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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ic Story/Comics

특명 고교생 - 개성이 좋은 퇴마사들



특명 고교생
일본 / 特命高校生
판타지 액션
다케우치 사쿠라(竹内桜) 작화
COMIC MAGAZINE
일반판 전 1
1998년 ~ 1999년
영 애니멀(ヤングアニマル) 연재
출판사 하쿠센샤(白泉社)

스토리-감동 30 : 16
스토리-웃음 20 : 10
스토리-특색 10 : 7
작화-캐릭터 20 : 16
연출 10 : 7
Extra 10 : 7
63 Point = 

무녀(巫女)를 주인공으로 한 액션만화들, 일본에서 전통적으로 보여주는 귀신과 싸워가는 드라마를 표현한 작품은 무척 많습니다. 그리고 그 대상은 갈수록 어려지고 있고요(^^). 제목에서 보인대로 고등학생이 특수한 능력을 발휘해서 사건을 해결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재미있습니다. 작가 작화는 구성뿐만 아니라 캐릭터에서도 높은 완성도를 보여주는 데 1권으로 완결되기에는 좀 아깝다는 생각이 드는 작품입니다. 재미있는 작품입니다. - 2004


지금에 와서 보면 나름 붐이나 느낌을 잘 감지하고 만들어낸 작품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이 작가는 [나의 마리 : ぼくのマリー]를 통해서 바로 인기를 얻었지요. 제법 단순한 SF코미디를 가지고 나왔는데 전체적으로 템포가 빠르고 구성이 단조롭다는 점을 빼고 보면 나름 그 시대의 독자들의 원한 이상향을 그렸다고 하겠습니다. 때문에 이대로 코믹한 개성만을 가진 작가로 끝나는 것인가 하는 면도 있었지요. 그리고 잡지사를 바꾸어서 단기연재를 한 이 작품은 상당히 개성적인 작화력을 보여줍니다. 이전에는 단순하게 표현하는 맛과 캐릭터의 표정 표현에서 개성을 찾아볼 수 있었다고 하면 여기서는 분위기나 구도, 액션 연출에 있어서 마치 다른 작가가 된 것같은 느낌까지 느끼게 될 정도로 강한 매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이후에 이런저런 시대가 바뀌어 이런 장르를 가진 작품들 중에서 히트를 하고 있는 것들을 많이 볼 수 있기 때문에 주제설정이나 흐름은 좋았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아마도 영애니멀이라는 잡지가 새로운 성격을 가지고 나가고 있었기 때문에 묘하게 인기를 끌지를 못했던 것이라고 생각을 하지만 충분히 좋은 드라마와 설정이 아니었나 합니다. 이 단편을 그린 후에 작가는 [쵸콧토 시스터 : ちょこッとSister]라는 분위기 좋은 홈드라마, 코미디로 돌아가서 다시 안정적인 인기를 끌었는데 개인적으로는 이 작품이 가진 재미도 좋았던 만큼 다른 개성을 기대해보기도 했었습니다. -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