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旅行 & 趣味

추억으로 돌아보는 일본여행 part E 추억으로 돌아보는 일본여행 part E 제가 한국 전국일주 비슷한 것을 해본 것은 1980년대 중반이었습니다. 아는 형과 함께 그냥 생각없이 시작을 했지요. 특별한 목적이 있었던 것도 아니고 그냥 해본다는 것에 의미를 둔 것이었지요. 말 그대로 딩가딩가한 고생을 찍~하게 했는데 나름 생각해본 것 이상으로 재미있었습니다. 각역 정차 기차를 타고 그냥 뱅뱅 돌았지요. 이후 자주 이런저런 여행에 대한 막연한 기준을 두고 돌아다녀보았는데 내가 본 것과 달리 그 때를 기억하고픈 추억 때문에 사진으로 조금씩 찍어두는 취미적인 선택을 했습니다. 다만 현상비가 무시무시했기 때문에 대부분 그냥 찍어만 두고 넘어가는 경우도 있어서 실제 찍는다는 것보다는 글로 기록하는 것을 우선시 했습니다. 디지털 카메라가 보급되고 기록하..
작년과 올해 그리고 새로운 추억 작년에는 일본쪽에서 축전식으로 등장했던 애가 있었는데 이번에는 필리핀에서 온 애도 있네요. 매년 조금씩 그 종류가 늘어나면서 색다른 재미를 알려주는 것 같습니다. 이 애는 올해 처음 참가한 필리핀 관광청 출신 작품인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낸 꽃등인데 대부분 일반적으로 구하기 쉬운 조개껍질등으로 구성된 애라고 합니다. 묘하게 귀여운 재미가 있습니다. 물론 작년부터 참가했던, 한일교류를 기념해서 온 이 아이도 당당하게 다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해를 거듭해가면서 조금씩 신선한 재미를 늘려가는 가운데 이런 애들도 꾸준히 자기 멋을 발하고 있는 것을 보면 확실히 잘 만든, 듬직함이 있다고 할 것 같습니다. 다양한 나라색깔을 잘 보여주는 것 때문에 꾸준히 그 멋을 돌아보게 됩니다. 특히 물위에서 보여주는 매력은..
점차 좋아지는 서울등축제 이번 서울등축제 이벤트에서 꼭 만나게 될 거대한 이 녀석은 상당히 재미있는 느낌을 보여줍니다. 스케일도 상당할 뿐만 아니라 이번에 처음 등장한 작품이다보니 많은 분들의 주목이 몰립니다. 이 등을 지나서 걸어보면 나름 무언가 모를 색다른 기분을 느끼게 되지 않을까 합니다. 축제중에는 직접 만들어보는 코너도 준비되어있고 만드는 모습을 직접 보여주기도 합니다. 갈수록 발전하는 이벤트 레벨을 알아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냥 대충 행사만 하고 마는 경우도 있지만 매번 그 경험치를 바탕으로 이런저런 매력을 가꾸어 가는 것을 보면 재미있지요. 만보님의 파란블로그에서 발행된 글입니다.
일본에 사진찍으러 가자!!!!!! 공짜로! 얼렐레…? 하면서 까먹고 있었는데 (포스트를 써둔 줄 알았는데) 이 이야기를 하지 않았네요. 퍼펙트한 상황은 아니라고 해도 죽도록 일본여행을 가서 마구마구 이쁜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남기고 싶다!! 라는 열망을 가지신 분들은 이제 4일 남은 이곳 이벤트에 팍팍 지원해보시기 바랍니다. 지원 자체가 무지막지하게 쉽습니다. 사실 저는 여기 이벤트에서 지정된 특별상! 시그마 30mm f1.4에 관심을 가지고 있답니다. 에헤헤. 물론 5명으로서 데굴 데굴 오오사카 & 교토 & 나라지역을 돌아다녀 보는 것도 정말 재미있는 일이겠지만요. 이전에 기획이 나왔을 때는 그 시간대에 다른 일이 있어서 도전도 못해보았지만 이번에는 날짜를 맞출 수 있을 것 같다는 기원 때문에 이야기를 하게됩니다. 기본적으로는 가고 싶은 이유와..
추억으로 돌아보는 일본여행 part D 일본미술의 호쿠사이(北斎) 2005년 일본에 갔을 때 우에노에 있는 도쿄국립박물관에서 ‘혹사이 : 北斎 : 호쿠사이 전 작품을 전시하고 있더군요. 그의 작품 중 절반 가량이 유럽 미술관에서 보관중인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더더욱 이런 기회를 놓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을 하고 없는 시간을 내서 관람을 했습니다. 정말 당시대를 대표한 대중미술 작가답게 엄청나게 많은 작품을 선보였는데 시간이 없어서 레조네를 겸한 카탈로그를 사오지 못한 것이 좀 가슴에 남습니다(워낙 줄이 길어서요 - 시간이 생명인 해외 여행자들에게는 이런 점들이 아쉽습니다). 한 번 보아둘 기회가 있다면 꼭 보시기를 권장합니다. 지금 일본이 아시아에서 신비로운 국가로서, 여행명소로 인정될만한 많은 이미지를 유럽에 심어준 작가 활동상은 정말 대..
추억으로 돌아보는 일본여행 part C 블로그이웃들이 가장 많이 물어보는 취미로운 선택 중 하나가 일본 도쿄(東京)에 놀러 갔다 오는 것이지요.주변에 있는 일반 취미인들보다 아무래도 조금 더 밖에 더 나가 돌아다닌 것 때문에 이런저런 질문을 해주시는데 다들 초행길인 경우 어디를 가야할지 좀 고심하시는 듯합니다. 사실 시간 계산 잘못하면 나중에 후회하는 경우가 있으니 몇가지 시간을 아껴서 놀러 다니는 방법을 적어봅니다. 다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취미성향이 만화나, 게임, 애니메이션, 장난감, 동인관련 활동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을 위한 것입니다. 그러니 정말로 자신이 일반인이라고 생각하시는 분에게는 그냥 관심거리로 보는 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이 글은 그 중에서도 좀 취미성이 강한 목적으로 쓰인 글이니 이해를 바랍니다. 관광이냐 특수목적 쇼핑인가..
추억으로 돌아보는 일본여행 part B 21세기가 되고 언제나 생각하는 것이지만 여행을 갈 때 비행기를 타는 것은 상당히 고심하는 부분입니다. 비행기 타는 것을 싫어하는 저로서는 정말로 생각을 자꾸만 하게 되는 일이지요. 그래도 이래저래 자주 가보게 되는 것이 일본여행입니다. 그나저나 중국이나 동남아시아도 가볼 일이 있지만 일반적으로 보면 아무래도 중국, 동남아 여행과는 다른 영역을 가진 것이 바로 일본여행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나름 종합선물세트를 만나보러가는 것이라고 하겠지요. 다만 언제나 제대로 정리를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렇게 일본에 다녀온 사진들도 허무하게 쌓여만 가고 있으니 좀 생각을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쌓이고 있는 사진 이미지들이 벌써 800GB를 넘어가니 정리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찍기만 하고 정리를 하지 않다보니 자꾸..
추억으로 돌아보는 일본여행 2005 part A 이 포스트는 블로그 시스템에 여행관련 기록을 남기면서 연도별로 정리한 몇 안 되는 것 중 하나입니다. 처음에는 일을 중심으로 한 것이었지만 서점을 오픈한 동창이 있어서 들리면서 오랜만에 일본 현지 사정을 맛보고 왔습니다. 제가 일본(日本)에서 굴러다닌 시간은 다른 여행지에 비해서 긴 편인데 1991년부터 1994년까지 일본에서 굴러다녔고 1995년부터 1996년까지 취미생활 관련으로 뻔질나게 일본을 들락거렸습니다. 역시 취미문화 선진국으로 바로 이웃에 근접한 나라라는 점이 무척 강하게 작용한 점이 있다고 생각하지요. 1999년과 2000년 초반에도 일과 취미를 겸임하면서 오간 일본사회 변화에 어느 정도 외국인으로서 다가서 볼 수 있는 감상이 강했다고 생각하지만 이번에 다녀본 일본 현지사정은 많이 변화하고..
이마리와 쿄우야키(伊万里、京焼) 전시회 2005년도 일본 여행 일정에 있어서 뜻 깊은 것 중 하나가 바로 이 전시회가 아니었나 하고 생각을 하게됩니다. 호쿠사이(北齋)전도 대단했지만 이렇게 예쁜 자기가 가지고 있는 실물을 볼 수 있었다는 것은 정말 좋은 의미와 경험이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올해 KBS에서 방송한 HD다큐멘터리 “도자기”시리즈를 감동 깊게 보고난 이후였기 때문에 이렇게 실제로 작품을 보게 된 것은 정말로 기분이 좋았지요. 인간이 만들어간 문화가 취미의 영역에서 발전되었다고는 하지만, 예술로서 승화된 아름다움은 직접 눈으로 보기 전에는 느끼기 힘든 것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마리 야키는 일본 사가(佐賀)현 이마리(伊万里) 항도 주변에서 출산된 자기에 대한 통칭을 말합니다. 일본내 에서는 현재 주로 아리타 야키 : 有田焼 : 아리타..
역시 여행에는 신나고 행복한 추억을 가득히 저도 여행을 하면서 쓸데없다고 할 정도로 이런저런 자료가 될만한 것을 다 들고 오는 편입니다. 출발할 때 8kg도 나가지 않는 가방으로 가지고 출국해도 돌아올 때 보면 가방 무게가 20kg가깝게 되어 있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이 이런저런 자료, 책자, 등을 눈에 뜨이는 대로 들고 오는 버릇 때문입니다. 일본에서 온 친구가 놀고 가면서 들고가는 책자를 보았습니다. 허걱? 예, 공항에서는 쉽게 볼수 있는 책인데 과거에는 그렇게 많은 이들이 관심을 두지 않았던 녀석이지요. 그런데 오직 카라 여신들이 표지를 장식했다고 해서 서둘러서 챙기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공항을 비롯하여 여러 관광지에서는 다양한 공짜 여행 가이드 책자와 카탈로그, 광고지를 볼 수 있습니다. 예전에도 말씀 드린 적이 있지만 저는 여행을 하면..
역시 자동차구경은 평일에 가자 뭐 그렇고 그런 이야기지만 주중에 조금 바빠서 이번 2011 서울 오토서비스 오토살롱 전시회를 주말에 다녀왔습니다. 당연히 훌쩍~ 하는 상황이었지요. 사람들이 많다보니 이건 뭐 구경을 제대로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역시 자동차구경은 여건이 허락하는 한 주말이 아니라 평일에 다녀와야겠다는 결심을 새롭게 할 수 있었습니다. 한국 모터쇼 관련은 외국친구들이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것이 2002년 전후입니다. 한국 브랜드가 조금씩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한국에서도 그런 것이 열리는지 물어보는 인간들이 생겨서 조금씩 돌아다니면서 찍은 것을 날려주고 그러했습니다. 그렇다고 해도 화끈하게 멋진 애가 나와주는 것은 아니고 여전히 한국과 일본 브랜드는 비슷비슷해보인다는 것 때문에 그쪽 애들에게 '횬다이'나 '키아'..
호텔 벨라지오 가끔은 생각을 해보지만 ‘라스베가스’와 ‘라스베이거스’ 표시 중 새로 개정된 외국어 표기에 따라서 이제는 라스베이거스라고 써야 합니다. 제가 일부러 발음 꼬면서 쓰는 것은 아니지요. 어찌되었든 언제나 라스베이거스의 밤에는 그 화려함을 자랑하는 여러 가지 기준이 있는데 호텔 벨라지오의 로비는 정말 아름답고 멋진 화려함으로 색다른 재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전에 갔을 때도 그러했지만 저같이 도박에 관심이 없는 이는 그냥 여러 가지 구경, 관광입니다. 그중에서도 벨라지오(Bellagio Las Vegas)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매력적인 장소입니다. 이 로비 장식은 참 아름다운 매력으로 잘 만들어져 있지요. 여러 관광객들이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는 라스베이거스 호텔 로비들은 이런 재미를 에헤헤하게 느껴줍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