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투라지
미국 / Entourage
드라마 코미디
감상 매체 BR
2015년
즐거움 50 : 33
보는 것 30 : 16
듣는 것 10 : 6
Extra 10 : 7
62 point =
TV 시리즈가 극장 타이틀까지 발전하기 위한 과정은 굉장히 어려운 것이 많다고 합니다.
실제 이 작품 내에서도 스타 영화배우를 연기하는 과정을 통해 그 영화, 드라마 제작에 많은 과정이 담겨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빈센트를 중심으로 에릭과 터틀, 조니가 다 성장한 모습으로 그려지고 있어서 또 즐거운 마음을 가지고 볼 수 있었지만 TV 시리즈 완결 후에 좀 시간이 많이 걸려서 아쉬운 느낌도 있었다고 하겠습니다.
일개 에이전트에서 스튜디오 사장으로 발전한 아리 골드의 모습도 기존과 다른 개성을 보여주고 있지만, 결국 조직사회의 보스가 된다는 것이 얼마나 고달픈 것인지를 잘 보여주고 있어서 이들의 성공이 과연 인생의 성공으로 봐야 할지는 좀 궁금하기도 합니다.
재미있는 개성만 바라보면 기존 TV 시리즈와 같은 스케일 감각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서 극장 타이틀이라는 것을 잃어버리고 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정겨운 캐릭터들이 이렇게 화려한 느낌을 보여주는 것을 보면 스타들이 가진 돈과 명예, 행복에 대한 접근을 바라보게 되는데 그 안에서 얼마나 많은 것이 이 짧은 드라마 속에 담겨있고 표현하고 있는지를 생각해보면 정말 많은 것이 담겨있다고 할 것 같습니다.,
욕지거리가 난무하면서 현실과는 다른 현실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준다는 점을 생각하면 간단한 것이 아니라고 하겠지요.
세상은 틀림없이 나와 다른 주변의 모습을 이해하고 판단하는데 여러 가지 시선을 줍니다.
그래도 결국 자신이 어떤 현실을 살아가고 만족할 수 있는지를 알게 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겠지요. 쿠언가 모르게 큰 그림을 보여줄 것 같으면서도 그 꿈에 한발 다가서는 모습으로 마무리하는 것을 보면 이런 드라마는 언제나 시청자들에게 많은 것을 상상하고 즐기라는 여유를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