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울버린
미국 / The Wolverine
MOVIE
액션
감상매체 BR
2013년
즐거움 50 : 31
보는 것 30 : 18
듣는 것 10 : 6
Extra 10 : 6
61 point =
만일 이런 캐릭터가 있다고 하면 그것을 어떻게 표현하는 것이 좋을까? 라는 생각을 가끔 해봅니다.
실제 저런 형태로 성장하게되는 여러 캐릭터 구조는 있지만 정작 대중에게 인기를 끌게되는 경우라는 것은 여러가지 캐릭터 표현과 운이 따라주어야 하는 경우이니까요.
3D영화군이 이미 눈에 피로감을 주는 시기이기도 해서 따로 극장에 가지않았고 이후 블루레이로 보게된 작품이지만 전체적인 구성이나 소재들은 여전히 좋아하는 것입니다. 단일적 구성과 캐릭터관이 X밴 이야기와 연결되기에는 조금 묘한 부분도 있지만요.
여러나라에서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울버린 캐릭터가 어디까지 살아서 많은 영향을 미칠지는 알 수 없지만 이런 식으로 나오는 구성도 괜찮다고 생각을 합니다. 물론 기본은 일본자본이 더해져서 만들어진 새로운 사이드 스토리이기는 하지만 팔리는 영화라는 것을 위한 선택이라는 것도 필요하다고 하겠습니다.
판타지부분은 아직까지 세계관을 통일시키기 어렵지만 SF영역은 혼존될 수 있는 여지가 많은 만큼 보여줄 수 있는 매력을 기대합니다.
물론 이야기의 중심에 있는 울버린이 이 시대와 더불어 앞으로 얼마나 더 오랜시간 존재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멈추어진 시간을 공유할 수 있는 몇몇 초인들이 앞으로 더 나와서 그 이야기들을 이끌어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물론 인기라는 부분도 많이 작용하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