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旅行 & 趣味/Korea

서울 살롱 뒤 쇼콜라(Salon du Chocolat) 2018

서울에서 열리는 행사가 잠깐 쉰 것 때문에 은근히 걱정되기도 했는데 올해에는 차분한 분위기 속에 잘 열린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도쿄와 파리 쪽을 경험해본 것 때문에 서울 버전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기 바라지만, 스위트, 디저트 관련 행사도 부쩍 많아지면서 은근히 이 쇼콜라 관련이 약해진 것은 아닐까 하는 걱정도 해봅니다.


단순하게 반복되기만 하는 것보다, 다양성과 흥미 유발을 꾸준하게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것이 이쪽 취미 세상인데 그 안에서 다양하게 발전해가는 모습을 마주하는 것은 즐거운 일이라고 하겠습니다.



나름 한국, 서울 행사 때 구입해둘 수 있는 것은 다 구해서 일 년 내내 향기로운 달콤함을 즐기려고 노력하지만, 이번에는 업체가 그렇게 많다고 하기에는 좀 묘해서 평소 구입 물량 기준, 절반 정도밖에 손에 넣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좀 아쉽지요.

초콜릿은 보존이 가능하기 때문에 한번 왕창 구입해서 일 년 동안 몰아서 먹을 수도 있기 때문에 매번 좀 많이 구입을 했었고, 신규 브랜드 제품군은 꾸준히 한두 개 이상 구입해서 에헤헤 했는데 말입니다.


대신 이번에는 좀 다른 의미로 와인을 몇 병 구입했습니다.

미드(벌꿀 와인)을 비롯하여 국산 제조 와인들인데 달달하면서도 향이 좋은 애들이 몇 개 있어서 에헤헤 하면서 구입을 했습니다.

예로부터 초콜릿과 알코올, 와인은 은근히 조합이 좋아 달콤한 시간을 만들어가는데 필요한 아이템 가운데 하나로 알려져 왔지요.



한동안 이쪽 길로 들어가는 일이 없어서 몰랐는데 이렇게 예쁜 랜드마크적 분위기가 깔려있는 코엑스몰은 재미있는 감상을 알려줍니다.

평일인데도 은근히 구석진 모습보다 훨씬 예뻐 보였습니다.



미세먼지로 인해 꼬물꼬물해진 날씨를 생각하면 오히려 이렇게 사람 많은 좁은 장소가 더 친근감 있게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서울 삼성동 코엑스 D 홀에서 어제부터 시작한 서울 살롱 뒤 쇼콜라는 여전히 달달한 분위기를 보여줍니다.

일부러 사람이 몰리지 않는 평일에 갔는데 아직은 좀 정리되지 않은 여유넘치는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주말이 되면 많은 분들이 몰리겠지요.



입구에는 초코 아트로 구성된 제품들이 놓여있는데 확실히 매력적인 구성을 보여주기 때문에 언제나 많은 분들의 시선을 끌어당기는 곳이라고 하겠습니다. 어느새 4회를 자랑하는 서울 이벤트로서 좋은 구성을 보여주고 있지요.



당연히 입구에 높인 이런 아트를 보면 은근히 마음이 쏠립니다.

가장 재미있는 구성이라 생각을 했던 라따뚜이는 무언가 모를 친숙함이 느껴집니다.



사진으로는 잘 안 보일 수 있겠지만 치밀한 구성과 예쁜 발색이 마음에 들어왔던 녀석입니다.



참고로 토요일 행사에는 '월드 초콜릿 마스터스 국가대표 선발전'도 함께하니 그날 관람하시는 분들은 조금 더 색다른 재미를 부여받을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갤러는 여전히 예쁜 모습으로 사람들을 맞이합니다.

맛과 함께 포장도 참 은은하게 매혹적이어서 이래저래 많이 접하게 되는 아이템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번에는 구입을 하지 않았지만 처음 만나보시는 분들에게는 유혹 감각 넘치는 흥미를 만나보실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은근히 시선을 빼앗는 초콜릿 하이힐은 매력적인 구성품 중 하나가 아닐까 합니다.

이동과 보관이 좀 어려워 보이기 때문에 저는 구경만 하고 말았지만 많은 분들이 기념품으로서 선택을 하시더군요.



어느새 전통행사로 자리 잡은 초코 분수와 함께 하는 퐁듀도 꾸준히 많은 분들에게 어필하고 있었습니다.

그나마 평일이어서 사람이 적었지만 사람이 몰릴 주말에는 살벌하게 인기 많은 곳이지요.



이번에 눈이 많이 간 것은 초콜릿 그 자체보다 그 분위기와 장식, 액세서리 같은 쪽이었습니다.

은근히 달달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소품이라는 것은 여러 가지 면으로 중요하게 생각됩니다.

저야 개인 취미방 인테리어로 끝날지라도 주변에는 이런저런 소품으로 활용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서 그런지 더욱 눈에 들어왔습니다.



카카오를 바라보는 개성이라는 것도 이래저래 따져볼 것이 많지요.

과거 커피나 카카오 원두, 아직 볶지 않는 것을 처음 보았을 때 만난 충격 같은 것도 기억나게 됩니다.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보아왔기 때문에 처음 등장한 업체는 바로 시선이 갑니다.

예쁜 구성과 함께 못 보던 구성을 가지고 있어서 사진으로 남깁니다.



저는 행사 사진을 찍을 때 언제나 메모를 대신해서 이렇게 브랜드 간판과 함께 찍어둡니다.

카탈로그나 행사 지도와 참고해서 기억을 해두면 좋거든요.

디지털카메라가 은근히 저에게 있어서 기록, 메모 역할을 한다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 하겠습니다.



이 행사가 좋은 부분은 여러 가지 다양한 초콜릿에 대한 접근이 용이하다는 것입니다.

브랜드마다 자신들의 맛을 뽐내기 위해 여러 초콜릿을 시식할 수 있게 준비해두고 있습니다.

물론 너무 많이 먹으면 좀 마비되기 때문에 물과 차를 동반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번에는 처음 보는 업체들만 시식을 해보면서 최대한 피로감을 줄이려고 했습니다.



이벤트 구성 중 여러 가지 다양성을 자랑하는 랜드 부스와 세미나 관련은 은근히 인기가 높습니다.

한국도 이제 파티시에에 대한 이해와 인지가 높아졌고 관련 제품, 상품, 창업에 대한 접근도 좋아졌기 때문에 에헤헤 하면서 즐겨볼 수 있다고 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눈길을 빼앗긴 예쁜 쿠키들이 있었는데 통 크기가 좀 부담되어 구입을 하지 않은 것이 아쉬웠습니다.

보통 이런 행사를 갈 때는 아주 간단한 식사만 하고 작은 물통에 차를 넣어가서 마시면서 에헤헤 하는 경우가 제 스타일인데 이번에는 야근을 마치고 밤을 새운 상태로 좀 비실거리면서 가는 바람에 많은 접근을 하지 못했습니다.

쿠키까지 다 시식을 하면 목이 매일 것 같아서 그냥 사진으로만 기록을 하고 말았는데 은근히 그 귀여운 구성에 사진을 정리하면서 혹하는 기분이 생깁니다.



오랜만에 열린 행사라고 해서 그런지 (그래봤자 1년을 건너뛴 것이지만) 기본과 달리 이번에는 패션쇼가 열리지 않아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행사장 규모도 살짝 축소된 느낌이 있어서 좀 아쉬웠는데, 관계자 말로는 비슷한 행사가 많아지면서 이쪽 행사 규모가 좀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파리 쇼는 한 번밖에 가보지 않아서 그 분위기를 전부 말할 수 없겠지만 은근히 이런 형태로 보는 그 상징적인 패션쇼를 한국에서 보기 어렵다는 것은 은근히 아쉽게 느껴집니다.


디저트나 카페 행사 등이 늘어나면서 그것을 아우를 수 있었던 초콜릿 쇼가 작아진 것이라 생각됩니다.

은근히 맛을 보는 매력과 함께 행사 방향이 비즈니스 창업 관련으로도 이어지는 것을 보면 더욱 그렇다고 하겠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아쉽게만 느껴지지는 않는 것이 사람과 함께하는 것과 또 다른 의미로 접근해볼 수 있는 초콜릿 기술에 대한 이해도 얻을 수 있기에 이렇게 이미지로 담으면서 추억해봅니다.



행사 부스 'D21 냠냠쩝쩝'은 상당히 개성적인(?) 아이템을 들고 나왔습니다.

속칭 밤이나 음식에 뿌려먹을 수 있는 밥 가루 제품인데, 처음에는 '옹?' 했더랍니다.

그래도 나름 주목을 받을 수 있는 개성적인 아이템이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그래도 카카오라도 섞여있었더라면 조금 더 이 행사와 어울리는 무언가가 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고요.



어찌 되었든 이쪽 관련 제품 행사를 잘 가보지 못하다가 이런 곳에서 만나보니 좀 재미있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화학조미료나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식재료에 피부가 민감하게 반응하는 편이라서 더욱 좋은 재료로 구성된 제품에는 관심을 두지 않을 수 없지요.



개인적으로 조리, 요리를 하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라서 이런 것을 보면 은근 도전을 해보고 싶어집니다.

다만, 이번에는 초콜릿 시음 관련만으로도 많이 먹어봐야 하기 때문에 우선은 구경만 해보게 됩니다.



이렇게 간단하게 시음해볼 수 있는 구성도 마련되어 있으니 관심이 있는 분들은 꼭 한번 도전해보시기 바랍니다.



더불어 이렇게 수제 잼관련 제품들도 볼 수 있어서 달달한 매력으로 많은 이들을 사로잡고 있었다고 하겠습니다.

저는 요리를 할 때 밑간, 베이스 재료로 잼을 사용하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에 이런 것을 보면 또 음하하하 하게 됩니다.



구성도 다양해서 재미난 접근이 가능하고, 순수하게 잼 자체도 맛난 매력을 품고 있어서 꼭 한번 입에 넣어보시기를 권장해봅니다.



이날은 아직 사람이 적어서 여유가 있었지만 저는 3종만 맛을 봤습니다.

궁금했던 녹차 밀크와 커피 시나몬, 얼그레이를 맛봤는데 특징이 남다른 개성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 행사에 은근히 많은 이들이 줄 서있던 곳 중 하나였습니다.

모히또를 바로 만들어 서빙하는 곳이었는데 매력적인 훈남이 만들어주는 것도 있어서 그런지 압도적인 인기를 자랑했습니다.

모히또 자체는 살짝 아쉽지만 오리지널 잔도 함께 주기 때문에 은근 재미로 접근할 수 있지 않았나 합니다.



카페테리아 옆에서는 이렇게 이벤트용 제품을 전시해놓고 있었는데 은근히 재미있었습니다.



은근히 평창 일색이라 좀 그렇기는 했지만 구성이 재미있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지요.



그중에서 조금 다른 애가 있다고 하면 이 녀석 정도였습니다. 둘러보면서 편하게 바라볼 아이템으로서 좋았습니다.

주변을 돌아다니는 애들도 신나하고요.



지나다 갓구은 냄새가 부드럽게 다가와 걸음을 옮긴 곳도 있습니다.



F01 부스에 있었던 '블랑슈'는 이렇게 즉석에서 구운 베이비슈를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즉석에서 구운 제품이다 보니 상당히 바삭한 껍질이 인상적으로 다가옵니다. 안에 들어간 크림도 매력적인 부드러움을 자랑하는데 맛있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여기 부스 넘버 'F10 아이비영농조합'은 상당히 특징이 있는, 색다른 물건을 들고 나왔습니다.

일반적으로는 미드(Mead)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벌꿀 와인입니다.

해외에서는 초콜릿과 연관된 제품으로 와인 조합이 좋아 행사에 자주 등장하지만 국내에서는 잘 보기 어려운 면도 있었는데 이렇게 미드, 그것도 국산 브랜드가 출품되어 있어서 흥미로웠습니다.



사실 국산 벌꿀을 이용한 다양화 방침은 10여 년 전부터 다양한 지역에서 이루어져 왔지만 정작 그 결실을 보고 꾸준히 이어오는 곳이 적어서 안타깝다고 하겠는데 이곳은 그나마 초창기부터 그 전통을 잘 이어오고 있는 곳 중 하나라고 합니다.

술을 잘 아는 친구의 말대로 국내 환경에서 만들어내기 제법 어려운 술 중 하나이기 때문에 더욱 관심이 가게 됩니다.



꿀 품질에 대한 자부심도 느낄 수 있었고,



벌꿀 와인은 제조과정보다 그것을 기반으로 한 시장 자체가 어떻게 형성되는가에 따른 보급을 생각해보게 되는데, 이 은은하게 다가오는 달달한 풍미는 한번 맛보시기에 좋지 않을까 합니다.

저도 이전에는 잘 안 사게 되던 술, 와인을 이번에는 좀 많이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한번 입맛에 쏘옥 들어오면 에헤헤 하게 되니까요.



더불어 이 장소는 이렇게 연인이나 가족들끼리 기념사진을 찍어보기 좋은 구성을 하고 있습니다.

엔틱 가구와 장식들이 분위기를 만들어주어서 제법 에헤헤 하게됩니다.



살롱 뒤 쇼콜라 행사는 여러 가지 의미로 재미있고 느낌이 좋은 구성을 보여줍니다.

물론 이번에는 패션쇼가 빠져서 아쉽기는 했지만 아담하면서도 볼거리 많은 구성이라는 것은 확실하지요.



이런 아날로그 한 정서도 이제는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고 있지요.



요런 인형들이 주는 매력도 달리 말할 수 없는 스타일을 느끼게 해줍니다.

여페 안내서가 있어서 보니, 전문업체 'BAVARIA 백년전'라는 곳에서 가구나 소품을 대여, 판매한다고 적혀있네요.

장소도 빌려 무언가 분위기 만들기에도 좋아보입니다.



은근히 많은 분들이 찾고 있었던 'C17 부스 휘태커스 & 카오티나'입니다.

무료 시식해볼 수 있는 카카오, 초콜릿 종류도 풍부했지만 국가 브랜드로서 인지도가 높은 아이템이기도 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뉴질랜드산 브랜드로 다양한 맛과 풍미를 자랑하는 초콜릿을 생산하는 곳인데 잘 모르시는 분들은 호주 제품으로 알고 있기도 합니다.



대부분 다크 카카오를 기반으로 한 쓴맛과 뒷맛, 풍미를 가지고 기준을 잡을 수 있다고 하는데 저는 역시 이런 시식 코너를 돌면서 다크 계열들을 통해 만나보는 즐거움이 좋은 것 같습니다. 은근히 힘도 나고요.



개인적으로 헤이즐넛과 크리미 밀크 제품을 좋아하는데 그쪽은 나와있지 않아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대신 미니 블록 제품으로 크리미 밀크가 있었고, 마누카 꿀이 들어간 피어&허니나 다크 72% 블록 제품이 있어서 에헤헤 했습니다.

제가 뉴질랜드 돌아다닐 때는 그렇게 다크 제품군에 맛을 들이지 않아 접근하지 않았을 때였거든요.



부스 넘버 'C09  카카오다다'도 도미니카 공화국 브랜드 제품을 가지고 나왔습니다.

많은 지지를 받고 있는 남미 지역 코코아를 기반으로 한 여러 가지 상품들 가운데 근래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는 제품들이라고 하겠지요. 풍부한 향미와 고소함은 기존 제품을 넘어선다는 말도 듣고 있는데 다크 계열 제품군이 은근히 인기라고 합니다.



깔끔하면서 인상적인 포장과 함께 제품 자체에 많은 공을 들인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제품 앞에 놓인 시식 대도 인상적인 구성을 보여주고 있었고요.



자국산 브랜드에 대한 접근은 여러 가지 업체가 꾸준히 해오고 있지만 커피와 함께 초콜릿도 그런 개성을 잘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리지널과 함께 다양성을 포함해가는 이쪽 제품군은 언제나 많은 것을 보여주는 것 같아서 또 재미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애가 마음에 들었더랍니다. 에헤헤.



'A07 이룸푸드 시스템'에서는 디바인 초콜릿 브랜드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좋아하는 곳으로 이번에도 역시 전 제품을 구입했습니다.

여러 가지 맛과 의미를 생각해볼 수 있는 곳으로 포장 디자인도 매력적이어서 은근히 선물용으로도 좋은 구성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공정무역의 성공사례로 일컬어지는 과정을 거치면서 인지도를 얻기는 했지만 꾸준히 개성적인 느낌과 좋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잘 구성해 나가고 있다는 점이 좋지요. 가나 하면 우리나라에서도 높은 인지도를 가진 초콜릿 국가인 만큼 기분 좋게 접근할 수 있는 곳 가운데 하나가 아닐까 합니다.



약 30%에 가까운 할인가격으로 구해볼 수 있다는 점도 좋기 때문에 은근히 이런 쇼콜라 이벤트에 가볼 이유가 되어주기도 합니다.



이쪽은 공정무역기반으로 생간 브랜드로서 꾸준히 많은 성장을 이루어야 할 장르라고 생각을 합니다.

맛과 함께 무언가 모르게 마음도 따스해지는 기분이 들지요.



'B13 티코리아'는 아크바(AKBAR) 브랜드 홍차를 판매하고 있는데 여러 가지 후르츠 티와 함께 밀크티를 시음할 수 있어서 너무 달달한 시식으로 입맛이 마비되어갈 때 만나보기 좋은 곳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저는 진한 향과 풍미를 좋아하기 때문에 한 번에 서너 개씩 넣고 달이는 편인데 차라고 하면 홍차, 녹차, 엽차, 커피 등등을 다 에헤헤 하면서 좋아하다 보니 그냥 기분 좋게 여유를 즐기게 됩니다.

은은한 향기가 돌아서 더욱 마음이 풀리고요.



지나면서 보는 초코아트 제품들의 매력도 다시 한번 만끽해보고,



다양한 국가, 브랜드의 개성이라는 것도 맛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이런 행사는 은근히 선진국보다 여러 원산지들의 구성에 따라 다른 개성을 보여주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제품들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카카오닙스가 들어간 초콜릿 제품군도 보입니다.

예쁜 모양과 함께 은근히 건강을 위한 제품으로서 즐거움을 더할 수 있다는 점이 많은 이들에게 어필하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카카오로 드립 차를 만들어 드실 수도 있습니다.'이렇게 시음을 하는 곳도 있으니 꼭 재미있게 접근해보시기 바랍니다.



다크 제품군이 꾸준히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시장과 사회가 그것을 받아들이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맛난 달콤함이 대명사였던 초콜릿과 달리 이런 형태로 건강과 맛, 개성을 더해갈 수 있는 모습은 정말 보기 좋지요.



다양한 닙스 스타일 제품군을 판매하는 곳도 있었습니다.

부스 넘버 'C10 카카오패밀리'라는 곳이었는데 오리지널 카카오닙스 제품을 판매하면서 시식해볼 수 있는 여러 가지 재미를 선사하고 있었습니다.

카카오닙스는 몇 년 전부터 다이어트나 건강에 좋다는 화제를 기반으로 조금씩 알려지기 시작했는데 초콜릿 원표 카카오빈 껍질을 제거한 후에 건조해서 부순 것으로 따스한 물에 우려서 먹는 카카오닙스 차나 식료 토핑 재료로도 활용되면서 다양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것들을 보면 이미지로 만들어 두는 것을 좋아하는데 은근히 매력적인 향미가 느껴지는 것 같아서 좋아합니다.

그런 의미로서 보면 이번 살롱 뒤 쇼콜라 서울 2018 은 은근히 색다른 향기를 풍겼던 것 같습니다.



자신이 원하는 닙스 스타일을 만들어 볼 수도 있겠지만 제법 검증이 된 제품군들을 팔고 있다는 점에서 골라보는 재미도 쏠쏠하지 않을까 합니다.



이와 같이 직접 자신만의 카카오 슈거를 만들어보는 체험도 할 수 있으니 여유가 있으신 분은 재미있게 접근해보셔도 좋지 않을까 합니다.



F03 부스에 있었던 사랑청 교아당 강정도 은근히 재미있는 식감을 선사해서 한 봉지 들고 왔습니다.



이쪽은 지나면서 시식용 테이블 매칭이 예뻐서 찍어두었습니다.

은근히 이런 형태를 통해 사람들의 주목을 끌 수 있는 것도 중요하지요.



이곳은 부스 명칭을 미처 체크하지 못하고 퇴장하면서 급하게 하나 구입한 곳입니다.

이번 행사는 좀 아쉽게 오후 5시경에 마무리되는 바람에 2시간 남짓한 시간밖에 돌아보지 못해서 아쉬웠습니다.

덕분에 후다닥 나오는 바람에 우선 탐색, 새로운 브랜드 시식, 사진 찍고 제품 평가 나누어보는 시간이 너무 모자랐다고 하겠지요.

어찌 되었든 수제 초콜릿 8조각에 7천 원밖에 안 한다고 하니 후다닥 구입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Biscuit de Noël'이라는 명칭을 사용하는 것을 봐서 성탄절이나 행사나 파티 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볼 수 있는데 모양도 예쁘고 은은한 풍미도 좋아서 에헤헤 하면서 구입을 했습니다. 무엇보다 가격도 싼 편이니 더더욱 음하하하 했지요.



이번 행사에 있어서 좀 아쉬웠던 초콜릿 패션쇼가 없어서 울적한 기분이 들었지만 모델들이 옷을 입고 행사장을 돌아다니는 모습은 자주 볼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초코 드레스 룸으로 지칭된 S04 스테이지에서 이렇게 촬영을 해볼 수도 있습니다.



용기 내어 기념사진을 찍어보는 것도 좋은 경험, 추억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사실 와인 쪽 부스는 잘 돌아볼 생각을 하지 않고 있었는데 막판에 시간에 쫓기다 보니 (5시에 막을 내리면 정말 은근히 시간이 모자라게 되지요) 목마름과 함께 찾아본 것들입니다. 'F07 도란원' 부스라는 이름이 좀 생소했지만 재미있었지요.

전부 국산 브랜드로 달달하면서도 향이 좋은 와인들이어서 에헤헤 하면서 시음해보고 구입을 했습니다.

추천을 받아 여성에게 좋은 애들로 골랐는데 은근히 귀여운 모양도 있어서 선물용으로 고 좋은 것 같습니다.

기본 할인이 된 가격이기 때문에 충분히 여타 제품군에 비해 경쟁력 있는 아이템이라 하겠습니다.



이쪽도 좋았습니다.

앞선 베베마루 영동 와인 연구회 제품은 달달한 매력이 있었다고 하면 이쪽은 전통적인 개성과 맛깔을 알려줍니다.

반주용으로도 좋은 느낌이 있었고요.

사실 제품을 구입할 때는 몰랐는데 (제 시선은 술병에만 가 있었거든요) 나중에 사진을 확인해보니 이런저런 곳에서 상을 받았던 애들이더군요. 에헤헤.



폐장 시간을 넘겨 나오다가 발견한 요 묘한 녀석.

담당자에 물어보니 초콜릿의 신이라고 한다네요.

개인적으로 이런 케이스에 담겨있었더라면 하나 덜컥 구입하고 말았을 것이라는 생각을 해보면서 마무리합니다.



코엑스를 지나 다시 집으로 이동하는 가운데 이런 애들이 분위기를 만들어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 덩치 하는 애들이다 보니 이런저런 외국인들이 여기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더군요.

한동안 바빠서 국내를 잘 돌아다니지 못했는데, 동네, 가까운 서울지역도 잘 모르는 사이에 많이 변하고 있다는 것을 느낍니다.

비록 미세먼지로 좀 그렇고 그런 나날이지만 달콤한 매력을 만나볼 수 있는 즐거운 행사가 아니었나 합니다.


전리품들은 하나둘씩 꺼내 먹으면서 언젠가 음식 카테고리에서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와인 5병과 초콜릿 9브랜드 51개이다 보니 다 먹으려면 좀 시간이 걸리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