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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imation Story/2010 / 21c

TIGER & BUNNY - 2011년을 보여준 화제작

TIGER & BUNNY

일본 TIGER & BUNNY

TV Series

슈퍼 히어로 액션 드라마

2011년 4월 2일 ~ 9월 17

전 25

감독 사토 케이이치(さとうけいいち)

제작사 선라이즈(サンライズ)

감상매체 TV

 

스토리-감동 20 : 14

스토리-웃음 15 : 7

스토리-특색 10 : 6

작화-캐릭터 15 : 14

작화-미술 10 : 6

음악 10 : 6

연출 10 : 6

Extra 10 : 7

66 Points = 

선라이즈가 기업지향……이라기보다는 스폰서 지향성이 높은 작품들을 잘 꾸며서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언젠가 이런 스타일을 보여주는 작품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말을 농담처럼 했었던 1998년이 있었는데 진짜로 등장을 했습니다.

더불어 예상하지 못했던 액션 히어로슈퍼 히어로를 배경으로 말입니다저희 취미로운 인간들이 예상한 것은 사실 건담시리즈였습니다건담들에게 스폰서가 각각 붙어서 IBM건담이나 MS건담 (이건 좀 말장난이 되겠지만요삼성 건담, LG건담 같은 것이 나와서 그것을 배경으로 무언가 그려내지 않을까 하는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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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되었든 이 작품에서는 상당히 현실과 비현실이 잘 마무리되어 있는 드라마를 보여줍니다구성으로 보면 단순하지만 스타일적인 면들이 굉장히 강해져서 보는 맛을 잘 살려준 작품이라고 생각을 합니다실제 애니메이션 제작사 선라이즈는 제작환경에 컴퓨터 그래픽을 적극 도입하면서 그 제작스타일을 기존과 다른 형태로 발전시켜나갔는데 묘하게 과거 작품스타일과는 다른 매력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이 애니메이션 기획 TIGER & BUNNY는 선라이즈가 제법 크게보고 시작한 기획에서 시작된 작품인데 이번 2쿨 방송이 끝난 후에 다시 1~2쿨 정도 분량이 제작될 것이라고 할 것 같습니다. ‘NEXT’라고 하는 차세대 인류능력을 사용하는 슈퍼히어로 다크히어로 개성이 넘치는 악당들의 도전들이 이어지면서 굉장히 매력적인 스타일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만 어딘가에서 볼 수 있었던 기존 슈퍼히어로 세계어떻게 보면 왓치맨이나 ‘X을 연상시키는 구성을 보여주면서 스타일적인 부분을 이야기합니다다만 개성이 묘하게 엮어가면서 스타일 전체는 조금 기본형에 충실한 인간 드라마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진행되는 스토리에서는 보여주는 복선들이 상당히 많아서 작품 스토리가 굉장히 어중간하게 연결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아쉬움도 있고 여타 캐릭터히어로들에 대한 이해관계가 조금 아쉽다고 할 것 같아서 치밀한 성격의 작품은 아니라고 할 것 같습니다.

다만 앞서 이야기했던 <슈타인즈 게이트같은 작품과 달리 대중성향이 강한 드라마 연출을 보여주고 있어서 친숙미가 높은 작품이라고 하겠지요액션연출이나 대립되는 캐릭터들이 조금 가볍다는 점에서 보면 너무 관객층을 넓게 잡은 것이 아닌가 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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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개성이 강한 능력을 통칭적으로 명하고 있는 NEXT에서는 다양한 가능성을 비추어주고 있어서 (실제 실현 가능성이 없는 것이라고 할지라도다양한 설정을 염두에 두고 만들어진 세계관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상업적인 전개형태를 대충 얼버무리는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현실 업체와 조인트해서 진행시킨 점도 확실히 기획에서 볼 수 있는 다른 매력 중 하나가 아니었나 합니다.

 

캐릭터 원안을 담당한 카츠라 마사카즈 桂正和도 오랜만에 열정을 쏟아부을 수 있었던 히어로 작품이다보니 그 매력을 잘 표현하려고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더불어 유행하는 스타일과 달리 완전 오리지널 작품으로서 진행된 기획드라마들은 굉장히 개성적인 연결을 보여주고 있습니다단편적으로 보더라도 좀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뻔하지 않은기대감을 만족시켜주는 작품이 되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더불어 TV애니메이션으로서는 최초로 유스트림 : Ustream 연동방송을 시작해서 동화공유서비스를 시작한 작품이기도 합니다이 성향은 앞으로 일본 애니메이션 구성에 있어서 어떤 역할을 할지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알 수 없지만 나름 기대되는 시장형태를 구성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HERO TV’ 채널이 가지고 있는 존재성에 대한 의문과 해결을 보여주었다고 하지만 NEXT를 기반으로 한 히어로들의 현재모습과 과거그리고 잘 밝혀지지 않은 몇몇 복선들을 바탕으로 더욱 진한 매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특히 주연이라고 할 수 있는 와일드 타이거가 2부 리그에서 활동하는 형태를 남겨두었기 때문에 이 시리즈에는 우로보로스히어로, NEXT 라는 키워드를 잘 선별해서 보여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살짝 아쉬운 기대감을 표출한다면 앞으로 정리해 나갈 다음 시즌 작품에서 과거 영웅들의 행적이 미묘하게 바뀌어 질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카부라키 코테츠 鏑木T虎徹 가 가지고 있는 NEXT능력에 대한 이해도 조금씩 달라지겠지요비록 1분뿐인 영웅이라고 해도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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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는 오프닝부분에서 추출했습니다.
ⓒ SUNRISE/T&B PARTNERS, M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