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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부리

롯데 스카치 캔디 세가지 맛 롯데 스카치 캔디 세가지 맛 한국 / 사탕 먹어볼 가치 이 녀석도 은군히 오랜시간 접해본 애인데 가끔 생각나기고 하는 사탕입니다. 근래에는 세가지맛이라는 특징을 가미해서 등장했는데 묘하게 재미있는 세가지 맛이 독특한 풍미를 전달해주는 것 같습니다. 제가 캔디를 입에 넣는 경우는 입안이 텁텁하거나 이런저런 용도로서 활용하는데 이 녀석은 뭔가 모르게 술과 함께 먹어야 할 것같은 착각을 불러일으켜서 과거에 술을 먹은 후에 꼭 넣어두기도 했습니다. 물론 박하사탕도 좋지만 이상하게 이 녀석이 묘하게 땡겼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나름 개멋스러운 습관이었지만 그런 것을 떠나서 지금처럼 어쩌다 생각날 때 한 두개 접하는 캔디, 사탕으로서 재미있는 역사가 있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만보님의 파란블로그에서 발행된 글입니다.
크라운 땅콩 카라멜 크라운 땅콩 카라멜 한국 / 간식 먹어볼 가치 이 아이도 조금 못본 사이에 뭔가 분위기가 좀 바뀌어 있습니다. 포장 공법은 바뀌었다고 하는데 그것때문에 가격이나 양이 바뀌는 것은 아니겠지요? 어쨌든 여행을 다닐 때 가볍게 에너지 보충용으로 먹기 편한 애중 하나라고 생각을 합니다. 제법 많이 사놓고 여기저기 다니면서 먹고 다녔던 애입니다. 오랜만에 봉다리를 구입해보니 의외로 양이 적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그 고소한 맛은 그대로여서 조금 안심을 했지만요. 카라멜과 땅콩은 둘 다 힘이 들때 조금 씩 도와주는 역할을 해주기 때문에 운동시합이나 장시간 걸어다닐 때 자주 애용합니다. 덕분에 도시에, 서울에 있을 때는 오히려 접하는 일이 드문데 가끔은 이런저런 생각없이 그냥 먹고 싶어질 때가 있는 것 같습니다. 만보..
해태 유산균 발효 맛동산 해태 유산균 발효 맛동산 한국 / 간식 먹어볼 가치 그러고보면 이 녀석도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전통적인 한국 간식의 대명사였는데 오랜만에 보니 모양도 이름도 살짝 바뀌어져 있습니다. 더불어 양도 좀 덜 성실해진 느낌이 듭니다. 이 봉다리가 조금 큰 녀석이기는 한데 그렇다고 해도 가격이 상당히 올라가 있습니다. 물가대비를 생각해봐도 좀 많이 올랐다는 느낌이 팍팍 듭니다. 어떻게 보면 해외제품보다도 더 비싼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까지 들지요. 세계적인 물가추세가 그렇다고 말을 하지만 실제로 이런 간식들을 보면서 가격대가 심하게 변하고, 덩달아 양까지 줄어들어 있는 것을 보면 무언가 모르게 즐겨먹는 간식으로서 부담이 없었던 것과는 다른 느낌이 듭니다. 여전히 땅콩으로 버무린 튀김과자의 명성을 생각하면 그리운..
롯데 카스타드 스위트 골드 롯데 카스타드 스위트 골드 한국 / 간식 먹어볼 가치 역시 의외의 복병으로 만난 카스타드 스위트 골드였습니다. 과자쪽 코너를 오랜만에 가봐서 그런지 다들 생소한 느낌까지 들더군요. 이 녀석은 맛을 예상해본 그대로의 맛이어서 감흥이 조금 떨어지기는 했지만 무언가 모르게 섬유질이 풍부한~ 이라는 단어때문인지 소화가 잘되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제가 참 ~~ 단순해요. 초기에 나왔던 노란색 카스타드도 충분히 맛난 간식이었지만 이번에 돌아보니 모닝밀과 스위트골드까지 제법 종류가 되는 것을 보면서 이녀석도 장수하는 아이템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마 어느정도 꾸준히 간식거리를 즐기신 분들이라면 한 번 이상은 접해보았을 애가 아닐까 합니다. 의외로 기본을 빼먹고 포스트 하지 않은 경우도 있으니 보는 족족 써두어야 겠..
분위기로 먹고 본 egg 그릴 치즈 샌드위치 egg 그릴 치즈 샌드위치 한국 / 빵요리 먹어볼 가치 지난 딩가딩가한 날을 지내면서 추운 날에 간단하게 먹어본 애가 있습니다. 가회동에 있는 작은 가게 egg에서 먹어본 녀석입니다. 물론 날이 너무 추워서 추위를 피하려고 들어간 곳이지만 작고 아담한 분위기와 색감이 따스한 것 때문에 재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워낙 작은 점포이기 때문에 길가에서 발견하기 어려울 듯 보이지만 낮이 아니라 밤 색이 이쁜 시간에 가보면 에헤헤 하면서 접근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차분한 연갈색 빛깔이 가게 전체를 아름답고 포근하게 감싸고 있어서 재미있는 매력을 말해준다고 하겠지요. 밥을 먹는 점포가 아니라 이야기를 나누면서 따스한 분위기를 접할 수 있는 장소인 것 같았습니다. 물론 저야 너무 추운 날에 그냥 아무생각없이 ..
바삭한 향미가 좋은 코스트코 애플 스트로우 코스트코 애플 스트로우 미국 한국 / 스낵 먹어볼 가치 + 코스트코는 특징적인 식감을 자랑하는 스낵들이 있는데 그중에서도 가끔은 시원 상큼한 맛과 향을 알려주는 이 녀석을 가지고 데굴 데굴 굴러봅니다. 이 녀석 제법 특징이 있는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과맛이거든요. 더불어 씹히는 감촉이나 향미가 재미있어서 느낌을 가지고 먹습니다. 향은 물론 천연사과향이고 적절하게 조미된 느낌을 가지고 있어서 저는 향을 음미하면서 먹는 편입니다. 가끔 게임같은 것을 하면서 머리속 회전이 복잡해질 때 먹으면 더욱 잘 쑥쑥 빨린다고 할까요? 게다가 추운날에는 역시 이렇게 큰 ~ 사이즈가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만보님의 파란블로그에서 발행된 글입니다.
추운날 만보식 소고기 덮밥 추운날 만보식 소고기 덮밥 한국 / 밥요리 먹어볼 가치 + ? 그냥 일반적으로 소고기 덮밥을 만들어 먹었다고 말을 하면되지만 이번에는 좀 거시기한 상황에서 만들어 먹게 되었습니다. 추운날이 이어지다보니 별의 별 쇼를 하다하게 되는데 그중 하나가 장보러 나가기 귀찮다는 것, 있는 것으로 요리를 해먹어야 한다는 것 이 아닐까 합니다. 이런 환경 때문에 방구석을 뒤져보면서 나오는 대로 먹어야 하는데 사진으로는 잘 안보일 지 모르겠지만 묘한 상황이 연출되었습니다. 날이 쌩쌩하다보니 부엌 저편에 있던 재료들이 다 얼어있는 것입니다. 오랜만에 굉장히 묘한 감촉으로 썰리는 양파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무엇이라고 할까, 서걱 서걱한 느낌이라고 할까요? 뭐 조리를 하면 다 그렇지만 이번에는 좀 물도 많이 나온 것 같아서..
앤티엔스(Auntie Anne`s)의 맛난 프레즐(pretzel)... Nyam Nyam 443 앤티엔스(Auntie Anne's)의 맛난 프레즐(pretzel)들 미국 한국 / 분식 먹어볼 가치 손쉽게 구해먹을 수 있는 장르는 아니라고 하겠지만 프레즐은 묘한 스타일을 가진 음식이지요. 사실 이 프레즐(정식으로는 프레첼이 맞는 발음입니다)은 길고 꼬불꼬불한 하트 모양의 밀가루 반죽에 소금을 뿌려 구워 낸 빵과자의 일종을 말합니다. 이 제품은 7세기초 이탈리아 수도사가 만들었다는 설부터 프랑스 남부 수도원에서 만들었다는 설, 독일에서 유래되었다고는 주장이 다 신빙성을 가지고 있어서 지금에 와서는 수도사들이 만들었다는 설이 가장 신빙성있는 형태로 인정받고 있는데 이 과자의 어원인 프레티올라(Pretiola)는 라틴어로 '작은 보상'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기도를 한 아이들의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