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보그 G 짱
일본 / CYBORGじいちゃんG
코미디 SF
히시카타 시게루(土方茂) 명의 오바타 다케시(小畑健) 작화
COMIC MAGAZINE
일반판 전 4권
문고판 전 2권
1987년 단편 발표 이후
1989년
주간 소년 점프(週刊少年ジャンプ) 연재
출판사 슈에이샤(集英社)
스토리-감동 30 : 15
스토리-웃음 20 : 16
스토리-특색 10 : 8
작화-캐릭터 20 : 16
연출 10 : 7
Extra 10 : 8
70 Point =
무적의 완성도를 자랑하는 신인 작가 작품으로 1989년에 연재되어 1990년에 책이 나온 '걸작'입니다. 제목에서 주는 기발함에 놀랐지만 사정없이 몰아치는 개그와 안정감이 들어오는 작화를 통해서 실력 있는 작가임을 알려줍니다. 이 작품 이후에 그다지 눈에 띄는 활동이 없어서 '한탕 작가'인 듯한 인상이 깊지만 신인들이 그러하듯이 내놓은 아이디어와 재미가 가득한 작품이라고 보고 싶습니다. 예상 외로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는 반면에 모르시는 분은 아주 모르시더군요. 한 번쯤 속아본다고 생각하시고 구해보신다면 그리 실망하시지 않으리라고 보입니다.
현재 전 4권으로 완결되어 있고 2권짜리 스페셜도 나와 있습니다. 이 작가는 현재 인기작품 [고스트 바둑왕]에 이어 [데스노트]를 내놓고 있습니다. 데뷔작이기는 하지만 정말 깔끔한 선과 캐릭터 설정, 여기에 4권으로 완결된 작품으로 보여줄 수 있는 좋은 연출을 보여줍니다. 신인이라고 생각하기 힘든 데뷔작이어서 무척 기대했는데 현재로서는 아주 현대적으로 깔끔한 선을 보여주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 1996 & 2004
지금은 오바타 타케시라는 작가명으로 활동중이기 때문에 다르게 볼 수도 있겠지만 1985년 고등학교 2학년생으로 정식 작가데뷔를 하면서 천재 만화가라는 평가를 받았다고 합니다. 뛰어난 작화력과 구성을 바탕으로 편집부에서는 큰 기대를 했고 정식 연재작품으로 이런 코미디 소재를 들고 나왔습니다. 이 작품은 본래 1987년 단편으로 발표를 해서 그 구성에 호응이 좋자 1989년부터 정식으로 연재를 한 스타일이었다고 합니다.
단, 초반의 천재성과 구성력만큼 인기를 끌지는 못했던 점때문에 아쉽게도 연재를 짧게 막을 내리고 말았지요. 당시 이 작품이 연재될 때 보고 좋아서 구입을 한 사람들은 이 작품 이후에 작가가 꾸준히 활동해주기를 바랐지만 다시 빛을 보는데 약간 시간이 걸렸습니다. 그래도 이후 꾸준히 보여준 작가의 노력과 성실한 도전이 빛을 보면서 이 초기 작품도 근래에 들어서 다시 출간되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제가 처음 감상문을 쓰던 때만 해도 국내에서 정식으로 발간되 책자가 아니어서 DB에 써두기 묘한 구성이었지만 지금은 이렇게 보기 편하게 한국어 버전도 나와있으니 취미로운 분들이라면 꼭 한번 도전해보시기를 바랍니다. 센스넘치는 개그와 데뷔와 함께 안정적인 작화력을 바탕으로 그려진 이 세계관에 매료될지도 모르겠습니다. - 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