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테린 이야기는 전에 한 적이 있으니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쪽 애들은 짠~~하게 다가오는 알코올성 분,
화~하고 찌릿하게 다가오는 소독 성분에 매력을 느낀다고 하겠지요. 그 맛에 구입하는 팬들도 있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제가 변태라는 것은 아닙니다.
'시트러스(감귤향)'나 '그린티' 제품도 적당히 사용을 해보았지만 이번에 코스트코를 가보니 요 녀석이 들어와 있더군요.
여행 가기 전에 몇 개 필요한 물건이 있어서 구입하러 갔다가 이것도 덩달아 들고 왔습니다.
전부터 이 녀석 이야기는 많이 들었습니다.
리스테린 주제에 자극이 덜하다. 그런 주제에 기존 성능 이상으로 충실한 구강청결과 예방에 도움이 되는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은근히 도전을 해보고 싶었지만 제품 컬러가 좀 그렇고 그래서 포도향이 들어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했었더랍니다.
어찌 되었든 여름과 가을을 거치면서 벌레 물린 데 가려움 해소용으로 녹색, 오리지널 리스테린을 많이 사용해버렸기 때문에 이 녀석을 들고 와서 가르르르 해보니 확실히 자극이 덜합니다.
어떤 면에서 오리지널을 사랑하는 분들에게는 아쉬움을 느낄 제품이겠지만 저에게는 적당히 좋은 것 같습니다.
토털 케어 제품은 기본 제품보다 성능적으로는 훨씬 우수한 구강청결, 프라그 억제 능력을 가지고 있으니 재미가 아니더라고 한번 맛보셔도 좋지 않을까 합니다. 에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