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deo Story 썸네일형 리스트형 짧은 광고 하나 하나에 담긴 추억과 시간들 일본, 도쿄가 먹을 것으로 관광객들을 매료시키는 동네라는 것은 재작년 미쉐랑가이드에서 보여준 것을 보면 알 수 있었으니 따로 말할 필요는 없겠지요. 툭하면 광고나 특집방송으로 맛난 것을 찾는 방송이 나오니 그런 것을 무시하고 먹어보지 않기가 힘들 지경이라고 하겠지요. 큐피 사라다 크림 -이런 것 같은 것을 보면서 알 수 있는 것은 저처럼 크게 요리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고 해도 사라다 크림같은 것을 통해서 이런저런 요리에 도전해보게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저같이 대충 보고 따라하는 사람은 이런저런 형태로 조금 있어보일 수 있었습니다. 한국에서는 아직 남자가 요리를 해먹는 모습이 흔하지 않았으니까요. 결국 이런 저런 광고를 보면서 나오는 식재료나 방송에 나오는 조리법등을 조금씩 자신의 것으로 해서 .. 지금이니까 돌아볼 수 있는 시대상 역시 광고는 그 시대를 느끼게 해준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에서도 드라마영상이나 광고영상을 보면서 느낀 것은 표현력 공부때문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사람들이 많이 보고 알고 있는 구조는 그만큼 만화나 애니메이션등을 만들 때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런 것 때문에 관심을 가진 것이었지만 그 이상으로 참 많은 것을 볼 수 있는 것이 바로 광고를 통한 사회공부였다고 생각을 합니다. 맥심 레귤러 커피 - 커피는 세계경제적으로 볼 때 상급 포식자권에 속하는 국가가 즐기는 음식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세계경제에 있어서 생산국가와 소비국가의 분위기가 확연하게 갈라지는 구분을 가지고 있는 것이 버터, 코코아, 초콜릿, 그리고 커피라고 합니다. 그런 소비문화에서 가장 많은 경제가치를 가지는 것이 커피와 초콜릿인데 확실히 이 구.. 순간 순간이 빠르게 지나간 시대 당연히 이런저런 이야기가 나올 수 있는 일본 1990년대 광고방송을 되돌아보면 참 다양한 매력을 느끼는 것 이상으로, 상당히 다른 문화적 이해를 느낄 수 있게 됩니다. 과거야 그냥 우리나라보다 잘 사는 나라~ 라는 인식정도만 있다가 직접 20여년 가깝게 일과 취미로 접하게 된 나라가 가진 느낌은 확실히 과거에 가지고 있던 것과 다른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사실 사람이 사는 생활이나 패턴 자체는 우리나라와 크게 다를 것이 없습니다. 문화적인 것보다 지역적인 차이감을 느낄 수 있다고 하겠지요. 대도시 문화들은 대부분 다 비슷하고 말입니다. 알펜 가을 골프 캠페인 - 골프라는 것을 시작하는 일반인의 느낌이라는 것은 사실 지금도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일반적이지 않은 것이기 때문에 조금 어려운 것이라는 생각을 .. 당시 문화차이를 느끼게 해준 광고들 이번에는 좀 길게 뽑았습니다. 용량도 상당해지면서 제법 보는 맛도 있지만 S-VHS가 기지고 있던 당시 성능, 보존력, 그리고 방송 상태에 따라서 소프트웨어 인코딩은 다양한 결과를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이런저런 경험을 하게 해준다고 하겠지요. 츠쿠다 오리지널 - 반켄 가오가오 - 이 녀석은 실제 한 개를 구입해서 가지고 놀았습니다. 마침 한국에서 놀러온 친구에게 선물도 주었는데 여친과 신나게 즐겼다고 합니다. 지금은 나름대로 인도어 게임기구가 많이 발달되어 있기 때문에 한국에서도 이래저래 찾아볼 수 있는 곳이 많아졌지만 저는 당시 참 많이 놀랐지요. 이렇게 저렇게 다양한 문화적 차이를 아주 확실하게 느끼게 해주었으니 말입니다. 한참 이런저런 재미를 가지고 말할 수 있는 다양한 오락거리 중 하나였는데 이.. 의외로 잔인한(?) 현실을 보여준 광고 이번에는 조금 패션변화와 함께 특징이 있는 녀석을 소개할까 합니다. 메가네 슈퍼 - 안경테를 어떤 패션 아이템으로 생각하기 어려웠던 시대에 태어난 인간 중 한명이었던지라 외국에 나가서 놀랐지요. 패션 아이템으로 안경을 쓴다는 것에 말입니다. 눈이 나빴던 것 때문에 그냥 생활 필수품같았던 안경에 대한 이해를 전혀 새롭게 가질 수 있었다고 하겠습니다. 덕분에 저도 이런 광고를 보면서 안경에 대한 패션성에 눈을 떴다고 하겠습니다. '메가네 슈퍼'광고는 그런 느낌을 다시 생각해보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본카레 칼슘'과 '본카레 골드'광고 이 광고는 대사가 정말 걸작입니다. 그러면서 과거 포스트에서도 쓴 적이 있지만 저는 아르바이트한 돈을 거의 대부분 취미생활 때문에 다 휭~하고 써버려서 밥을 제대로 못먹을 때.. 그때는 인기있던 것들 나가자키야 구루구루 액션 캔디 - 입맛이 유치해질수도 있다고 하겠지만 이렇게 아동들을 위한 아이템들이 나오는 것을 보면서 놀라게 되었습니다. 아동방송 시간대에는 아주 확실하게 아동아이템들로 시간대가 채워져 있었으니까요. 덩달아 도라에몽이 나오는 과자를 보면서 엄청난 유혹을 느꼈습니다(^^). '나가자키야'에서 내놓은 과자 등은 많은 꼬마들에게 즐거움을 전해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어벙한 저도 몇번이나 끌려가서 먹었으니 말입니다. - 슈퍼패미콤 '슈퍼 바코드 포스 SD건담 V작전 시동' 이 게임은 장르별로 볼 때 시대를 풍미한 바코드 게임입니다. 저로서는 상당히 이해하기 힘든 유행이었지만 애들에게는 정말 선풍적인 게임세상이었다고 합니다. 아이들에게 포켓몬이나 유희왕 시리즈가 인기였던 것 처럼 말입니다. 동네 .. 한 시대를 풍미한 것들 모리나가 아이스 산데 - 이 녀석은 일본 제과업체에 있어서 중진인 모리나가가 자랑하는 아이스크림이라고 하겠는데 무엇보다 광고에 등장한 인물이 나카무라 토오루(中村とおる)입니다. 당시 막 데뷔를 해서 청춘스타 겸 액션 배우와 같은 인기를 끌었다고 하겠지요. 지금 보면 조금 의외성이 강하지만 나름대로 즐거운 분위기였습니다. 모리나가 엔젤파이 - 요 귀여운 녀석은 우리나라에서도 알려진 그 녀석(의 원형)입니다. 상당히 재미있는 느낌을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군것질을 하는 버릇도 일본에 가있을 때 생겼습니다. 한국에서는 밥만 먹는 밥돌이였는데 워낙 다양한 거리와 광고가 주변을 떠다니니 벗어나기 어려웠다고 하겠지요. 반다이 썬더버드 - 이 시리즈는 지금도 많은 팬들을 확보하고 있는 시스템이라고 생각합니다. .. 로봇장난감은 로봇애니메이션이 나올 때! 일본에 갔을 때 가장 많이 녹화를 했던 만화영화들. 정작 본방을 사수하기는 어려웠고, 언제나 녹화를 해서 보는 경우가 많았는데 한참 녹화된 애니메이션을 보는 동안에 등장하는 관련 광고들을 보면서 놀라지 않을 수 없었지요. 우리나라에서는 지금도 금지하고 있지만 일본은 관련 상품을 바로 바로 방송 도중에 넣을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로봇만화영화를 보는 중간 중간, 아이켓치 프로그램 시간 사이에 이렇게 '다간 GX버스터'나 '다간 그레이트 다간 GX'같은 것을 보면 에헤헤 하게 됩니다. 물론 직접 가지고 놀 수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확실히 일본 광고는 보면 볼수록 유혹이 강한 시스템이었다고 회고하게 됩니다. 애도 아니었던 저도 만화영화와 광고를 보고나면 알게 모르게 다음날 장난감 판매점 근처를 배회하고 있었지.. 광고는 사실 엄청난 유혹이었지요 1993년 광고들 대부분은 웃음을 더해가는 분위기를 보여주었다고 생각합니다. 버블 경제 붕괴와 함께 상당히 긴~ 불경기를 맞이해 나가던 일본 광고들은 대부분 건강한 웃음이나, 인간미, 가족애 등을 보여주면서 즐거움을 선사하려는 분위기를 보여 주었습니다. 반면, 1933년이 과연 불황이었는가? 라는 생각을 해보면 저 자신은 잘 모릅니다. 일본의 경제가 뭉개지고 엄청난 불황을 맞이하고 있다는 말을 들어도 저야 학생이었고 신나게 만화영화 보고 만화책 보고 게임하고 오디오 듣고 다니면서 에헤헤 했을 때니까요. 그래도 조금은 나이를 먹어서 철이 들었다고 '철인28호 FX 게임문구 세트'같은 광고를 보면서 아~ 사고 싶다~ 라는 욕망을 가지지 않았지만 '세가 코스모갱즈 & 레이저 핀볼' 광고를 보면서는 굉장히 고심.. 1993년도 광고는 재미있었습니다. 1993년을 회상해본다고 하면 가장 많이 기록된 영상때문에 그나마 쉽게 기억을 할 수 있습니다. 1991년부터 1994년까지 일본에 있을 때 가장 많이 기록해둔 S-VHS 테이프들이 한 100여장 넘게 있었으니까요. 대부분 3배속 녹화였지만 일반 VHS 돗화보다 훨씬 화질이 좋았기 때문에 지금도 즐거워 하고 있습니다. 다만 서서히 화질열화도 걱정되고 해서 재작년부터 조금씩 디지털로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의외로 시간이 걸리고 재인코딩작업에 상당히 고생을 시키기 때문에 좀 아슬아슬하지만 적당히 즐겨볼 수 있는 정도로 정리되는 것 같아서 기쁩니다. 1991년도 테이프 들의 대부분은 빌려간 친구가 왕창 분실을 해버려서 지금 정리하는 입장에서 보면 아쉬움을 왕창 느끼지만 그나마 남아있는 70여개의 테이프들을 잘 .. 이퀄리브리엄 이퀼리브리엄 감독 커트 위머 (2002 / 미국) 출연 크리스찬 베일, 테이 딕스, 에밀리 왓슨, 앤거스 맥파디언 상세보기 미국 / Equilibrium MOVIE SF 액션 감상매체 DVD 2002년 즐거움 50 : 39 보는 것 30 : 25 듣는 것 10 : 6 Extra 10 : 8 78 point = 2002년 작품. 스토리를 구성하는 소재나 극적 요소를 떠나 건액션으로 표현되는 연출이 참으로 멋진 영화라는 생각을 합니다. ‘건카타’라는 특징이 있는 연출은 근 미래적인 배경과 쉽게 이해가 가능한 독재 사회주의 세계를 잘 보여줍니다. 눈으로 볼 수 있는, 이해가 쉬운 정권이 가지고 있는 사상의 힘이라는 것은 언제나 특출한 형태를 표현하는 것이지만요. 그리고 지배되는 감정이 변화하는 연기를 해낸 크.. 툼 레이더 2 : 판도라의 상자 툼 레이더 2 : 판도라의 상자 감독 얀 드봉 (2003 / 독일, 영국, 일본, 미국) 출연 안젤리나 졸리, 제라드 버틀러, 시아란 힌즈, 크리스 배리 상세보기 미국 / Tomb Raider 2 : The Cradle Of Life MOVIE 액션 감상매체 DVD 2003년 즐거움 50 : 34 보는 것 30 : 22 듣는 것 10 : 6 Extra 10 : 7 69 point = 2003년 작품. 틸 슈바이거가 라라의 애인역할을 맡으면서 영화에서 표현되는 세계관도 상당히 커집니다. 라라 크로포트의 활약이 언제까지 이어질지는 알 수 없지만 ‘여성판 레이더스’를 기대한 점에서 좀더 뭔가 있었으면 했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CG도 화려했지만 오히려 이전과 달리 액션성향을 강하게 연출한 것이 좋았다는 생각을 .. 이전 1 ··· 60 61 62 63 64 65 66 ··· 6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