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만보비디오

윙크 시세이도에 등장 - 咲き誇れ愛しさよ 이전에도 이야기를 한 적이 있지만 Wink는 나름 귀엽고 재미있는 스타일을 보여준 여성 듀엣이었지요. 그녀들의 활동 말기였던 1993년도에 등장한 이 광고와 노래는 제법 인상적이었다고 회고를 하게 됩니다. 이 노래 피어나는 사랑이여 : 咲き誇れ愛しさよ는 93년도 9월에 발매된 싱글이었는데 기존 댄스 스타일과 달리 제법 분위기가 다른 여성스러움이 재미있는 반응을 불렀다고 하겠습니다. 대부분의 일본 영 아이돌 그룹이나 가수들이 시세이도 여성화장품 광고에 나오는 경우는 드물다고 할 수 있는데 윙크는 그것을 해낸 것입니다. 기본에도 이런저런 앨범에서 보여준 모습이 있었지만 화장품 광고를 통해서 더욱 묘하게 여성스러운 매력을 보여준 둘의 모습은 많은 화제였고 이 테이프 상태가 상당히 좋지 않은 결과를 만들어준 계..
만보테이프 21번 3-2 타이토 / 티백 / 닛토 홍차 제법 멋진 스타일, 이미지 광고나 묘하게 사람들의 인상에 남는 광고들은 언제나 화제였던 것 같습니다. 광고 왕국 일본이었기 때문에 그만큼 에헤헤 하면서 빠져들어서 소비시키기도 했지요. 알건 모르건 광고는 그 사회가 이해할 수 있는 시대상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어뮤즈멘트 그룹 타이토 - 제법 유명한 작가에 의해서 만들어진 이 타이토 그룹 광고는 나름 인상적이었지요. 게임으로서 유명하다고 생각을 했는데 여기저기에 다양한 게임센터를 설립하는 모습도 보여주었기 때문에 재미있었습니다. 일본 가정용 게임시 산업 초기부터 커온 이 업체가 이후 스퀘어 에닉스로 흡수된 것은 나름 시대의 흐름이었다고 하겠지요. 닛토 티백 데일리 클럽 - 조금 더워지면 등장하는 홍차 광고 였습니다. 나름 친구의 친구의 친구 정도 선에서..
만보 테이프 21번 3-15 피자라 / 성검전설2 / 후지J리그 통장 언제나 그렇지만 과거 TV광고는 보고 있으면 재미있다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이 시절에는 제법 태풍이 강한 때라서 화질이 맑지 못한 것이 아쉽다는 생각을 하지만 그래도 이렇게 조금씩 잘라서 보게 되면 100mb제한이 있다고 해도 제법 손실이 적은 화질을 볼 수 있습니다. 피자라(PIZZA LA) - 지금 일본에서 자국 내 브랜드로서 일본 배달피자 시장 점포, 판매 1위인 업체의 93년도 광고입니다. 나름 귀엽고 신선한 느낌으로 이러저런 매력을 보여주었지요. 이들은 91년부터 광고를 시작해서 꾸준히 그 신선한 광고력으로 재미있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도미노 피자에 체인신청을 했다가 거절당한 것을 계기로 사업을 시작한 피자라 사장 이야기도 제법 재미있었지요. 후지큐 하이랜드 - 나름 도쿄 근처에서 가볼만한 ..
그러고보니 이유없이 보고픈 것 이전에 블로그에 포스트를 했지만 불법 광고, 홍보용 낚시 포스트로 엮여서 여기저기에 링크되는 불상사?를 맞이하여 약 2개월한 일일 5~6천 조회를 이룬 묘한 녀석이 하나 있었지요. 그래서 후다닥 블로그에서 지워버리기는 했지만, 나중에 다시 생각해보니 이유도 없이 다시 보고픈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작 자기가 포스트하고서, 자신이 테이프로 녹화해두고 나중에 다시 찾아보려고 수고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는 것은 굉장히 미묘~한 일이라고 하겠지요. 어찌되었든 이 광고는 그 유명한 호소카와 후미에(細川ふみえ)의 전설이 담겨있는 형태라고 할 수 있겠지요. 데뷔 자체는 1990년이었지만 이때는 귀여운 느낌으로 잡지 ORE에서 그 풍만한 모습을 선보였다고 합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그라비아 아이돌의 형태에 대한 정의나 거유 ..
세월이 느껴지는 광고와 그때 그 시절들 시간이 지나면 웃으면서 되돌아 볼 수 있는 것 들이 있다고 말들 하지만 실제 이렇게 되돌아보면 이때가 가지고 있었던 특징과 시대의 변화같은 것을 느끼게 됩니다. 1993년도 일본에 머물러 있을 때 녹화해둔 CF모음 중 하나입니다. 이번에는 짧게 정리했습니다. - 그런데 이렇게 짧게 정리하다가는 근 1000포스트 넘게 나갈 것 같아서 좀 불안하기도 합니다. 무엇이든 기록해두고 녹화해둔 덕분에 (비록 그중 28개 테이프(360분짜리)를 분실해서 아쉽기는 하지만요) 아직까지도 이렇게 과거를 회상하는 포스트를 쓰고 있지만 녹화할 때는 보턴 하나 누르는 편한 작업이었지만 정작 그것을 어떤 형태로 기록하고 남겨둔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1번째 CF. JT 매리트 광고 다른 포스트에서도 말한 ..
귀여운 90년대, 그리고 추억하는 그 시절 1990년대 초를 회상하라고 하면 역시 다양한 CF를 통해서 알게된 문화적 사회적 인식에 대한 차이라고 하겠지요. 한국에서는 아직 주류나 담배광고같은 것이 허용되지 않았던, 게다가 조금이라고 피부색이 많은 영상이 나오면 이래저래 말이 많았던 시기였기 때문에 어쩌면 그런 이야기들을 구분해서 본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묘한 시대였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 나날 중 일반 TV화질이나 VHS화상이 보여주는 영상미가 전부라고 알고 있었던 것과 달리 일본에서는 마침 '클리어 비전'이라는 방식과 더불어 S-VHS기기등을 통한 수평해상도 400라인 급 영상을 보고 녹화할 수 있는 기술적인 보급이 이루어지고 있었기 때문에 전혀 다른 느낌을 받아 볼 수 있었지요. 한국에서 보던 20인치 와 일본에서 보던 20인치 TV영상이..
VHS를 변환하기 이 영상을 시작으로 방구석 VHS테이프를 정리하기 시작했다고 하겠지요. 여전히 1992년 12월에 방송되고 있었던 일본 TV광고 중에서 재미있었던 몇개를 한번 테스트로 올려봅니다. 1. 당시 출시중이던 세가 메가드라이브 게임 광고입니다. 문제는 소닉옆을 달리는 애는 누구일까요? 하는 것이었습니다. 과연 이 퀴즈 답은 무엇일까요? 2. 롯데 시리얼 아몬드 광고입니다. 지금은 유명해진 그녀의 풋풋한 광고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누굴까요? 3. 도시바 RUPO 광고입니다. 역시 유명한 연예인이 한참 젊을 때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상당히 특징적인 일본 워드프로세서는 이런저런 재미를 보여주었지요. 4. 텐요 맛간장 광고입니다. 일본은 다양한 브랜드가 있었고 요리를 만들어보는 것이 즐거웠던 그때, 참으로 여기..
맛나고 즐거웠던 광고들 역시 정확하게 기억하지는 못하지만 출처는 제 방구석 VHS테이프입니다. 나름 재미있던 시대에 재미있던 녀석들이라고 생각을 해서 전부 녹화를 해주었던 것인데 지금에 와서 다시 보니까 재미있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JT(일본 담배)의 알파 1밀리그램 그래봤자 담배광고 주제에, 라고 말하지는 모르겠지만 나름대로 재미있었습니다. 이미 골초경지에 도달해있던 저에게 있어서 1밀리그램 담배 맛은 좀 맹글맹글해서 자주 피우지 않았지만 그래도 한국에서 볼 수 없었던 다양한 담배들을 자주 접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진보쵸와 우에노 지역에 있는 전문점을 돌아다니면서 신기한 담배들은 많이 피워보았기 때문에 나름대로 특징적인 매력을 알고 있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녀석은 너무 순~해서 제 취향은 아니었습니다(^^). 아, ..
1995년 일본 광고를 보면서 추억하는 것들 가끔 듣는 이야기가 너는 정말 천재적으로 바보다~. 라는 소리입니다. 좋은 소리인지 나쁜 소리인지 잘 구분하기 어려운 말이지만 다양한 재미를 추구하는 분들에게는 기억할 수 있는 존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지요. 이번에도 역시 추억할 수 있는 과거 일본 광고영상들입니다. 출처는 역시 제 방구석에서 먼지먹고 있는 VHS테이프입니다. 광고들을 보면 1995년때가 아닌가 하고 예상을 해봅니다. 도요타 아발론 지금 시기에 와서 되돌아보면 굉장히 다른 느낌을 가질 수 있지만 이때만 하더라도 정말 분위기를 따지면서 만들었지요. 워낙 고급 세단이었기 때문에 저에게는 관심밖 자동차였지만요. 일본에서 보는 광고였는데 서양애들이 나와서 광고에 등장하는 것을 보면서 무언가 모를 특징적인 매력을 느꼈다고 할까요? 물론 이때부터..
같은 시간대를 살고있지만 이미지는 대만 거리입니다. 한국과 일본, 대만이 가져온 관계는 참으로 1980년, 1990년, 2000년대에 많은 변화를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가까운 곳들이지만 그 거리감과 문화의 인식차이는 정말 많이 생각해보게 됩니다. 좋았다가 나빴다가 하는 변화가 이렇게 심하게 느낄 수 있을지는 몰랐지요. 그래서 세상을 여행해보아야 한다는 말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KFC 야키무스비(焼きむすび : 구운 주먹밥) 치킨 6피스 - 광고는 아직 우리나라에서 보기 드물었던 스티일이었기 때문에 굉장히 맛있게 보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한국에서 와서 이것을 보였을 때는 친구들이나 주변 어르신들의 말은, 이런 방송을 하니까 사람들이 소비만 해대는, 나쁜 영향을 미친다. 저축을 해야지, 이런 소비광고가 자꾸만 나오니까 사람들이 저..
광고가 보여주는 것은 다양한 시대상 언제나 이런 것들을 정리하면서 생각을 하지만 제가 90년대에 일본을 굴러다니지 않았다면 나중에 무엇을 하고 있을까? 하는 가상인생을 생각해봅니다. 그만큼 해외여행 기간 중에서 일본은 참 다양한 매력과 미래를 보여주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어떻게 보면 웃긴 일이기도 하지만 버라이어티 방송 EXTV 중 캔커피 보스 광고타임 - 당시 시대를 이끌었던 TV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인 'EXTV'를 기억하시는 분들이라면 아실 수 있는 것이지만 시대를 앞서가는 다양한 유행을 잡아서 소개해주던 이 방송은 매주 월요일을 두근거리게 만드는 매력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이렇게 되돌아 보면서 회상해보면 즐거운 추억에 빠지게 됩니다. 방송 안에서 바로 스폰서 광고를 하는 퍼블리싱 광고를 보면서 놀랐습니다. 그 효..
짧은 광고 하나 하나에 담긴 추억과 시간들 일본, 도쿄가 먹을 것으로 관광객들을 매료시키는 동네라는 것은 재작년 미쉐랑가이드에서 보여준 것을 보면 알 수 있었으니 따로 말할 필요는 없겠지요. 툭하면 광고나 특집방송으로 맛난 것을 찾는 방송이 나오니 그런 것을 무시하고 먹어보지 않기가 힘들 지경이라고 하겠지요. 큐피 사라다 크림 -이런 것 같은 것을 보면서 알 수 있는 것은 저처럼 크게 요리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고 해도 사라다 크림같은 것을 통해서 이런저런 요리에 도전해보게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저같이 대충 보고 따라하는 사람은 이런저런 형태로 조금 있어보일 수 있었습니다. 한국에서는 아직 남자가 요리를 해먹는 모습이 흔하지 않았으니까요. 결국 이런 저런 광고를 보면서 나오는 식재료나 방송에 나오는 조리법등을 조금씩 자신의 것으로 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