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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deo Story

상큼한 현실적인 웃음 `도쿄 택시` 도쿄택시 감독 김태식 (2009 / 한국,일본) 출연 야마다 마사시,야마자키 하지메,유하나 상세보기 도쿄 택시 일본 / 東京タクシ- : Tokyo Taxi MOVIE 코미디 감상매체 THEATER 2010년 즐거움 50 : 27 보는 것 30 : 14 듣는 것 10 : 5 Extra 10 : 6 52 point 상당히 감각이 재미있었던 작품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물론 기본 장르가 코미디인 만큼 그런 코미디스러운 설정이 제법 즐거운 형태로 다가왔다고 하겠지요. 사랑으로 모든 것을 넘어설 수 있을지는 잘 모르지만 이야기는 진행되면서 제법 멋진 클라이맥스를 보여준다고 생각을 합니다. 사실 저도 비행기 타기를 무서워 하는 사람 중 하나라서 이런 식으로 로맨스틱~한 분위기를 느끼게 해주는 공포심 극복이라는 형태는..
다양한 삶이 더해진 `하모니` 하모니 감독 강대규 (2009 / 한국) 출연 김윤진,나문희 상세보기 하모니 한국 / Harmony MOVIE 드라마 감상매체 THEATER 2009년 즐거움 50 : 25 보는 것 30 : 19 듣는 것 10 : 6 Extra 10 : 6 56 point 이 작품은 가족과 함께 봤습니다. 그러면서 조금 짰습니다. 감동이나 뭐나 하는 드라마의 기준을 떠나서 살인이라는 과정을 거쳐서 법이 지배하는 사회에서 자신의 가치를 찾아가는 인간들의 소외된 감정의 분출이라는 면을 보면 확실히 단순하면서 높은 가능성을 생각해보게 됩니다. 나름대로 다양한 인간들의 하모니가 즐거움을 주기 위해서 존재한다고 하겠지만 묘하게 편집이 아슬아슬해서 조금 호흡이 미묘한 작품이 된 것 같았습니다. 그런 부분들을 빼고 보면 잘 만들어진..
문화적 화제가 뛰어났던 방송 카르토Q 이전에 포스트를 한 적이 있지만 일본에 있었을 당시, '카르토Q(カルトQ : Cult Q)'라고 하는 마니악한 퀴즈 방송이 유행이었습니다. 제가 일본에 있었던 시기와 비슷하게 맞아떨어지는 점도 있었고 무척이나 저에게는 생소했던 새로운 문화적 관심을 많이 느끼게 해준, 특징적인 방송이었다고 하겠지요. 이 카르토Q는 1991년 10월 22일부터 1993년 3월 21일 까지 후지TV에서 방송된 퀴즈방송입니다. 아주 한정적으로 문제 장르를 좁혀서 그 안에서만 전문화된 문제를 출제, 우승자를 가리는 퀴즈 방송으로 주로 심야시간대에 방송된 조금 마니악한 설정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심야의 광신도적인(이런 부분을 포함해서 컬트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퀴즈방송이라는 기획에 걸맞는 무시무시한 인기를 끌었지요. 나름, 어떤 분야..
험하고 험한 업데이트 제법 웃긴 이야기지만 설날 전 놀기 작전이 실패해서 훌쩍이고 있는데 날이 좋더군요. 작전세울 때는 날이 너무 너무 추워서 우왕좌왕했었는데 정작 놀 날이 되니까 날씨가 좋더라는 아이러니함을 느끼게 됩니다. 사실 적당히 놀 수 있는 환경에서 다른 것을 따질 필요없이 연휴에 시간을 내서 해둘 것이 있었지요. 백업한계를 넘어서지 않도록 VHS백업에 속도를 가하고 있습니다. 이전에도 이야기를 했지만 할 수 있을 때 빨리해두지 않으면 그만큼 하드웨어들이 견디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에 S-VHS기기가 버텨주는 만큼 백업을 해야겠지요. 근래에 와서는 순수하게 일본 전자제품을 쓰는 경우가 드물어져서 100V강압기도 사용할 일이 적습니다. 그러니 될 수 있는 한 기기를 잘 돌려서 취미백업을 잘 해야겠지요. 이전에도 포스트..
토탈리콜 지금봐도 어색하지 않은 SF 토탈 리콜 감독 폴 버호벤 (1990 / 미국) 출연 아놀드 슈워제네거,레이첼 티코틴,샤론 스톤,로니 콕스 상세보기 토탈리콜 미국 / The Fall MOVIE SF드라마 판타지 감상매체 TV / DVD / THEATER 1990년 즐거움 50 :36 보는 것 30 :26 듣는 것 10 :7 Extra 10 :9 100 :78 미국시장에서는 1989년에 제작발표가 있었고 우리나라에서도 1990년 빠르게 개봉된 작품이지만 지금 21세기에 다시 보아도 충분히 재미있는 작품입니다. 모든 것을 전부 되돌려야 하는 주인공의 활약을 보면서 과연 우리들은 어떤 감동을 얻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지만 여전히 죽도록 주인공을 고생시키는 것이 이 시대가 바란 영웅상이요 유행이었다고 생각을 하게됩니다. 필립 K 딕이 쓴..
인간과 욕망이 보이는 라스베가스 (LAS VEGAS) 라스베가스 (LAS VEGAS) 감상매체 TV 즐거움 50 : 29 보는 것 30 : 17 듣는 것 10 : 5 Extra 10 : 6 100 : 57 실상 이 작품은 시즌이 거듭되면서 꾸준히 미묘한 즐거움을 주었다는 점에서 부정하기 힘든 끈끈한 매력이 있었다고 하겠습니다. 틀림없이 간간히 등장해주는 유명 스타들이 보여주는 행동은 대단히 즐겁고 작품 전체를 이끌고 가는 가벼운 주제(어떻게 보면 가볍다고 하기에 좀 그렇지만)형식은 연출적인 면에서 세련된 연구결과가 아닐까 합니다. 실제로 우리의 현실에 존재하고 있는 라스베가스를 드라마로 그려낸다는 것은 어느 정도 모험성이 있어보였고 드라마를 구성하는데 있어서 어느 정도의 위험성은 있다고 생각됩니다. 게다가 환락에 치중된 자유로움 속에서 방종함을 느낄 수도 ..
인도영화의 새로운 기준 Robot! 이미 어제를 기해서 여기저기에서 말이 나오고 있는 그 영화 인도영화 Robot입니다. 티져영상이라고 하기에는 굉장히 많은 분량이 올라와 있는데 등장한 배우가 제법 인도에서는 유명한 배우들인만큼 이 작품이 어느정도 웃을 수 있는가에 따라서 굉장히 많은 반응을 얻을 것 같습니다. 이미 소식은 여기저기에서 쏟아져 나왔는데 http://popwatch.ew.com/2011/01/27/most-outrageous-action-movie-ever/ 을 비롯하여 http://www.obsessedwithfilm.com/movie-news/must-watch-the-most-insanegenius-film-of-all-time.php 같은 곳에서 특징이 강한 인도산 SF영화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 영상도 가져와보았습..
꾸준하게 백업하는 버릇 어찌되었든 TV를 녹화해두었던 VHS테이프 백업은 착실히 (그리고 무척 느리게) 진행되고 있지만 실제 백업을 해둘 수 있는 점을 보면 유투브(YouTube)가 제일 만만한 것이 사실입니다. 한국 국적으로 올리는 것은 확실히 좀 귀찮게 만들지만 (덕분에 사는 곳이 남극이 되었다는) 여전히 화질적인 구분에서는 좋은 것 같습니다. 가장 깔끔하게 나온 녀석입니다. 실제 날씨가 좋아서 녹화상태도 좋았고 VHS 보존 상태도 양호해서 17여년 가까이 방구석에서 먼지먹고 있었던 녀석치고는 깔끔하게 나왔다고 하겠지요. - 참고로 도쿄가스 광고에 나온 남자 아이 성우는 지브리 애니메이션'붉은돼지'의 그 성우입니다. 내용도 참 코믹하지요. 가스 광고같지 않다는…. - 물론 기본적으로 720*480 DV포맷으로 잡고 있다보니..
지난 추억을 보여주는 광고들 여전히 딩가딩가한 마음으로 과거 VHS테이프들을 정리하고 있는데요. 생각해보면 테이프 정리 시작한 것이 2009년 1월, 지금은 2011년 1월. 어느새 2년여 시간이 흘러가고 말았습니다. 이후 얼마나 정리가 되었을까? 라고 물어보시는 분은 없지만 스스로 돌아보니 아직 한참 멀었습니다. 그 때 말한 것보다 시간이 더 걸린다는 것이 문제였지요. 게다가 쓸데없는(?) 애니메이션이나 방송을 녹화한 테이프들도 제법 되었기 때문에 이후에 다시 재정리하는 시간이 굉장히 소비되었습니다. 현재 캡춰는 DV방식으로 잡아서 처리하고 있습니다. 5분 녹화에 약 1GB, 30분 분량이면 약 6GB정도됩니다. 640*480이 아닌 720*480규격으로 받고 있어서 조금 화면이 늘어지는 점도 있지만 기존에 테스트한 MPEG2보다..
보고있노라면 한숨이 나올정도로 아름다운 더 폴 더 폴 : 오디어스와 환상의 문 감독 타셈 싱 (2006 / 미국,인도,영국) 출연 리 페이스,카틴카 언타루 상세보기 더 폴 : 오디어스와 환상의 문 인도, 영국, 미국 / The Fall MOVIE 드라마 판타지 감상매체 DVD BD THEATER 2006년 즐거움 50 : 28 보는 것 30 : 25 듣는 것 10 : 7 Extra 10 : 9 100 : 69 인도출신 감독 타셈 싱(Tarsem Singh)이 가지고 있는 매력적인 느낌과 구성은 상당히 개인적인 취향에 어울리는 작품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좋아할 수밖에 없는 멋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2006년도 작품이지만 2007년도 제57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수정곰상 : 특별언급(14+)과 제40회 시체스영화제 (2007) 오피셜 판타스..
월스트리트 머니 네버 스립스 - 탐욕은 인간 본연... 월 스트리트 - 머니 네버 슬립스 미국 / Wall Street Money Never Sleeps MOVIE 드라마 감상매체 THEATER 2010년 즐거움 50 : 25 보는 것 30 : 19 듣는 것 10 : 6 Extra 10 : 6 56 point ‘돈’이 가진 위력이라는 것은 사실 인간 스스로가 만든 문화적 올가미라는 말도 있지만, 교환을 할 수 없는 물건들에 대한 기준을 위해서 만들어진 문화가 인생의 기준을 비교해볼 수있게 해주는 것이라고 하겠지요. 기존 작품과 연관해서 본다면 더욱 '게코'스러워진 탐욕을 느끼면서도 결국 돈과 애정, 사람으로서 살아가는 가치에 대한 즐거움을 어떤 형태로 찾아갈 수 있을지 생각해보게 됩니다. 친구 둘과 함께 봤는데 보면서도 묘한 아쉬움을 느꼈고, 보고 난 후에도..
아저씨 - 멋진 감각이 보인 액션영화 아저씨 한국 / 아저씨 MOVIE 액션 드라마 감상매체 THEATER 2010년 즐거움 50 : 32 보는 것 30 : 19 듣는 것 10 : 6 Extra 10 : 6 63 point 묘한 감동이라는 말도 하지만, 단순하게 액션만 있었을지도 모르는 영화 스타일을 짧지만 인상깊은 드라마로서 연출해냈기 때문에 굉장히 대단했습니다. 재미있는 감상을 얼마나 논할 수 있을지는 아슬아슬하지만 전체적으로 부드럽게 진행된 연출과 개성이 잘 표현되어 있어서 재미있었습니다. 개성이 강한 점에서 본다면 앞으로 이런 작품이 얼마나 나올까? 하는 기대감도 있습니다. 원본이니까, 첫 시도된 연출이기 때문에, 라는 것으로 이 작품에 대한 흥미유발을 논해볼 수도 있겠지만 단순하면서도 빠져서 볼 수 있는 드라마가 잘 만들어졌다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