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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

허영건의 [신데렐라 공주] 허영건의 [신데렐라 공주]1963년 11월 25일 자로 나온 미문사 대여만화책 평화 시리즈.이쪽은 순정만화 기반으로 알려졌는데 상당히 이런저런 일본 만화, 서양 동화들을 바탕으로 짜깁기를 잘한 작품.스토리나 캐릭터가 연관되는 개연성은 적다.물론 만보가 이 만화를 보게 된 것은 표지에 나온 공주가 멋졌기 때문이다. 스토리가 너무 급격하게 끝을 맺어서 좀 놀랐던 기억이 있다. 만보 주 ▶▷▶물론 대부분의 이 시대가 그런 모습을 간직하고 있지만 오리지널이라기 보다 대부분 어디선가 나오는 이야기들을 모아서 각색한 작품들이 많았다. 오리지널을 논할 수 있는 부분은 사실 80년대에 들어서도 직접 보기 어려웠던 것을 생각하면서 아쉬움을 표하기도 한다.이미지 자료를 가져오고 있는 만화규장각 기록에 따르면 1980년도까..
케이븐 디쉬(CavenDish) 플래버 크리습 스파이시 감자 케이븐 디쉬(CavenDish) 플래버 크리습 스파이시 감자 미국 / 감자 요리 먹어볼 가치 ♥♥♥ 사실 정확하게 왜 그런지는 기억나지 않지만, 갑자기 감자튀김이 먹고 싶어졌습니다.그래서 후다닥 자전거를 타고 코스트코에 가서 이것을 사 왔지요. 냉동식품이지만 적당히 재미있는 아이라서 전에 먹어본 적이 있거든요. 그때는 왕창 한봉 타 털어서 먹었지만 지금은 혼자 먹어야 하니 조금만 꺼내서 지지고 볶습니다.그래서 맛있게 먹었습니다.감자요리는 압력솥에 찐 후에 이겨서 샐러드로도 해 먹고, 해시로 나오는 제품을 구입해서 먹기도 하고, 프렌치프라이로 나온 제품들을 꼭 먹게 되는데, 코스트코에 가서 사 오는 생감자 외에도 이렇게 조리된 감자도 좋아합니다.은근히 술안주로도 괜찮은 아이템이라서 건드리게 뒤는데 제법 양..
AC [스크램블 : スクランブル : Scramble] - 횡 스크롤 슈팅 AC [스크램블 : スクランブル : Scramble] - 횡 스크롤 슈팅코나미(コナミ : KONAMI)가 개발해 1981년 1월에 내놓은 횡 스크롤 슈팅게임.다양한 퍼즐적 요소와 함께 난도 높은 슈팅 요소 때문에 큰 인기를 얻었다.더불어 기존 제작사와는 달리 인기 요소로서 '난이도에 대한 개성'도 인정받는다.지금에 와서는 어느 정도 뻔한 스타일이라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반복적이고 지겨운 패턴에서 벗어나 다양한 액션구성과 수준이상으로 맵을 앞서 보고 활동을 해야 하는 기억력도 필요했기 때문에 상당히 특출한 재미를 알려주었다. 만보 주 ▶▷▶코나미는 은근히 1부 리그에서 뛰기 어려운 브랜드 가치를 보여주고 있다가 이것 하나로 확실하게 자신들의 브랜드 가치를 각인시켰다.왜 이렇게 어려운 요소를 만드는가? 라는..
그렇게 해서 손목시계는 전에도 이야기를 했던 적이 있지만 손목시계는 은근히 해볼 수 있는 남자용 액세서리이면서 재미있는 감상을 알려준다고 생각을 합니다. 다만 활용법은 나름 신경 써야 하는데 그것을 잘못하면 참 모호한 상황을 접하게 됩니다. 손목시계의 가치 그렇게 차이 나지 않는 이야기일 수도 있겠지만, 사실 손목시계는 여름, 반소매 티셔츠를 입지 않고서는 잘 눈에 들어오지 않는 물건이기도 합니다. 정장을 입게 되면 아무래도 가리는 경우가 많고, 근래에는 스마트폰의 위력 덕분에 손목시계를 하고 다니는 사람이 많이 줄어들었기 때문입니다. 은근히 자랑하려는 것은 아니지만 나름 오토매틱, 기계식 손목시계를 좋아한다고 해도, 그것을 알아보는 사람이 없으면 그렇고 그렇습니다. 그냥 혼자 만족하고 마는 것이지요.이런저런 형태로 주변 친구..
그러고 보니 목적은 달성했습니다 예, 이번 딩가딩가 여행의 목적, 대목적이었던 관서와 관동의 두 거인을 만나고 오는데 성공했습니다.아직 DSLR로 찍은 사진들은 정리도 들어가지 못했기 때문에 그냥 아이패드로 찍은 사진을 올려둡니다.우선 날이 좋았다는 것이 가장 큰 원인이겠지만 상당히 핸섬한 철인 군을 보고 왔습니다. 이 친구를 만날 때는 관동, 도쿄에서 54년 만에 내리는 11월 눈, 비가 쏟아진 날이다 보니 날씨가 주는 혜택을 받지는 못 했습니다.게다가 귀국 비행시간에 쫓겨서 막판에 보여준다는 (6~8시 사이에 보여주는 이벤트 애니메이션) 것도 직접 보지 못하고 온 것이 아쉽습니다.마침 일본에 계시던 이웃 블로거 '토모쨩'과 만나 담소도 나누고 그분이 찍은 영상으로 아쉬운 마음을 달랠 수 있었지만 다음에는 조금 더 여유를 두고 찾아봐..
묻지마 사랑 (2013) 묻지마 사랑 일본 / 箱入り息子の恋, BLINDLY IN LOVE 드라마 사랑 감상 매체 DVD 2013년 즐거움 50 : 30 보는 것 30 : 16 듣는 것 10 : 6 Extra 10 : 6 58 point = ★★★★★ 이제 우리 일상에서 볼 수 있는 이야기사랑을 주제로 한 드라마일수록 진부한 설정과 구성이 많다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정작 그것이 여타 작품과 다른 드라마로 살아남기 위해서 존재하는 가치관도 그만큼 생각을 해보게 해줍니다.작품을 본 것은 좀 시간이 되었지만 국내에는 이번에 개봉을 했더군요.덕분에 까먹고 있었던 이 작품 감상을 지금이라도 해두게 됩니다.이야기 구성과 연결은 굉장히 단순하지만, 많이 사실적인 현대인의 사랑, 그리고 접근 방식을 보면서 사랑이 가진 맹목적인 열정이라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