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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8

데빌맨 크라이 베이비 - 그 존재는 선인가 악인가 데빌맨 크라이 베이비 デビルマン Crybaby TV Series 공포 액션 드라마 2018년 1월 5일 전 10화 감독 유아사 마사아키(湯浅政明) 제작사 사이언스 SARU (サイエンスSARU) 감상 매체 TV (Netflix) 스토리 - 감동 20 : 14 스토리 - 웃음 15 : 6 스토리 - 특색 10 : 8 작화 - 캐릭터 15 : 14 작화 - 미술 10 : 7 음악 10 : 7 연출 10 : 7 Extra 10 : 8 71 Points = ★★★★☆ 우선 이야기의 바탕이 되는 원작 만화는 1972년에 등장한 나가이 고우(永井豪)의 [데빌맨]입니다.예, 1972년이지요.이 시대에 나온 작품들은 은근히 안티 히어로, 그리고 디스토피아를 기반으로 한 불안감과 미래 암시적인 구성들이 많았습니다.급속한 ..
새로운 시대는 용량을 많이 잡아먹는다 이래저래 많은 사람들의 고심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이 '가성비'와 충분한 취미 여유를 공존시킬 수 있는가 하는 점입니다.특히 최근에 나온 몇몇 게임 덕분에 디스크 용량 부족이라는 심각한 고심거리가 생겼지요. 전에도 이야기를 했듯이 저는 취미로운 게임 몇 개를 바로바로 클리어하지 못한다고 해도, 출시가 되면 구입을 해두는 편입니다. 그리고 언젠가 엔딩을 봐야지…… 하는 생각으로 인스톨 시켜둔 상태로 놓아두는데, 문제는 근래에 출시되는 게임들이 하나같이 용량을 많이 잡아먹는다는 것입니다. 참 그렇고 그렇지요.사실, 게임성으로 만족한다고 하면 용량이 그렇게 크지 않은 작품들이 제법 좋았습니다.꾸준히 즐기고 있는 게임 중 하나인 [시티즈 스카이라인]을 비롯하여, [문명 6], [스텔라리스], [플래닛 코스터]같..
엔들리스 취미 세계 그러고 보니 꾸준히 재미난 취미 이야기를 펼치고 있는 고타쿠 시즌 4.0에서 저와 제 취미 친구들이 툭하면 던지는 그 이야기에 대한 주제를 거론했습니다.타이틀 그대로 끝날 것 같지 않은 취미로운 세상에 대한 이야기지요. 이미지에 링크를 넣어 바로 가도록 했습니다.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블로그 포스트로는 영상재생이 안되네요.이미지를 클릭하시면 네이버TV GO다쿠 페이지로 넘어갑니다. 예, 보이는 그대로 '왜 대작은 완결이 나지 않는가?'하는 것입니다.물론 답은 나와있어요. 언제나 말하는 어른들의 사정이지요. 어렸을 때, 순진했을 때는 만화를 만드는 것에 큰 흥미를 느꼈지만, 결국 소년소녀들이 바라보는 만화, 애니메이션의 세계는 사실 어른들이 만든다는 것을 알게 되면 이래저래 또 다른 생각을 가질 수밖에 없..
장난감 가지고 놀기 사실, 장난감은 가지고 놀기 위한 영역에 속해있지만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가보면 만들어 놀기(?), 수집해서 놓아두기라는 영역으로 바뀌어가는 부분이 많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아는 취미 친구 아버님이 만들어 장식하는 것을 좋아하는 부류에 속해계셔서 그것을 보고 저도 저런 환경을 만들 수 있으면 좋겠다는 꿈을 가진 적이 있습니다. 다만 이분의 국적은 이탈리아로 굉~~장히 넓은 취미 창고를 가지고 계셨습니다.사실 그때는 도심과 좀 떨어진 지역에 있는 2층짜리 넓은 집에 그런 환경을 만들어두고 산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잘 몰랐더랍니다.철도를 비롯하여, 역사, 전쟁 장면을 재구성해놓은 파노라마 판을 그렇게 크게 몇 개씩 놓아둘 환경이라는 것은 정말 대단한 것이지요. 일본과 한국에 있는 취미 친구들 중에서 그런..
핫 로드 - 청춘은 그것이 어떤 것인지 모를 때 다가온다 핫 로드일본 / ホットロード, Hot Road청춘 드라마감상 매체 BR2014년 즐거움 50 : 27보는 것 30 : 16듣는 것 10 : 6Extra 10 : 655 point = 원작 만화를 좋아했던 추억이 있어서 그런지 묘한 감각의 차이를 느끼게 되지만 그런 과정 속에서도 차분하게 구성을 잘한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보통 70~80년대 일본 청춘 드라마의 한 구성을 차지한 폭주족과 청춘 드라마를 보여주는 과정을 보면 열정적인 과정과 함께 방황을 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들이 어떤 오늘과 내일을 경험하는지를 보여줍니다.짧지만 불안하기만 한 감수성들이 서로에게 이끌리는 모습을 보면서 묘한 설렘을 느낀다고 하겠지요.청춘이라는 단어 속에 갇혀버린 소년과 소녀들이 청춘이라는 것을 제대로 느낄 수 있기도 전에 끝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