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고
이탈리아 스페인 / Django
MOVIE
서부영화 액션
감상매체 DVD
1966년
즐거움 50 : 30
보는 것 30 : 18
듣는 것 10 : 8
Extra 10 : 7
63 point
1960년대 마카로니 웨스턴 붐을 잘 보여준 작품이라고 하겠지요.
이 작품에 등장한 프랑코 네로의 인상적인 푸른 눈이 참 색다른 매력을 알려주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사실 이런 스타일이나 드라마는 대부분 악당이 있고 그 악당이 얼마나 사악한 존재인가에 따라서 극적인 느낌이 살아나는데 장고는 상당히 무식한 총잡이입니다. 가희 학살성향에 가까운 총잡이였다는 점을 되새겨보면 묘하게 이런저런 감상을 가지게 하지요.
더불어 인상적인 것은 역시 음악이었습니다. 장~고~♪ 하면서 나오는 사운드는 이상하리만치 멋진 감상을 남겨주었습니다. 나중에 DVD를 다시 구입해서 보아도 그 짜릿한 사운드가 주는 즐거움은 잊혀지지 않았습니다.
특징적이라고 한다면 마을을 지배하고 이는 미국인 그룹과 멕시코 그룹양자 사이에서 이런저런 상황을 잘 맞추어 나가더니 어느새 다양한 매력을 한방으로 보여주고 다시 사라지는 그의 모습이었습니다. 무언가 모를 슬픈 시대를 감싸고 나타난 캐릭터였다고 하겠지요. 이후 장고2탄이 등장했을 때는 정말 많이 놀랐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