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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ic Story/Adult

기동전사 건담F91 퍼펙트 파일 기동전사 건담F91 퍼펙트 파일일본 / 機動戦士ガンダムF91 パーフェクトファイル 건담 자료집 1991년 코단샤(講談社) 발행 판매 1,529엔 (세금포함) 읽어볼 가치 건담세계에 있어 중요한 캐릭터 설정을 담당했던 이들이 전부 참가해서 다시 신선한 세계관을 탄생시킨 매력이 담긴 책자입니다. 제목이 퍼펙트라고 하니까 퍼펙트인가보다 하는 생각을 하면서 구입한 책이지만 완벽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이 건담 F91은 건담 팬에게 있어서 상당히 중요한 포인트가 되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결과를 정확히 알 수 없다는 것도 우스운 일이지요. 정작 이 작품에 대한 모든 추억과 기억을 생각해보아도 적당히 좋은 작품으로 건담이 등장했다는 것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건담 프라모델과 함께했던 것을 생각해보면 ..
오오카와라 쿠니오 건담 디자인 웍스 오오카와라 쿠니오 건담 디자인 웍스일본 / 大河原邦男Gundam design works 건담 디자인집 1999년 11월 무빅(ムービック) 발행 판매 2,310엔 (세금포함) 읽어볼 가치 (팬이라면) 이 책자는 A collection Mechanical design works series 중 하나로 나온 것인데 당시 나왔던 시리즈 전권을 구입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방구석에서 무사히 살아남아있는 것은 이 것뿐이라는 비운을 느끼게 해주는 녀석입니다. 이 책자가 보여주고 있는 디자인들은 하나같이 그리운 것들입니다. 시대가 지나고 카토키 하지메 같은 신진 일러스트레이터가 그린 샤프한 설정이 더욱 인기를 끌고 있는 지금에 와서 보면 이렇게 좀 긴 얼굴을 한 멍한 건담에게서 구수한 매력을 느끼게도 된다고 하겠습니..
기동전사 건담 대전집 - 나름 정석인 건담자료집 기동전사 건담 대전집일본 / 機動戰士ガンダム大全集 건담 연구서 1991년 4월 코단샤(講談社) 무빅(ムービック)발행 판매 3,276엔 (세금포함) 읽어볼 가치 (팬에게) 전반적으로 이 책자는 퍼스트 건담의 세대를 넘어서 85년에 등장한 Z건담부터 역습의 샤아, 최초로 등장한 OVA 작품 까지 나온 여러가지 이야기를 정리하고 있습니다. 정리를 한다고 해도 그것을 전부 정리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건담이 1978년에 '건보이'로 기획되어 지금 ‘리얼 타입 로봇’으로 널리 알려지기 시작하면서부터 대중에게 인식된 이야기, 그리고 그 감동을 오랜시간 함께 하기 위해서 이러한 책자들이 만들어진 것을 잘 보여줍니다. 물론 그 감동을 느낄 수 있을 때가 언제까지인지는 알 수 없겠지만요. 나름대로 신기원을..
건담 비브로스 건담 비브로스 일본 / GUNDAM BIBLOS 건담 연구서 1999년 무빅(ムービック) 발행 판매 읽어볼 가치 (팬에게만) 이 책자에서 찾아 볼 것은 간단한 것이 아닙니다. 건담 세계를 생각해보면, 그것도 장구한 세월동안 만들어온 시간을 본다면 그것이 간단하게 정리되기에는 어렵다는 것을 충분히 알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역시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것 이상으로 이 세상은 건담이라는 작품 타이틀을 가지고 오랜 시간 동안 기억할 것이고 그 기억은 계속 만들어져 갈 것 같습니다. 이 책 차제가 나온 시간과 비교해보고 그 시간만큼 다시 시간이 지나고 그만큼 새로운 건담들이 탄생해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나올 건담 연구서는 다시 한없이 늘어갈 테고 지금 책자가 가진 두께 ..
BAR 레몬하트 BAR 레몬하트 일본 / BARレモンハート 드라마, 술 후루야 미츠토시(古谷三敏) 저 COMIC MAGAZINE 일반판 1985년 ~ 만화 액션(漫画アクション)에서 연재 중 일반판 26권까지 간행중 한국어 판 4권까지 발행중 출판사 후타바샤(双葉社) 스토리-감동 30 : 15 스토리-웃음 20 : 8 스토리-특색 10 : 9 작화-캐릭터 20 : 14 연출 10 : 6 Extra 10 : 7 59 Point 눈꼽 만큼도 실생활에 있어서 도움이 되기 어렵다고 할 수 있는 문화적인 지식기반을 논할 때 잡학(雜學)이라는 명칭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이 책은 그런 잡학스러움이 굉장히 잘 묻어있는 책자 중 하나라고 하겠지요. 처음 이 책을 보게 된 것은 90년대 초 잡지를 뒤적이다가 보게 된 것인데 무척 맹맹한 캐..
코믹 파피포 - 색다른 성인만화 시대의 추억 코믹 파피포 일본 / COMICパピポ 월간 성인 만화잡지 후란스 쇼인(フランス書院) 발행 2000년 4월 발매 282P / 330엔 추천 60 Point 1991년 6월 29일 창간되어 매월 29일에 발매되는 스타일로 일본 성인잡지 시장에 큰 획을 남겼지만 현대 시장의 불황을 극복하지 못하고 2007년 10월 29일에 발매된 12월호를 마지막으로 휴간이 된 잡지입니다. 파피포는 무척 일본 성인지 시장에서 막강한 역사와 관록을 자랑하는 잡지입니다. 상당히 오랜 시간 그 이름값을 해온 잡지 중 하나라고 하겠습니다. 중간에 수많은 성인 잡지들이 생기고 없어졌지만 후란스 서원이라는 곳은 에로 소설이나 성인전문 출판물로 한 세기를 휘어잡았다고 할 정도로 성장했습니다. 덕분에 컬러 일러스트진이 막강하기 그지없었는데..
갤러리 페이크 갤러리페이크30 카테고리 만화 > 순정만화 지은이 HOSONO FUJIHIKO (서울문화사, 2006년) 상세보기 갤러리 페이크 일본 / ギャラリーフェイク 미술 드라마 호소노 후지히코(細野不二彦) 저 COMIC MAGAZINE 일반판 문고판 1992년 ~ 2005년까지 빅코믹 스피릿츠(ビッグコミックスピリッツ)에서 연재 전 32권 발행 출판사 쇼가쿠칸(小学館) 스토리-감동 30 : 25 스토리-웃음 20 : 15 스토리-특색 10 : 9 작화-캐릭터 20 : 18 연출 10 : 9 Extra 10 : 10 86 Point 호소노 후지히코. 이 작가 작품을 좋아한다는 이야기는 전에도 언급한 적이 있는데 호소노가 만화소재를 찾는 방법에는 참으로 탄복하는 바입니다. 솔직히 미술적인 이야기를 그려나가자면 여러 가..
루팡3세 애장판 루팡3세 애장판 2권 일본 / ルパン三世 범죄 액션 드라마 몽키 펀치(モンキーパンチ) 저 COMIC MAGAZINE 일반판 애장판 1967년 8월 10일자 창간호 ~1969년 5월 22일호까지 위클리 만화 액션(WEEKLY漫画アクション)에서 연재 일반판 전 12권 애장판 전 3권 출판사 일반판 후타바샤(双葉社) / 애장판 추오코론샤(中央公論社) 스토리-감동 30 : 18 스토리-웃음 20 : 14 스토리-특색 10 : 8 작화-캐릭터 20 : 18 연출 10 : 7 Extra 10 : 8 100 : 73 말 그대로 애니메이션 스타일로 알려진 것이 아니라 작가가 그려낸 원작만화입니다. 몽키펀치가 세상에 루팡을 탄생시킨 그 작품, 그대로입니다. 작가 생활이나 이러한 작품성향이 탄생된 이유는 정확하게 알 수 ..
과장 시마 코사쿠 시마과장16 카테고리 만화 > 성인만화 지은이 KENSHI HIROKANE (서울문화사, 2001년) 상세보기 과장 시마 코사쿠 일본 / 課長島耕作 기업 드라마 히로카네 켄시(弘兼憲史) 저 COMIC MAGAZINE 일반판 문고판 1983년 ~ 1992년까지 모닝(モーニング)에서 연재 전 16권까지 발행 출판사 코단샤(講談社) 스토리-감동 30 : 17 스토리-웃음 20 : 6 스토리-특색 10 : 7 작화-캐릭터 20 : 13 연출 10 : 7 Extra 10 : 7 100 : 57 이 작품은 이런저런 평을 떠나서 상당히 이색적인 구성을 가진 작품으로서 기억을 하고 있습니다. 근래에 취미친구가 이 작품 시리즈를 전권 완독했다는 말을 듣고 보니 제 감상이 정리되어 있지 않은 것을 알고 다시 써두게 되었지..
2011년 일본 만화계는? 이번에 다시 느낀 것이지만 일본 만화 출판계가 조금 망조라는 것은 울겨먹을 팬들은 끝까지 해먹겠다는 마음이 보이는 것 같아서 좀 그렇습니다. 팬심이 있으면 어떤 것이든 바칠 수 있다는 일본식 문화의 개연성을 떠나서 오따쿠 문화이기 때문 ~ ~ ~ 이라는 비판론을 말할 때는 언제이고 취향에 따라 충성할 수밖에 없는 이들을 자꾸만 공략하는 과정을 보면 참 거시기 하다는 생각을 안할 수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나가노와 카도카와가 합작한 FSS REBOOT이라는 점을 보면 일반 만화팬이 아니라 만화&피겨팬(개라지 키트 팬) 층을 겨냥한 기획상품이라는 말이 나오겠지만 사실, 이미 여러가지 면에서 보더라고 무리수라는 생각까지 듭니다. 게다가 무슨 놈의 책 7권을 내는데 (그것도 이미 연재자체가 다 되어 있는 책을) ..
만화를 하루 하루 다르게 보기 이전에 이야기를 했지만 취미롭게 만화를 즐겨보자는 생각으로 요전 포스트에서 말한 그 심포지엄에 다녀왔습니다. 제법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이들이 이 심포지엄을 들으러 왔고 더불어 굉장히 재미있는, 만화를 보는 다양한 시선의 차이라는 것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그만큼 독자, 보는 이들의 시선과 더불어 다양성을 내포한 문화가 만화라고 할 수 있다고 하겠지요. 이야기의 첫장을 연 이는 이토 고(伊藤剛)로 1967년 나고야시 출신입니다. 만화평론가겸 편집자이면서 광물 애호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나고야대학 이학부 지구과학과 암석학 광상학 강좌를 졸업한 것도 취미로운 선택이라고 하겠습니다. 현재 도쿄 공예 대학 준교수로서 일본 만화 학회회원입니다. 그가 2005년에 출간시킨 단행본 에서 종래의 만화론에 없..
맛난 느낌을 말하는 녀석들 물론 맛을 눈으로 보기란 어려운 것이라고 하겠지만 만화 속 세상에서는 다르지요. 사실 만화만큼이나 맛을 전달하는데 있어서 매력적인 도구는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제품의 향기나 맛 자체를 느끼게 해주지는 못하지만 그것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상상력을 자극시키니까요. 더불어 먹는 인물들의 그 생생한 표정을 그려가는 과정을 본다면 가히 배고픈 이들의 욕구를 폭발시키는 그 무언가가 있다고 하겠지요. 그런 것 때문에 꾸준히 일본에서는 만화와 먹거리를 가지고 다양한 연결을 해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대뜸 '만복 점프 : 만뿌꾸 쟘프(まんぷくジャンプ)'가 발매된다는 말을 들으면서 언젠가는 이런 날이 올 줄 알았다고 에헤헤 하는 심정을 토로합니다. 원낙 다양한 장르와 잡지에서 꾸준히 먹을 것을 이야기 하고 있고 건담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