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래의 [백가면 : 白假面]
1966년 10월 1일자로 만우사에서 나온 오복문고 시리즈 대여 책자 만화.
명작 액션, 무협드라마의 구성과 드라마를 잘 표현했다.
당시 유행했던 무협, 추리, 중국액션영화 등을 모아서 유행의 정점을 만들었던 인기작.
이후 김종래는 대본만화시장에 있어서 소년, 청소년만화팬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는다.
만보 주 ▶▷▶
특이하면서도 괴이한 표현을 잘 사용해서 만들어진 작품이었다고 하겠습니다.
그놈의 오(五)가 왜 그렇게 여러가지 만화출판 시리즈에 사용되었는지는 조금 색다른 이야기이지만 오가 들어간 시리즈들은 대부분 좋은 품질 - 물론 상대적인 것으로 여타 만화출판사가 대부분 열악한 환경에서 책을 내놓았으니 이쪽이 굉장히 뛰어나 보이는 현상이라고 하겠다 - 로 책을 내놓았습니다.
그중에서도 상당히 필력, 화력이 좋은 작가들을 독점해서 많은 작품들을 내놓았는데 그중에서는 이렇게 수상할 정도도 재미있는 작품도 있었다고 하겠습니다. 지금와서 다시 돌아볼 기회가 없어서 정확하게 기억하는 것은 아니지만 액션장면에 이어지는 묘사나 의복 표현들이 무척 세밀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심심해서 따라그려볼 때 얼굴이나 전체 포즈는 비슷하게 바로 그릴 수 있어도 의복이나 액션장면 표현은 확실히 쉽게 따라갈 수 없었던 추억때문에 더 잘 기억한다고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