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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

배웠던 만화기술 - 알기 이 포스트는 취미로 시작했지만 어쩌다가 알게 된 자그마한 것들을 정리하고 있는 것입니다.시간이 많이 지난 것이니 그냥 재미로 봐주셔도 되겠습니다.배웠던 만화기술 - 만들기이쪽에 써두는 이유는 성인지향 야한 이야기가 아니라 어느정도 생각과 이해관계가 없이는 알아먹기 어려운...blog.naver.com위 링크에 이어지는 글입니다. 창작을 하는 작가에게 있어 자신이 흥미를 가진 분야를 어떻게 만들어가고 창작하는지는 정말 중요한 일이지요.실제 아마추어, 프로들의 걱정거리 중 가장 큰 이유로 등장하는 것이 바로 작가와 독자 사이의 전달, 관계형성입니다.작가는 재미있다고 생각을 하고 이야기를 만들었지만 독자는 재미없다. 라고 판단을 하게 되면 작가들은 대부분 대중의 호응이나 주변 반응에 따라서 만들어가는 독자성이..
유후인 금상고로케 고로케 유후인 금상고로케 고로케한국 일본 / 감자 요리먹어볼 가치 + 언제나 그러하듯 이런 저런 것들을 먹는 재미는 즐거운 일이지요.동네에 이상한 고롯케 점포가 생겨서 가보니 일본 유후인, 온천지에서 유행했던 그 금상고롯케가 체인점이 되어 등장했더군요. 과거 추억을 바탕으로 맛을 비교해보기에는 좀 환경이 달라서 어렵겠지만 그 바삭함은 여전했던 것 같습니다. 이래저래 한동안 국내에서도 수제 고롯케 제품이 유행을 했었는데 한때 유행으로 사라져버리는 것이 아닐까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어찌되었든 총 9가지 제품이 나와있는데 그중 통단팥이 들어간 제품을 제외한 8종을 다 먹어보았습니다.국내에서는 고로케로 나오지만 영문을 바꾸어서 다시 일본어 표기가 되어 그것이 다시 영어로 바뀐 기준어이기 때문에 확실히 어정쩡한 타이..
코원 플레뉴(PLENUE) D 조금 다른 일 때문에 들려서 이런저런 제품들을 들어보고 있었는데 어제 출시된 코원의 신제품 플레뉴 D가 전시되어 있기에 들어봤습니다.정말 잠깐 필립스 X2로 연결해서 들어봤습니다. 우선, 무척 작아요.기존 시리즈 제품군이나 타사 제품들과 비교를 해봐도 상당히 작고 단단한 느낌이 있습니다. '1'모델과 M이 나왔을 때만 해도 기존 DAP와 크게 다를 것이 없다는 논도 있었고 더불어 특별한 점이 부각되기도 했습니다.이번 제품은 'DSD재생'만을 제외한 24bit-196kHz 지원 음원을 재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대중적인 부분과 함께 핵심 부분만을 가지고 접근을 했다는 말을 할 수 있겠습니다. 제품 디자인 이야기를 봤을 때는 조금 묘한 기분도 들었습니다.기존 플레뉴와 다른, 상당히 소프트하면서 모던한 매력을 ..
쇼를 사랑한 남자 - 그 사랑을 위해서 쇼를 사랑한 남자미국 / Behind The CandelabraMOVIE드라마감상매체 BR2013년 즐거움 50 : 32보는 것 30 : 17듣는 것 10 : 6Extra 10 : 661 point = 리버라치라는 인물에 대한 관계적인 접근은 아무래도 미국인이 아니기 때문에, 그 시대를 모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것이라고 해도 인물, 캐릭터가 가진 매력을 표현한 것은 역시나라고 할 정도로 개성이 강하게 다가옵니다.또한 대부분의 예술적 감수성과 성적충동이 어느형태로건 다른 방향을 가질 수 있다는 논리나 이야기는 많이 거론되지요. 정작 그것을 얼마나 진하게 표현하는가보다 그런 세상에 존재하려는 사람들의 심리라는 것을 어떤 형태로 관객에게 이해시킬 수 있는가를 생각해봅니다.워낙 이름값이 대단하지요. 감독 스..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 - 건담이 건담이어야 하는 이유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일본 / 機動戦士ガンダム 鉄血のオルフェンズTV SeriesSF 액션 드라마2015년 10월 4일 ~ 전 25화 예정감독 나가이 다츠유키(長井龍雪)제작사 선라이즈(サンライズ)감상 매체 TV 스토리-감동 20 : 11스토리-웃음 15 : 6스토리-특색 10 : 7작화-캐릭터 15 : 13작화-미술 10 : 7음악 10 : 7연출 10 : 7Extra 10 : 765 Points = 대부분 기동전사~ 라는 메인타이틀 기준보다 '건담'이라는 타이틀에 관심점을 두게 되는 이 작품군은 언제나 전쟁의 시대를 살아가는 소년 소녀 캐릭터들을 중심으로 그리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은근히 더럽고 치사한 어른들의 세상을 엮어서 그러 꼴보기 싫은 세상에서도 소년소녀들은 착한 맘을 잃지 말고 내일의 행복..
2015년 12월에 만나는 것들 이쪽 글은 오랜만에 쓰게 되는데 카테고리 명칭도 '2014 그냥 취미'에서 '2014~15 그냥취미' 로 바꾸어 두었습니다.우선은 디자인, 판형이 완전히 바뀌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기본, 유명 저자의 책자 일정에 밀려서 어영부영 끌다 보니 원고가 넘어간지 1년이 넘어서 책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합니다.사실 저도 어느 정도 까먹고 있었어요. 오랜만에 다시 글을 보니 제가 쓴 글인지 내용도 가물가물하더라는 ……에헤헤?전에도 이야기를 했지만 취미로 쓰는 글들은 굉장히 즉흥적으로 단순하게 정리를 합니다.게다가 주제만 정해지면 그냥 쓰고 넘어가는 스타일이다 보니 느린 편은 아니라고 하겠지요.단, 그것을 생각안에 오래 담아두지 않는다고 하겠습니다.연령이 더해지면서 그런 것을 세밀하게 기억해가는 것도 좀 무리..
배웠던 만화기술 - 만들기 이쪽에 써두는 이유는 성인지향 야한 이야기가 아니라 어느정도 생각과 이해관계가 없이는 알아먹기 어려운 부분도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을 합니다.본래 만화 카테고리 안에 Adult 카테고리를 만든 것이 그런 의미니까 너무 야~~한 기대감은 가지시지 않기를 바라고요. 과거 포스트를 기억하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몇년간 일본에서 만화와 애니메이션 제작법에 대한 공부아닌 공부를 했었습니다.한국에 있을 때는 그림쟁이 따위를 응원하는 문화가 아니어서 대부분 '독학'이었다는 점을 생각할 때 일본에서 체계적인 구분을 통해서 배울 수 있었다는 점은 좋았다고 생각을 합니다. 다만 지금 시대에 와서보면 그렇게 큰 무언가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정확하게 말하자면 교육기관이라는 형태에는 '전문교육'이라는 과정을 통해 조금이라도 빠르고..
농심 짜왕 농심 짜왕한국 / 인스턴트 면먹어볼 가치 상당한 뒷북이 될 수도 있겠지만 화제의 신세대 인스턴트 짜장들을 먹어봤습니다.한동안 바빠서 배달음식과 도시락등을 중심으로 살다가 이제 좀 한가해지면서 그동안 나왔다는 새로운 이쪽 제품군드를 한봉지 씩 구입해서 먹어봤는데 나름 재미있는 시도였던 것 같습니다.물론 해외에 있는 취미 친구들에게 보내기 전에 제가 맛을 봐야 무슨 말을 할 수 있으니 맛보는 것이기도 했지만요.우선 대표성을 가졌다는 이 녀석, 짜왕은 저에게 너무 짰습니다. 이렇게 짜서 짜왕인가……라는 말장난이 나왔지요.참고로 저는 이쪽 인스턴트 짜장면을 먹을 때 언제나 한번 후라이팬에서 굽는 과정을 거쳐서 먹습니다. 그냥 물만 부어서 짜장소스를 풀어 먹는 타입은 아무래도 좀 그런 면이 있어서요. 사용하는 후..
로지텍 G502 마우스 - 확실히 자유롭다 오랜만에 로지텍으로 돌아왔습니다. 마우스는 기본 소모품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는 것이 맞고 볼마우스 때부터 트랙볼 디지타이저를 비롯한 이런저런 장비들을 만졌고, 이후 광, 레이저 마우스 시대를 잘 돌아보면서 재미있는 느낌도 충분히 즐겼지요.현재 사용하고 있던 마우스가 망가진 것은 아니고 파노라마 모니터를 비롯하여 듀얼을 사용하다 보니 조금 광활한 모니터 공간을 돌아다니는데 있어서 은근히 불편함을 느껴서입니다.물론 기존 마우스는 코팅이 벗겨져서 좀 그렇기도했고 꼴이 예쁜 모양은 아니게 되었지만 성능 자체는 전혀 문제가 없이 잘 작동하고 있어서 불편함을 몰랐는데 근래에 몇몇 작업을 하다보니 은근히 불편한 것입니다. 비록 '게임용 마우스'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지만 이 녀석을 선택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바로 ..
영원한 소년들의 꿈 초합금 장난감 전에도 이야기를 했지만 저는 초합금 장난감을 조금 모아 가지고 놀다가 속칭 조카몬에서 강제 헌납을 당한 후부터 건드리지 않고 있습니다."다 큰 녀석이 무슨 그런 것을 가지고 노느냐. 조카 애들이나 줘라. 삼촌이 돼서 쩨쩨하게 굴지말아라"라는 인식 덕분에 뭐 자폭했다고 하겠지요. 어느 정도 마음은 잡고 살지만, 블로그 이웃 중 사악한 분들이 있어요.요런조런 이야기를 통해서 그 동네 이야기를 자꾸만 보여주니 계속 우울해진다고 할까요?어찌 되었든 개성 넘치는 시대를 바라보는 지금에 있어서 반다이의 초합금 혼(타마시) 시리즈는 이제 거의 ROBOT魂 시리즈로 재구성되어가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보게 됩니다. 왕년과는 다른 제조단가와 더불어 계산된 수량만 팔리는 과정이다 보니 고정팬을 꾸준히 확장시키기 위한..
바람도 불고, 햇살도 예쁜 세상입니다 가을이기 때문에 좋은 날씨라는 것을 알지만, 정작 일에 밀려서 저녁 시간에 잠깐 짬을 내서 나가보는 정도밖에 여유를 즐기지 못하는 것이 아쉽지요.바람은 솔솔(제법 강했지만요), 햇살은 따뜻(바람 덕분에 좀 쌀쌀하기는 했지요), 청춘들은 들썩들썩.전혀 모르고 있었는데 이런저런 축제가 벌어지고 있더군요. 제가 갔을 때는 준비중이었지만요.그러고보니 다시 찍어두어야 할 것들이 많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다들 취미생활이 바빠서 고생하고 있지만요.
코스모폴리스 - 그것을 위해서 버려야하는 가치 코스모폴리스미국 / CosmopolisMOVIE드라마감상매체 BR2012년 즐거움 50 : 26보는 것 30 : 17듣는 것 10 : 5Extra 10 : 553 point = 생각하는 것과는 다른 삶이라는 것이 있지요.속칭 하이클래스한 사람들의 삶에는 언제나 행복한 것만 있을 것인가? 라는 것인데 이게 또 다른 의미로서 돌아보게 되는 여러가지 환경요인을 생각해보게 해줍니다. 결국은 어느 곳에 속해있건 인간은 인간이라는 영화적인 주장을 바라보게 되는데 그만큼 해먹으려면 또 그만큼 해먹힐 수밖에 없다는 말도 해봅니다.그래서 젊을 때보다는 훨씬 능글맞아지는시기에 가야 가능한 것이 이런 삶이라고 말합니다.어찌되었든 비현실적인 드라마, 어쩌면 슈퍼 히어로급 돈벌기에 관련된 대부분의 인생이라는 것은 이미 많은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