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 투 더 정글
미국, 영국 / Welcome to the Jungle
코미디
감상 매체 DVD
2013년
즐거움 50 : 18
보는 것 30 : 12
듣는 것 10 : 4
Extra 10 : 3
37 point = ★★★★★
장 클로드 반담이 나온다고 해서
정말 아무 생각 없이, 장 클로드 반담이 나온다고 해서 액션 영화인 줄 알고 봤더랍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코미디 장르였더군요.
덕분에 그 위험한 정글 생활을 이렇게 웃기게 만들고자 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를 새삼 느끼게 되었다고 하겠습니다.
보는 맛도 어중간하고 스토리 개연성도 엉망이다 보니 훌쩍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나마 액션이 나올 것인가 하고 기대를 해보았지만....
인생은 스스로 개척하는 것이라고 하지만
그 인생을 스스로 망하게 하는 사람들도 많지요.
그런 인간들이 모여서 이야기를 만들어가면 당연히 이런 드라마가 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반담이 이 작품에 나와야 했을 의미를 조금 생각해봅니다. 반담이라도 없었더라면 볼 의미가 없었던 작품이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확실히 한번 만들어진 클래스 브랜드는 언제나 많은 이들에게 어필한다고 생각합니다.
멍청한 인간들이 멍청한 선택을 하는 것은 보는 사람에게 있어서 웃을 수 있는 소재일지 모르겠지만 짜증 나는 바보들의 행진은 은근히 그것을 보느라 소비한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