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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ic Story/Comics

오명천 의 [특파원 1호]


오명천 의 [특파원 1호]

1966년 10월 20일 자로 오성문화사에서 나온 오성문고 시리즈 대여 책자 만화.

상당히 시리어스한 전개와 구성이 인기였던 특파원.

다만 구성이 묘하게 오락가락해서 오리지널과 짜깁기 스토리를 통해 만들어진 듯하다.

잘 연결했으면 걸작이 되었을지도 모르는 작품.



만보 주 

어린 마음에 이 유명한~ 표지 스타일을 인상 깊게 기억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내용 자체는 그냥 그렇고 그런 구성이었지만 왜 이런 형태로 진행되었는가, 더불어 어쩌다가 탐정이 이런 권총을 들고 다닐 수 있는가 등은 좀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있었지요.

실제 현실과는 거리감이 많은 것이 만화의 세계라고 하지만 그 안에서 바라볼 수 있는 다양한 세계관과 정의관은 확실히 우리 시대가 가진 모습 그 차제였다고 하겠습니다. 나중에 기간이 되어서 또 한번 이 작품을 볼 기회가 있었는데 조금 머리가 큰 후에 보니 정말 이런 시대에 나온 작품이라는 것이 가진 표현력이라는 것이 얼마나 많은 것을 이야기하는 것인지 알게 되었다고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