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오전중에 네이버 지도관련 포스트를 쓰면서 버벅이는 꼴을 봤기 때문에 욕이라도 해주려고 버벅거리는 현상을 캡춰 해두었습니다.
아까만 해도 자꾸만
이런 증세가 보이면서 포스트 설정이나 출력이 안되는 상황이 나타나는 것이었습니다.
마침 네이버 지도 관련 포스트를 쓰고 있던 도중이었기 때문에 '에이~ 네이버 지도 관련 서비스는 조금 거시기하다~~' 라는 이야기를 쓰려고 했는데 그 사이에 이런 변화가 생겼습니다. 그렇습니다.
요런 꼴이지요.
네이버로서는 사전에 이야기를 하지 않고 있다가, 깜짝 놀래줄 선물같이 등장을 시키려고 한 것 같습니다. 대뜸 이벤트 마크가 떠있으니 말입니다.
덕분에 아까 네이버 블로그가 버벅거리면서 쇼를 한 이유를 알것도 같습니다. 뭔가 변화스러운 서비스를 할 것 같다는 것은 알았지만 이쪽이라고는 생각을 못했습니다. 몇일 전에 자주 적용하는 포스트 구성이 이상한 쇼를 하는 것을 보면서 낌새를 차렸거든요.
지금 포스트를 작성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다 느끼셨겠지만 이런 변화가 생겼습니다.
제법 자주 쓰는 책, 영화 관련 DB검색 연동이 쉽게 되도로 이쪽으로 올라왔습니다. 덕분에 앞으로 마우스 클릭하는 수고가 한단계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더불어 보면, TV방송 코너도 새롭게 연동이 되게 나타났습니다. 살짝 검색을 해보니,
요렇게 잘 검색이 되는 편입니다.
한꺼번에 뭔가 변화를 주려고 하다보니 저같은 인간에게 딱 걸렸던 것 같은데 나름 색다르고 범용성이 높은 부분을 다시 잘 꾸민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지도표기 서비스는 좋았습니다. 물론 선두그룹은 다음이 먼저했지만요. 제가 사용하는 티스토리와 다음 블로그 쪽에서는 이미 지도분석 서비스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포스트된 지역설정에 따라서 자동으로 착착 들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역시 지도 서비스는 다음이 갑이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지요. 포스트영역에 대한 확장성이나 심리적인 재미를 잘 잡아냈으니까요. 그런 점을 볼 때 제법 인기, 전략으로서 좋아보이는 이런 위젯을 왜 네이버는 하지 않을까? 하는 궁금증도 있었는데 오늘 그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다른 곳에서 적용한 것을 따라하기에는 나름 자존심 부분도 건드렸다고 생각을 하게됩니다. 다음은 국내와 국외를 동시에 커버하는 대신에 그렇게 세밀한 구성성분을 보여주지 못합니다. 포스트 자체로 이동한 후에는 별도로 첨부한 지도 맵, 서비스 연동과 이어지면서 확장된 지도구성을 볼 수 있게 해주지만 네이버는 자체 위젯 맵에서 조금 더 넓은 영역을 커버할 수 있는 형태로 규정한 것 같습니다. 물론 네이버는 국내 지도를 중심으로만 연동영역을 잡았습니다.
유일하게 맛집이 아닌 형태로 쓴 포스트에 연동된 것도 있어서 클릭을 해보니 자동으로 바로 그 포스트를 찾아가 열립니다. 이런 부분은 좋은 것 같습니다.
아직은 이런 서비스에 대한 공식적인 이야기가 없고, 그것에 따른 이런저런 테스트를 해봐야 알겠지만 좋은 형태로 잘 표현된다면 또 다시 기존 포스트에 지역 설정을 해야하는 초 노동력소비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네이버 블로그는 시즌 1~2때도 그러했지만 야금야금 해나가는 업데이트 덕분에 과거에 해둔 수많은 포스트들을 다시 그 상황에 맞게 재적용 시킬 때는 고생을 시킵니다. 그나마 해외 연동은 안되니까 아직은 전부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요. 그래도 이정도로 발전한 변화에 무언가 모르게 박수를 쳐주고 싶습니다.
안정만 잘 시켜주기를 원하지요. 앞으로 GPS기록을 포함한 사진 자동연동 기능같은 것도 포함되지 않을까 합니다.
그러면 또 취미카메라를 바꾸어야 하는 쇼를 하게될지도 모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