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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

귀여움은 죄가 아니지요 그렇기에 출퇴근 시간과 현관을 나서는 순간, 따악 알아차리고 날아오는 길고양이 꼬맹이 덕분에 매일 바지를 빨아야 합니다.나름 정겨움을 표현한다고 스스슥 다가와 바지에 몸을 몇번 부비고 가는데 이 바지를 갈아입지 않을 수도 없고, 할 수 없이 매일 빨래를 하게됩니다. 그런데 겨울 외출용 바지가 그렇게 많은 편이 아니다보니 바지가 모자라요. 훌쩍.슈트 쪽을 따지면 몇벌 더있기는 하지만 그런 것 입고 다니는 일도 거의 없는 환경인데 조금 두터운 겨울바지 6벌이 전부 빨래되어 버리면 훌쩍이게 됩니다. 그렇다고해서 냥냥이에게 부비부비하지 말라고 매몰차게 굴수도 없고요.매일 바지를 빨아야 하는 귀찮음보다 그 귀여움에 에헤헤 합니다. 물론 이 냐옹이와 일당들이 (때에 따라서 2~3마리) 그렇게 정겨운 모습을 보여주는..
세븐 시즈 : 7 SEEDS - 그래서 봄여름가을겨울은 세븐 시즈 : 7 SEEDS일본 / 7SEEDSSF 모험 드라마타무라 유미 (田村由美) 작화 COMIC MAGAZINE2001년 11월호 ~ 2017년 7월호 +별책 소녀코믹(別冊少女コミック) → 월간 플라워즈(月刊フラワーズ) 연재일반판 전 35 + 1권출판사 쇼가쿠칸(小学館) 스토리-감동 30 : 22스토리-웃음 20 : 12스토리-특색 10 : 8작화-캐릭터 20 : 14연출 10 : 7Extra 10 : 871 Point = 우선 이 만화에 대한 감상문은 제 블로그 만화책 감상문 기록 연대 2000년대에 포함되어 있는 포스트가 있습니다.이후 완결된 시기가 2017년, 마지막 이야기를 담은 외전 작품이 20187년도에 출간되었기 때문에 이 포스트는 2010년도 카테고리에 들어갑니다.덕분에 포스트가 중..
오사카 이곳저곳 에헤헤 - 11·19 2016년 딩가 딩가 가을여행 포스트 지금까지 써둔 것. 첫날 - 11월 15일 / 서울 김포 - 일본 오사카 여행을 준비하면서 가을 무계획이 계획 - 11·15 공항에서 처음 한 일. 와이파이 도시락 수령 - 11·15 짐을 챙기고 공항을 둘러보다 - 11·15 뻔한 출발과 도착 - 11·15 오사카 공항에 그랜다이저가!! - 11·15 공항 특급 라피트 와 라피트 맨 - 11·15 무사히 숙소에 도착 - 11·15 변함없지만 변한 곳이 많은 동네 덴덴 타운 - 11·15 좁지만 시끌벅적 센니치마에(千日前) - 11·15 도톤보리를 지나 신사이바시 그리고 - 11·15 둘째날 - 11월 16일 / 나라 교토 아침 일찍, 나라(奈良) - 11·16 나라(奈良) 가을 아침 사슴공원 - 11·16 나라 도다..
스타벅스 카페 베로나 & 브렉퍼스트 블랜드 스타벅스 카페 베로나 & 브렉퍼스트 블랜드미국 한국 / 커피 원두먹어볼 가치 일하다 돌아와 보니 집에 사둔 커피 원두가 떨어져서 사러 갔더니 요 애들이 눈에 들어옵니다.은근히 이런저런 소리를 해도 별다방 표 원두 브랜드는 충분히 신용이 높습니다. 직접 갈아먹은 지 별로 오래되지 않은 저도 확실히 맛이 다른 것을 느낄 정도였으니까요.집에는 돌돌돌 갈아먹을 수 있는 애부터, 자동, 반자동, 수동에 가까운 형태로 먹게 되는데 이전부터 이런저런 차를 좋아해서 도구가 많았다는 것이 한몫을 했습니다. 이 두 제품은 같은 아라비카 원두를 100% 사용했지만 로스팅 정도가 다른 구성입니다.왼쪽에 있는 베로나가 좀 다크한 형태로 구워져서 상당히 진한 맛을 알려줍니다. 일반적으로 내려먹는 형태와 에스프레소같이 고기압으로 ..
프레임 암즈 걸 - 아기자기한 판촉 걸즈 프레임 암즈 걸フレームアームズ・ガールTV SeriesSF 로봇 액션2017년 4월 4일 ~ 6월 20일전 12화감독 카와구치 케이이치로(川口敬一郎)제작사 ZEXCS / studioA-CAT감상 매체 TV 스토리 - 감동 20 : 8스토리 - 웃음 15 : 8스토리 - 특색 10 : 7작화 - 캐릭터 15 : 13작화 - 미술 10 : 7음악 10 : 7연출 10 : 7Extra 10 : 764 Points = 프라모델을 기반으로 게임을 비롯한 여러 가지 장르에서 다양한 활약을 하고 있는 고토부키야(壽屋)가 새롭게 시작한 이 시리즈 구성은 여러가지 이야기를 해볼 수 있는 재미를 가지고 있습니다.20세기 완구 제작사들의 행동반경이 21세기에 들어 더욱 활발해지고, 오리지널리티를 포함한 '세계관 형성'에 많은..
보고보고 또봐도 재미있는 것 이 포스트는 앞에서 써둔 그냥 꾸준히 보고 있는 만화책에 대한 간략한 글입니다.계속 보고만 있고 아직 감상 포스트를 정리하지 못한 것들인데 계속 밀리고 있어서 훌쩍입니다... 여전히 보기만 하는 만화책들 그냥 보고 있는 만화 보면서도 까먹는 것들 역시 보기만 하는 만화 이같이 꾸준히 보고는 있는데 감상 포스트가 올라오지 못하는 것은 제가 게으른 것도 있지만 대부분 장편이 되면서 한 타이틀을 끝까지 보는데 시간이 너무 많이 소모됩니다. 이 부분이 정말 크게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2010년도 초반까지만 해도 대부분 읽은 작품들이니까 정리를 하고 포스트를 올리는 것이 쉬웠는데 신규 작품을 비롯하여 연재가 무~~~척 길어진 작품들이 많아지면서 신간이 나오면 다시 앞부분을 돌아봐야 하기 때문에 장난 아니게 시간이..
빨강 파랑 그리고 슈퍼 어제와 오늘은 참 요상한 매력을 보여준 날이었다고 하겠습니다.어제 블로그를 좀 돌아보니 새해 들어 1월 중에 쓴 포스트가 너무 적어서 조금 써 두어야겠다고 생각을 했는데 마침 1월 31일에 슈퍼문에 블루, 레드가 더해진 개기월식이 시작된다고 해서 에헤헤 했습니다. 조금 늦게 퇴근을 해서 간신히 카메라로 잡았던 것은 이때부터였습니다. 늦은 시간까지 깨어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달이 어떤 궤도로 이동하는지는 알고 있었고 몇 번 크게 잘 보일 때 찍어본 경험이 있어서 대충 250mm 망원렌즈를 최대한 당겨서 찍어봅니다.삼각대를 두면 좋겠지만 그렇게 할 정도는 아니었고 은근히 구름이 조금 끼어 있어서 예쁘게 잡기 어려웠지요. 속칭 레드문입니다.개기월식은 은근히 많은 형태로 거론되지만 저도 이렇게 느낌 좋은 달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