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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12

시계(時計 : Clock)의 의미 [시계 : 時計 : Clock]의 의미시계는 시간을 알아보는 도구이다.이것은 크게 2가지 의미를 가진다. 시계를 통해 우리는 시간에 맞추어 살아간다. 시계가 없던 시절과 달리 그것을 기준으로 많은 새로운 기준을 만들 수 있게 되었다. 수학에 있어서 가장 큰 발명은 '0'이라고 하는데, 인류사회의 있어서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것이 이 시계가 가리키는 시간이다.시계는 수많은 물리, 수학, 그리고 금속공예가 더해져서 완성된 놀라운 장비이다.그리고 수많은 기준을 만들어 그것에 예속된 삶을 살게 만들었다. 이것은 신이라고 해도 말하기 어려운 것이라고 하겠다.영원성을 부여받은 신이라는 존재에게 시간이라는 개념 자체가 존재한다고 보는 것은 어렵기 때문이다. 인간들은 제한된 삶을 살아가기에, 1분 1초가 변화하는..
방기훈의 [탐정왕 맹호] 방기훈의 [탐정왕 맹호]1965년 1월 1일자로 제일출판 문화사에서 나온 제일문고 대본만화시리즈 중 한 작품.스토리나 구성은 일본 만화를 따르고 있지만 캐릭터 묘사나 연출 구성에서는 독자적인 개성이 보인다.단, 어려운 단어나 표현을 쉽게 풀어쓴다고 하는 것 가운데 오역으로 시작한 부분도 많다.물론 우리나라에서 일반 탐정에게 권총 소지를 허용하는 일은 없다. 만보 주 ▶▷▶왜 저런 모자에 날카로운 눈매, 그리고 총까지 들고 있는지는 지금 생각해봐도 묘한 표지였다고 하겠다.나름 현지화, 한국형 탐정 캐릭터를 만들려고 한 것은 이해를 하겠지만 조금 무리수가 많았다고 하겠다. 이것 외에도 은행강도나 도둑을 잡겠다고 뛰어다니는 에피소드도 있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사실 표지에 나온 그림보다는 조금 더 순해 보이..
스타벅스 파이크 플레이스 스타벅스 파이크 플레이스 미국 / 커피 원두 마셔볼 가치 ♥♥♥+ 근래에는 제법 많이 갈아 마시고 있습니다.과거와 달리 집에 돌돌이를 가져다 놓고 필요한 만큼 갈아서 마시는데 은근히 주변 입들이 있어서 덩달아 갈다 보니 결국 2~3주면 한 봉지를 다 사용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어찌 되었든 처음으로 스타벅스가 시작한 시애틀 파이크 플레이스에서 로스팅하는 그 맛을 내주는 애라고 해서 데려와서 달달달 갈아서 마셔봤습니다. 핸드드립이라고 해도 뜨거운 물, 찬물, 시간과 때에 따라서 방법을 달리해먹기는 하는데 뭐, 뭔가 조금 틀린 향이 다른 점은 있더라고요.사실 이것보다 사진으로 찍어두는 것을 까먹은 에티오피아 산 예가체프 커피가 조금 더 확실한 맛의 다름을 느끼게 해줘서 좀 신기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
울티마(Ultima) - 세계관을 풍요롭게 하다 PC [울티마 : Ultima] - 세계관을 풍요롭게 하다1981년 5월. 리처드 개리엇(Richard Garriot)이 만든 컴퓨터 롤플레잉 게임 시리즈이다.시작부터 시리즈 연동을 염두에 두고 만들어진 형태로서 3D 타입 던전 RPG의 위저드리와 달리 2D 시점 개성과 구성점, 스토리 완성도를 높인 작품이다.애플 II 용 게임으로서 3부작 구성을 통해 스토리라인과 개성을 보여주었다.개인적인 감상이지만 전자오락 자체를 그렇게 빠르게 흥미롭게 접한 편이 아니었고 조금 늦게 빠진 이유 중 하나가 스토리, 세계관이 보여주는 아기자기함이었던 것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본다면 확실히 울티마는 사악한 재미, 느낌을 보여주고 있다. 주변에 울티마와 위저드 리 파가 나누어져 있기는 했지만 사실 둘 다 그렇고 그런 작품..
여행용 필립스 소닉케어 HX6721 칫솔 이번에 여행용 칫솔 하나 구입했습니다.만보가 이상한 소리 한다고 그럴지 모르겠지만 전동칫솔은 의외로 다양한 종류가 있고 사용방법도 제법 구분됩니다.특히 전동칫솔은 여러 가지 형태가 존재하지만 저는 그냥 편하게 막 쓸 수 있는 애를 좋아합니다. 본래 사용하던 모델이 좀 오래된, (그러고 보니 벌써 10여 년이 지난 모델이네요) 모델이었기도 했고, 새로운 유형의 음파칫솔이 나와있다는 것은 알았지만 제가 처음 알아봤을 때는 상당히 비싼 물건이어서 구입을 포기했었더랍니다.소닉케어 기능이 처음 등장했을 때, 상당히 비싼 모델만 나와서 거시기 했더랍니다.언제나 그렇지만 신제품이 나오면 생각 없이 구입을 하던 때와 달리, 이제는 바로바로 구입을 하지 않고 좀 시간이 지난 후에 제품 구입을 하는 널널한 생활을 하고 있..
무계획이 계획 - 11·15 사실, 이번 일본 여행은 일정 자체만 잡고 숙박소만 예약을 했지만 정작 일정 자체를 어떻게 운용할지는 전혀 생각하지 않았습니다.여유일 수가 좀 많이 있다는 것도 그러했지만 날씨 변화가 심한 때라는 것을 알기에 너무 기대를 많이 하면 오히려 실패를 할 수 있다고 생각을 했기 때문입니다.그래서 여행 출발 당일까지도 날씨 예보만 보고 있었을 뿐입니다. 많은 분들이 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만 한국에서는 출발 전일, '슈퍼문'이 등장했지만 흐린 날씨 탓에 거의 볼 수가 없었습니다.출발 전에 한 컷 담아두고 싶었는데 불가능해서 아쉬웠는데 이른 아침에 나오면서 은근히 밝은 것 같아서 하늘을 보니 제법 큰 달이 떠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뭔가 운치가 있다고 생각을 했습니다.떠나는 날에 이렇게 큰 달을 볼 수 있으니까 담아두자..
탐정은 바에 있다 (2011) - Bar 탐정 탐정은 바에 있다 일본 / 探偵はBARにいる : Phone Call to the Bar 드라마 범죄 감상 매체 DVD 2011년 즐거움 50 : 29 보는 것 30 : 17 듣는 것 10 : 6 Extra 10 : 6 58 point = ★★★★★ 하드보일드의 현실원작 소설이 상당히 재미있는 신세대 하드보일드를 보여준다고 할 때, 이 작품은 굉장히 일본 영화다운 매력으로 구성을 해 보여주고 있습니다. 시대의 흐름을 따라서 결정되는 주역 배우와 구성은 언제나 많은 것을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이 작품은 원작 소설이 제법 히트를 해서 연달아 영화 2편이 만들어졌는데, 원작의 힘에 이 영화, 첫 번째 작품이 상당히 다른 개성을 보여주면서 완성된 작품세계라고 생각을 하게 됩니다.적당한 흥행 기록 때문에 저는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