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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도작품

노인Z - 그들이 내다본 미래는 사실 지금? 노인Z 일본 / 老人Z TV Series SF 드라마 1991년 9월 14일 전 1화 감독 키타쿠보 히로유키(北久保弘之) 제작사 A.P.P.P 감상매체 TV VHS LD DVD 스토리-감동 20 : 13 스토리-웃음 15 : 12 스토리-특색 10 : 9 작화-캐릭터 15 : 13 작화-미술 10 : 7 음악 10 : 8 연출 10 : 8 Extra 10 : 8 79 Points = 처음에는 ‘Z’라는 단어가 타이틀에 붙어있는 것을 보고 이 작품은 절대 로봇이 나오고 액션작품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게다가 에구치 히사시(江口寿史) 캐릭터와 오오토모 가츠히로(大友克洋) 원작, 각본, 메카 디자인이 더해진 작품이다보니 많은 이들에게 가슴 벅찬 기대감을 알려주었지요. 에구치가 한참 절대영역에 들어가는 코믹함을 선..
기동전사 건담 대전집 - 나름 정석인 건담자료집 기동전사 건담 대전집일본 / 機動戰士ガンダム大全集 건담 연구서 1991년 4월 코단샤(講談社) 무빅(ムービック)발행 판매 3,276엔 (세금포함) 읽어볼 가치 (팬에게) 전반적으로 이 책자는 퍼스트 건담의 세대를 넘어서 85년에 등장한 Z건담부터 역습의 샤아, 최초로 등장한 OVA 작품 까지 나온 여러가지 이야기를 정리하고 있습니다. 정리를 한다고 해도 그것을 전부 정리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건담이 1978년에 '건보이'로 기획되어 지금 ‘리얼 타입 로봇’으로 널리 알려지기 시작하면서부터 대중에게 인식된 이야기, 그리고 그 감동을 오랜시간 함께 하기 위해서 이러한 책자들이 만들어진 것을 잘 보여줍니다. 물론 그 감동을 느낄 수 있을 때가 언제까지인지는 알 수 없겠지만요. 나름대로 신기원을..
기동전사 건담 F91 - 애들을 위한 건담만화 기동전사 건담 F91일본 / 機動戦士ガンダムF91 SF 로봇 드라마 야다치 하지메(矢立肇), 토미노 요시유키(冨野由悠季) 원작 이노우에 다이스케(井上大助), 이케하라 시게토(池原しげと) 작화 COMIC MAGAZINE 1991년 1월호 ~ 5월호 코믹 본본(コミックボンボン)에서 연재 일반판 전 2권 복각판 전 1권 출판사 코단샤(講談社) 스토리-감동 30 : 12 스토리-웃음 20 : 8 스토리-특색 10 : 6 작화-캐릭터 20 : 15 연출 10 : 6 Extra 10 : 6 53 Point = 무척 많은 사람들이 손을 댄 건담관련 코미컬라이즈 작품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오랜만에 건담에 돌아온 야스히코 요시카즈가 맡아주기를 바랬지만 작화를 비롯해서 이 원작에 손을 댄 사람들이 많다보니 작화도 두 명이 ..
이오나 : IONA - 그녀가 꾸민 섹시다이마이트한 세... 이오나 : IONA 일본 / イオナ 청춘 + 학원 + 성장 드라마 사와이 켄(澤井 健) 저 COMIC MAGAZINE 1991년 ~ 1993년 빅코믹 스피릿츠(ビッグコミックスピリッツ)에서 연재 일반판 전 9권 문고판 전 5권 출판사 쇼가쿠칸(小学館) 스토리-감동 30 : 18 스토리-웃음 20 : 14 스토리-특색 10 : 10 작화-캐릭터 20 : 17 연출 10 : 8 Extra 10 : 7 74 Point = 무척이나 일본에서도 보기가 힘들었던 작품이었습니다. 웬일인지 6권이후로는 구하기가 쉬웠지만 앞 번호 책들이 무척 손에 들어오지 않았거든요. 어느 정도껏 일본 친구들 사이에서도 만화 통으로 통하던 자신이 자신만이 가질 수 있는 만화관을 가지고 즐기고 있었는데 만화를 보는 다양한 시선을 위해서 충..
ZARD - Good-bye My Loneliness 일반적으로 한국와 일본 팬들에게 있어서 자드, 사카이 이즈미(坂井泉水)가 가지고 있는 매력적인 음악 분위기는 여러 가지 면에서 사랑받을 수 있는 모습이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급작스러운 사망에 몇몇 친분이 있는 인간들은 ‘설마?’ 라는 의견이 더욱 강했었지요. 일본 80년대 아이돌 문화를 기억하는 이들에게 있어서 특이한 위치에 있었던 혼다 미나코가 젊은 나이에 떠난 것도 거시기 했는데 자드의 사카이 이즈미가 또 병으로 갈 줄은 아무도 몰랐지요. 의외롭게도 일본에서 좋아하던 아티스트 들 중 몇몇이 그렇게 병으로 젊은 나이에 떠나는 것을 보면서 참 놀라게 되기도 합니다. 자드 : ZARD라는 음악유닛은 본래 보컬과 작사를 담당한 사카이 이즈미(坂井泉水)를 위한 세션중심 유닛이었습니다. 초기에는 단순하게 독립적..
과거에 본 명작과 성우들 가끔 돌아보면 방구석 VHS에서 나오는 여러가지 화면들을 보면서 과거를 새롭게 추억해보기도 합니다. 특히 이상할 정도로 1990~1991년 사이에서는 곧 20세기가 끝난다는 인식이 강했던 탓에 여러가지 방송에서 다양한 특집방송을 해주었지요. 아직 8~9년이나 남았는데 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이제 곧 끝날 20세기를 기록하는 형태로서 다양한 특집 방송들이 선을 보였습니다. 때문에 이런저런 방송들을 녹화해두는 버릇은 여지없이 발휘되었지만 나름 지금에 와서 다시 돌아볼 것이라고는 생각을 못했지요. 어떻게 보면 이 시대가 고른 선택이라는 것은 지금과 조금 다른 것일지도 모르지만요. 1991년 다른 특집방송에서 만난 아니메특집에서는 당시 인기였던 여러성우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상당히 묘한 데쟈뷰를 느끼게 ..
CHAGE&ASKA - 太陽と埃の中で  차게&아스카가 부른 여러 가지 주옥같은 음악들 중에서 이 노래 ‘태양과 먼지 안에서’는 여전히 많은 즐거움을 알려준, 행복한 느낌이 있었던 작품이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CHAGE&ASKA는 이미 한국에서도 알고 있었던 이름이었지만 일본에 처음가서 제일먼저 구입한 싱글 앨범이었던 점을 생각하면 참 묘한 인연이 떠오르게 됩니다. 이 음악은 그들의 26번째 싱글로 나온 작품으로 1991년 1월 30일에 발매되었습니다. 제가 그 다음 주에 일본에 갔으니 여기저기에서 이 음악을 들어볼 수 있었다고 하겠습니다. 단 한국 집에서는 싱글 CD를 플레이할 수 있는 기기가 없어서 결국 그 유명한 CD컨버터를 사용해서 들었던 추억까지도 새록합니다. 이 둘은 일본 팝을 대표하는 음악유닛으로서 듀엣형태인데 자신들은 ‘밴드..
EXTV와 추억스러운 모습 대부분 사람들과 하는 이야기 중 하나가 과거를 추억하는 과정에 대해서 전후사정이 묘하게 뒤바뀌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도 역시 그런 경우를 종종 만들기도 합니다. 과거 모 게임 잡지에서 ‘그 명작게임 속편이 이런 게임으로 나왔으면…’ 하는 칼럼을 보고 다음에 이런 게임으로 나온다 로 이야기를 했다고 쇼를 한 적도 있지요. 그런 면들에서 기억을 해보면 과거를 추억하는 기준에서 자료, 정보, 그리고 기록이라는 것은 굉장히 중요한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80년대에는 주로 취미로운 해석을 다른 이와 공감하기 위한 수다으로서 기록을 했다고 하겠지만 이후에는 나 자신이 나의 추억을 되돌아보고 그 시대를 기억하는데 있어서 정말 기록한다(Record)는 것에 많은 정열을 발휘했다고 생각을 합니다. - 우선 저에게서..
엑스퍼 제논 - 나름 기대가 큰 SF작품 엑스퍼 제논 일본 / EXPER ZENON OVA SF 드라마 1991년 전 1화 감독 : 모리야아 유우지(もりやまゆうじ) 제작사 : 스튜디오 판타지아(スタジオファンタジア) 감상매체 VHS LD 스토리-감동 20 : 14 스토리-웃음 15 : 9 스토리-특색 10 : 8 작화-캐릭터 15 : 13 작화-미술 10 : 7 음악 10 : 7 연출 10 : 7 Extra 10 : 7 100 : 72 이 작품이 어느 정도 재미있는 구성을 가진 SF드라마라는 것에는 묘한 감정이 생겨서 판타지라고 지정을 했습니다. 로봇같은 애들이 나오지만 기본적으로는 판타지성향이 강한 작품이니까요. 엑스파 제논(エクスパ-ゼノン)작품은 솔직히 ‘아니메V’에서 연재하던 만화를 처음 보았을 때 그리 감정 변화가 일어나지 않았던 작품이었..
만보 게임약력 1991년 (2) SFC와 RPG로 게이머 입... 당시 과 을 구한 것은 역시 제가 플레이하려는 것이 아니라 친구 부탁으로 사가는 것이었습니다. 그렇다고 해도 역시 만져볼 수 있었던 시절이니 신나게 해 보았습니다………만, 제가 좋아하는 특성과 맞지 않는다는 것을 느꼈지요. 말 그대로 이 시기만 해도 새롭게 RPG에 빠지다보니 다른 게임들이 다 시시해 보이는 증상을 보였다는 것입니다. 단순한 보턴 조작만으로 즐기는 게임보다 스토리가 있는 전개를 즐길 수 있다는 점때문에 게임이라는 분야에 새롭게 매료되고 말았습니다. 단순한 숫자 놀음 같았던 RPG장르에 빠지게 되니 정말 눈에 보이는 게 없게 되어 버린 것이지요. 덕분에 방학을 마치고 다시 일본 집에 오게 된 저는 무식한 결정을 합니다. RPG들을 할 수 있는 게임기라면 우선 다 구입해두자……였습니다. 당장..
만보 게임약력 1991년 (1) SFC와 청춘은 동시에 뻔 할 뻔~ 같은 이야기지만 의외로 이 이야기는 상당한 양을 자랑합니다. 네이버 블로그를 하면서 우선은 만화와 애니메이션, 영화 중심으로 DB를 작성하다보니 그것만 상당한 양이 되는 것처럼 보였지요. 덕분에 어떤 분들은 아직도 제 감상문 수천개가 밀려있다는 말이 믿기지 않는다~ 라고 말씀하신 분도 계십니다(^^). 사실 저도 그것이 잘 믿겨지지 않는 상황이랍니다. 저 자신도 그러한데 타인이 보시면 이건 무슨 말도 안되는 쇼인가? 하는 생각을 하실 수도 있으리라 봅니다. 블로그와 함께 겪어온 연도는 조금 되지만 정작 연도만큼 정성을 들이지는 못해서 실제 정리는 엉망이라고 하겠지요. 그래서 좀 엉성하지만 그동안 대충~ 해왔던 게임관련 포스트를 몰아서 정리해보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전혀 엉뚱한 형태로 시작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