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旅行 & 趣味

역시 여행에는 신나고 행복한 추억을 가득히



저도 여행을 하면서 쓸데없다고 할 정도로 이런저런 자료가 될만한 것을 다 들고 오는 편입니다.

출발할 때 8kg도 나가지 않는 가방으로 가지고 출국해도 돌아올 때 보면 가방 무게가 20kg가깝게 되어 있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이 이런저런 자료, 책자, 등을 눈에 뜨이는 대로 들고 오는 버릇 때문입니다.

일본에서 온 친구가 놀고 가면서 들고가는 책자를 보았습니다. 허걱?

예, 공항에서는 쉽게 볼수 있는 책인데 과거에는 그렇게 많은 이들이 관심을 두지 않았던 녀석이지요. 그런데 오직 카라 여신들이 표지를 장식했다고 해서 서둘러서 챙기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공항을 비롯하여 여러 관광지에서는 다양한 공짜 여행 가이드 책자와 카탈로그, 광고지를 볼 수 있습니다.

예전에도 말씀 드린 적이 있지만 저는 여행을 하면 공짜로 얻을 수 있는 책자류는 최대한 확보를 하는 편이랍니다. 그렇게해서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이번과 다음 여행 기록에 도움을 얻을 수 있고 차후에 있을지도 모르는 관광에 대한 대비를 조금씩 해주는 것이지요. 2002년 한일 월드컵 이후로 높아진 위상 때문에 오클랜드 국제공항에 한국어로 만들어진 가이드를 볼 수 있었고 배낭 여행을 하는 사람이나 목적에 따른 여행용 가이드가 친절하게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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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숙박과 관광 레저 정보도 호텔 로비에 가면 충분히 구할 수 있으니 여러모로 참고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외 시간 부족으로 미처 즐겨보지 못한 것에 대한 정보나 현지 사정에 대한 것들은 이런 약간 수고하는 것으로 얻을 수 있는 것들이 있고 현지 가이드와의 교류로 얼마든지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미국에서도 일반적인 여행 코스가 아니라고 해도 치안이 안전한 곳이라고 하면 이런저런 곳을 돌아다니면서 나름 재미있는 즐거움을 추구해 볼 수 있습니다. 나이가 있으신 분들은 이동하는 버스나 벤 안에서 주무시는 경우가 많은데 저는 그 시간에 경치를 찍거나 말을 나누면서 현지 이야기를 듣는 것에 몰입하게 됩니다. 물론 수면 부족은 생기지요. 하지만 그만큼 여행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돈을 들여 여행온 것, 뽑을만큼은 뽑아햐 한다는 생각은 꼭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해외 여행을 가서도 이것저것 귀찮아~ 하는 분위기를 보여주는 이들도 가끔 있는데 그런 것을 보면 정말 아슬아슬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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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는 간단한 회화로 충분하고 한국인, 외국인이라는 것을 알면 친절하게 대해줍니다.
이런 저런 여행을 하면서 성질나쁜 현지인을 만나 본 적이 없었으니 나름 행복한 여행자였다고 생각을 합니다. 여유있는 여행을 위한 다양한 접근이라는 것은 그만큼 필요한 즐거움이 아닐까 합니다.
더불어 챙길 수 있는 자료를 꾸준히 모아두는 것도 좋은 습관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면세점에 가서 와글 와글 싸들고 오는 아이템 구입도 좋지만 이런저런 여행을 기억할 수 있는 자료들과도 만나보는 것은 추천해볼만한 습관이 아닐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