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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deo Story/Movie

아메리칸 - 광고문구에 속았던 스릴러

아메리칸
감독 안톤 코르빈 (2010 / 미국)
출연 조지 클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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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미국 / The American

MOVIE

스릴러 액션

감상매체 THEATER

2010

즐거움 50 : 26

보는 것 30 : 17

듣는 것 10 : 6

Extra 10 : 6

55 point

조지 클루니의 연기변신이 인상적이라는 말을 들었던 작품인데 인상적인 느낌을 넘어서 굉장히 무게감있는 캐릭터를 보여줍니다. 대사가 무척 적은 작품인만큼 구성되는 화면과 함께 묘하게 긴장감을 이끌어준다는 전에서 상당히 재미있는 형태가 아니었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마침 이 시기에 몰아서 한국, 일본, 미국식 음모와 스릴을 느끼게 해주는 영화를 보게 되었는데 가장 적은 긴장감이라고 해도 그 분위기 하나만으로 다양한 재미를 보여준 작품이 아닐까 합니다. 개인적으로 결말부분에 남겨둔 여운이라고 할까, 묘한 해석은 나름대로 재미가 있었지만 좋아하는 스타일이 아니다보니 아쉬움을 표하지만 결국 어느 정도 보여줄 수 있는 스릴러 작품의 정석에 다가선 작품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다만 같이 본 친구는 무척 따분했고 졸렸다고 하는데, 확실히 볼거리가 적은 영화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연기자가 가지는 캐릭터 특징은 확실했지만 그 이상 진하게 느낄 수 있는 아쉬움이 적어서 조금 거리감이 있기도 했다고 할 것 같습니다. 한국광고문구는 언제나 묘하게 사람들 괴롭히는데 이번에도 그런 점에 조금 속았던 점이 아쉽기는 했지요. 그래도 스릴있는 라인은 좋은 영화가 아니었나 합니다.



P 만보님의 파란블로그에서 발행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