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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deo Story/Movie

툼 레이더

툼 레이더
감독 사이먼 웨스트 (2001 / 독일, 영국, 일본, 미국)
출연 안젤리나 졸리, 존 보이트, 이아인 글렌, 노아 테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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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 Tomb Raider

MOVIE

액션

감상매체 TV, DVD

2001년

즐거움 50 : 36

보는 것 30 : 21

듣는 것 10 : 6

Extra 10 : 7

70 point =    

뭐, 당연한 이야기였지만 2001년에 등장한 이 작품은 엄청난 화제의 중심에 있었습니다.

안젤리나 졸리가 주연을 맡은 이 작품은 이미 많이 알려진 그대로 PC게임을 기반으로 구성된 작품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PC게임에서 보여주었던 캐릭터 라라 크로포드의 활약을 과연 실제로 얼마나 인간이 표현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도 있었고 이 작품 이전까지는 그렇게 활동적인 존재감을 보여주기 어려웠던 안젤리나였기 때문에 걱정 이상으로 심려되는 부분이 있었지만 역시 21세기가 되면서 새롭게 발전하기 시작한 영상처리기술이 충분하게 발휘된 영화라고 할 것 같습니다.
게임이라는 장르에서 파생한 작품이라는 것 때문에 홍보효과는 무척 좋았던 영화라는 생각을 하기 때문에 영화적 요소에서 너무 많은 것을 기대한 것은 아닐까하는 생각도 해보지만 재미있다라는 점을 생각하면 대중의 평이 좀 아깝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 작품입니다.

실제 2탄까지 제작되었고 3탄도 준비중이라는 말을 들어보면 이 시리즈는 색다른 영화의 기준을 보여준 영화라는 말을 하게됩니다.
우려가 높았던 라라의 활동영역을 충분히 멋들어지게 연기해낸 안젤리나의 역할도 대단하다고 하겠지만 제법 심도있는 구성과 스토리연결성을 가지고 보여준 액션 스토리도 여성판 인디아나 존스에 못지않은 활약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거추장스러운 개념이나 정의감이 아니라 조금 다른 목적을 가지고 살아가는 대단한 집 딸네미의 활약이라는 점은 다른 영화나 작품에서 볼 때 좀 악역스러운 설정이기도 하지만 여전 볼거리가 있는 막강한 캐릭터, 슈퍼히로인에 필적하는 그녀의 모습을 지켜보는 것은 그만큼 색다른 매력 중 하나가 아닐까 합니다.
다만 이렇게 안젤리나가 강력하게 캐릭터 성격을 지정해서 보여주었기 때문에 앞으로 다른 배우가 이 역할을 하게된다면 얼마나 고생스러울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더 강력하고 화끈한 액션과 효과연출이 더해지지않으면 이 작품보다 좋은 평가를 받기 어려울 것 같으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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