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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ic Story/Comics

신 쿵푸보이 친미 - 성장한 친미의 매력



신 쿵푸보이 친미

일본 / 新 鉄拳チンミ

액션 드라마

마에카와 타케시 (前川たけし) 작화

COMIC MAGAZINE

1997년 3월호 ~ 2004년 11월호

월간 소년 매거진(月刊少年マガジン) 연재

일반판 전 20

출판사 코단샤(講談社)

 

스토리-감동 30 : 14

스토리-웃음 20 : 8

스토리-특색 10 : 7

작화-캐릭터 20 : 16

연출 10 : 8

Extra 10 : 7

60 Point = 

솔직히 소년이었던 친미가 성장한 모습을 보고 싶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랬기 때문에 나오는 족족 보면서 웃었습니다.

성장한 모습에서 파워는 좋아진 것 같지만 혼세의 중국을 배경으로 하고 있어서 좀 어지러운 면이 있습니다. 게다가 지금의 전개를 봐서는 한 에피소드 당 권수가 많아져서 전작을 능가하는 대장편이 될 것 같은 것 때문에 모아서 보는 입장에서 좀 불안해집니다. 어느 정도 선에서 멋진 결말이나, 빠른 템포를 기대해봅니다. 보고 느낀 것은 역시 세상은 넓고 고수들은 많다 라는 것입니다(^^). - 2005

 

사실 캐릭터만 성장한 것이 아니라 배경 스토리나 드라마 구성도 이전과 달리 극화적인 매력을 잘 보여주고 있었다고 생각을 하게됩니다.

물론 작가가 1983년에 이 작품을 시작했을 때만 해도 이렇게까지 작가를 대표하는 장편이 될 것이라는 생각은 못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제법 많은 다작을 발표한 작가이기도 하기 때문에 어느정도 선에서 적당히 막을 내릴 것 같았지요. 앞서 등장했던 '친미'도 일반책자 35권 분량이었기 때문에 상당히 부담이 갔으리라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타이틀을 바꾸어서 바로 연재를 이어간 것을 보면 이 작품에 대한 애정이 있었던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 작품은 소년에서 청년으로 성장을 하면서 조금 더 스케일이 큰 구성을 보여주었으면 영웅으로서 세상에 이름을 날리기 시작한 친미의 활약상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어느정도 드라마의 역할은 충분히 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 것도 있었기 때문에 이 작품으로 이야기를 끝내고 친미 드라마를 끝날 것 같았지요. 이후 이 시리즈가 끝나고 약 2년간 별다른 이야기가 없었기 때문에 다른 일이 없을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결국 2006년 가을부터 새롭게 '친미 레전드'가 시작하면서 이 시리즈는 초 대작 구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과연 어디까지 친미의 역사를 보여줄지 모르겠지만 은근슬쩍 100여권까지 작품이 되어가는 것은 아닐까 하는 걱정도 해보는 작품입니다. 이 시리즈까지 보여준 재미는 충분히 스케일감이 있었기 때문에 지역 영웅에서 국가적인 영웅으로 발전하는 드라마가 꾸준히 일본식 무협 드라마의 정석을 만들어가는 것 같다고 하겠습니다. - 2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