.

중화 + 서부극 건액션 + 장검을 든 동양인 건맨 이라는, 유행하는 스타일을 모아서 만든 드라마인데 사실, 스토리는 거의 기억나지 않고 굉장히 예쁜(?) 캐릭터들이 의미심장하게 기억되는 작품이었다.

작화력을 구분하는 캐릭터 묘사가 남달랐기 때문에 그런 점에서 좋았다고 할 수 있는데 남자와 여자 둘 다 속눈썹이 그려져 있어서 또 재미있었다. 전문 작화, 미술을 배운 만화작가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만큼 재미보다는 비주얼 만족도가 높아서 신기했던 작품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