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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

사이클 STI 레버 기존에 사용했던 로드 사이클은 지금과는 많이 다른, 굉장히 클래식한 모델이었기 때문에 근래에 나온 제품과는 다른 감각이라고 하겠습니다.자전거 자체를 탈 줄은 알았지만 실생활에서 타고 다닐 일이 적었다는 점에서 (참고로 저는 꾸준히 산동네에서 살았습니다)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이 적었습니다.일본에 가보니 굉장히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것이 일반적인 것입니다. 덕분에 4년여간 매일같이 타고 다닐 수 있었고, 선배가 사용하던 로드 사이클 하나를 싸게 물려받아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여기에 친구가 싸게 넘겨준 마운틴까지 더해져서 일반 동네 마실용 마마챠리 1대와 로드, 마운틴까지 3대나 끌고 다니는 자전거 부자가 되었더랍니다.다만, 이때는 자전거 자체에 대한 이해나 인식이 적었습니다.생활 자체에서 사용하는 물품이다 ..
딩가딩가 취미여행 이라는 것 오랜만에 통계라는 것을 보니까, PC 환경에서 오시는 분들보다 모바일에서 검색해 들어오시는 분들이 늘어났더라고요.언제나 그러하듯, 최신 포스트에 와주시는 분들은 전체의 30% 정도이고 70% 정도는 다들 과거 포스트를 검색해 들어오고 계셨습니다. 워낙 쓸데없이 많은 포스트들이 있어서 툭하면 이런저런 방문자들이 와주시는 것 같습니다. 비율을 월단위로 확인해보니 이렇게 네이버 통계 비율이 바뀐 6월 기준으로 볼 때, 주간 방문 비율이 PC 35.6% 모바일 64.4% 월간 방문 비율은 PC 32.8% 모바일 67.2% 로 나옵니다. 전체적으로 6-8월은 일이 바빠서 자주 포스트하지 못했지만 꾸준히 2000대를 유지하고 있는 것을 보면 참 묘한 블로그이지요. 검색 유입도 블로그보다 네이버 메인에서 검색해 들어..
존 윅 - 내 강아지 건들지마라 존윅미국 / John Wick드라마감상 매체 THEATER2014년 즐거움 50 : 35보는 것 30 : 18듣는 것 10 : 6Extra 10 : 665 point = 워낙 감상 적어두는 것이 늦어서 벌써 속편이 나올 예정이라고 하는데 이제야 첫 작품 이야기를 쓰네요.키아누가 나오는 액션은 은근히 쏠리는 것이 있었고 개봉하고 바로 보기는 했지만 어쩌다 보니 감상을 써두는 것이 일 년이나 지나서 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무엇보다 보는 맛이 좋았습니다.보면서 언제 그 분노 액션이 벌어질지 두근거리는 기다림이 있었고요.게다가 여타 대사보다 강아지 때문에 나오는 그것 때문에 은근히 화끈한 즐거움을 느꼈고요. 많은 강아지 팬들에게 있어서 아름다운 싸나이로 기억될 것 같은 존윅 이야기가 2번째까지 만들어지기로 했다..
취미 : 趣味 : Hobby 의 문화적 역할 [취미 : 趣味 : Hobby]의 문화적 역할백과사전적 의미로는 "인간이 금전적 목적이 아니지만 기쁨을 얻는 활동"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사회통념적 의미는 다음과 같은 성질을 가진다.1) 좋아하는 데에서 시작한다.2) 지속성이 있다.3) 돈벌이를 목적으로 하는 직업과 구별된다. 인문학과 사회학으로서 구분되는 의미로서는 다음과 같다.인류 역사에 있어서 삶의 질적 변화에 있어서 능률적인 생산수단을 얻게 되자, 먹고사는 것 이외에도 '시간'을 쓸 수 있게 되었다. 그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는가는 대부분 2가지로 갈라진다.교육(학습)과 유희(놀이)로 나누어지는데 자의와 타의에 의해 지적 충족감과 더불어 육체적 만족감을 동시에 만족시키고자 여러 가지 방향을 모색하게 된다.한자 문화권 기준으로 만들어진 취미 = 趣味 ..
크로스 앙쥬- 로봇이냐 미소녀냐 그것이 문제 크로스 앙쥬 천사와 용의 윤무 クロスアンジュ 天使と竜の輪舞 TV Series SF 판타지 액션 2014년 10월 5일 ~ 2015년 3월 전 25화 감독 아시노 요시하루(芦野芳晴) 제작사 선라이즈(サンライズ) 감상 매체 TV 스토리 - 감동 20 : 11 스토리 - 웃음 15 : 9 스토리 - 특색 10 : 8 작화 - 캐릭터 15 : 13 작화 - 미술 10 : 7 음악 10 : 7 연출 10 : 6 Extra 10 : 7 68 Points = ★★★★★ 로봇은 나온다. 미소녀도 잔뜩 나온다어떤 의미에서는 그래서 문제라고 할 수 있는 작품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요. 그러나 여러 가지 의미를 두고 생각해봐도 로봇이라는 메카 캐릭터가 등장하면서 드래곤 같은 판타지 아이템까지 잘 나오고 있기 때문에 다양한 흥..
김경언의 [칠성이 유격대] 김경언의 [칠성이 유격대]1959년에 발표된 김경언의 칠성이 유격대.소년소녀 문고라는 브랜드와 함께 문원사에서 발매했던 대본 전용 만화.기본은 모험 활극으로 권선징악, 소년 영웅의 활약을 기반으로 그려져있다.저연령층 만화라는 점도 있지만 대부분 동화책자를 사서 볼 여유가 없었던 시대에 아동을 위한 오락문화적 성격도 강하게 포함하고 있다.만보 주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한국 대본 만화 초기에는 특별히 참조할만한 자료나 지식이 동반되지 않았기 때문에 옷, 의상에 대한 연구나 이해가 거의 없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런 형태로 나온 작품에서 그려지는 의상, 의복들은 굉장히 단순하거나 뻔한 패턴을 가지고 있어서 모르고 보면 다 같은 작가들이 그리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이지요.캐릭터 묘사나 개..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 스파이시 비프 퀘사디아(QUESADILLA)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 스파이시 비프 퀘사디아(QUESADILLA)한국 호주 / 빵요리먹어볼 가치 근래에 와서 자주 접하게 되는 쿼사디아인데 이쪽도 은근히 먹기 좋은 식감에 비해 칼로리 높다고 소문난 아이지요.고기와 야채를 그릴에 볶아 치즈와 함께 또디아에 넣고 구운 이 음식은 여러가지 구성방식과 소스 조합에 따라서 특징이 있는데 주변에서는 술안주로서 개성있는 아이템이라고 좋아하는 친구들이 있다보니 음하하하면서 먹었던 아이템 중 하나였습니다.가끔 친구들과 '밥 먹자' 하고 가서 결국은 '술 마시고' 오는 경우가 늘고 있는데 그럴 때 확실히 이런 소프트한 식감에 맛난 애가 있으면 잘 빨리는 것 같습니다.해외에 나가도 신기한 것을 자주 보면서 도전하는 편이지만 역시 안정적인 아이템은 확실히 필요한 것 같습니..
닌텐도 [컬러TV게임 15]을 발매 1977년 7월 일본 닌텐도 [컬러TV게임 15]을 발매[컬러 TV게임 15(피프틴 - 이라고 발음) : カラーテレビゲーム15]은 닌텐도에서 발매되었으나 본래는 전자계산기 회사 시스텍(システック)과 미츠비시 전기(三菱電機)가 공동 개발하는 형태였다.물론 먼저 게임기를 발매한 에폭사 제품에 대항하고 발전가능성이 있는 게임 시장을 내다본 것이지만 백색가전제품을 중심으로 한 개발과정에서 하청 기획을 주로 진행하던 시스텍이 역량을 넘어서는 개발 투자에 도산을 하게 되자 이것을 당시 '화투'를 비롯한 대중오락 장비 제조업체였던 닌텐도에 협력투자방식으로 개발기획을 가져간 것이다.물론 주요 게임은 '퐁'이었고 마그나복스와 같이 15개나 되는 게임을 자체 내장해서 다양성을 높였다. (마그나 복스는 최초 12개 출시 -..
루디 프로젝트 고글 RYDON 이것은 전에 써두기도 했지만 '야간 주행'을 위해서 하나 장만한 녀석입니다.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는 시력이 상당히 나쁜데, 그것도 짝눈이다 보니 좀 그렇고 그렇습니다.한쪽 시력은 그럭저럭 일반 생활을 하는데 걱정이 없는 수준이지만 다른 한쪽이 극단적으로 나빠서 안경을 맞출 때 언제나 밸런스가 나쁘게 나옵니다. 그래서 일상생활시에는 가급적 안경을 쓰지 않고, 일을 할 때에만 안경을 쓰는 습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데굴데굴을 할 때 사용하는 스포츠 고글은 몇개 있기 때문에 또 구입을 할 필요는 없었다고 할 수도 있지만 최신 스포츠 고글은 나름 좋은 점이 있더군요. 무엇보다 이 루디 프로젝트 제품은 여타 스포츠 도수 클립이 굉장히 평탄한 각도를 가지고 있어서 훨씬 안정적인 구성을 보여줍니다.사진에 보이는 ..
일부러 고생하는 것은 아니지만 2016년 5월달에 있었던 라이딩 이야기입니다.솔직히 한강 자전거도로가 연결된 두물머리 지역으로 가는 방법은 대표적으로 강북로와 강남로가 있지요. 일반적으로는 전철을 타고 근처 역에서 내려 서울지역으로 돌아오는 코스를 잡는 분들이 많지만 정말 별생각 없이 그냥 강북로를 거쳐서 그곳을 지나 강남로를 거쳐 돌아오는 코스를 밟으면 약 118여 킬로미터를 주행해야 합니다.일반적인 방법으로는 80여 킬로미터 내에서 해결될 방법을 쓸데없이 돌아다녀서 140~160킬로미터까지 확장하게 되면 상당히 고달프지요.고통을 즐기는 타입은 절대 아니지만 몇몇 오르막길을 거치고 나면 체력이 무척 많이 저하됩니다.게다가 가는 길과 오는 길이 다르면 그 오르막도 다르지요.바람도 많이 불어요.햇살은 강합니다.게다가 지금 시즌은 강변에..
더 저지 - 정의는 법으로 심판하는 것이 아니다 더 저지미국 / The Judge드라마감상 매체 DVD2014년 즐거움 50 : 33보는 것 30 : 15듣는 것 10 : 6Extra 10 : 660 point = 적당히 보는 재미가 있는 드라마라고 하겠지요.사실 법정 드라마라는 것이 보여주는 법률적인 해석을 감상하는 쏠쏠한 두뇌게임도 좋겠지만 그 법이라는 것이 결국은 인간의 마음에서 비롯된 여러 가지를 이야기하는 것을 보면서 또 다양한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 이야기에서는 인기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성격 좋은(?) 아들 역할을 하는데 법과 법으로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닌 가족과 마음의 연결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굉장히 재미있다고 말하기는 어려울지 모르겠지만 극적인 갈등을 어떻게 풀어가는지에 대한 방법을 보면서 접근하게 됩니다.결국 사건과 사고..
법 : 法 : Law 의 질서와 사회역할 [법 : 法 : Law]의 질서와 사회역할 여러가지 인류 문화 사회에 있어서 법이라는 부분은 가장 높은 사회 구성 요소의 질서유지, 관리라는 형태로 만들어진 규정 문헌을 말한다.즉 강제성을 가진 문법적 구성으로 기존에 폭력으로 형성된 인류 원시사회와 달리 문화, 문명을 지닌 인간들이 자신들의 사회질서를 유지하기 위해서 구성한 것으로서 가장 대표적인 것이다.법은 정치 성격을 가지지 않는다고 하지만 대부분 정치주의, 사상적 구성과 집행자의 주관에 따라서 해석과 역할을 달리 가지기 때문에 가장 많은 논란의 기준이 되기도 한다.'법 제정'이라는 과정은 본래 권력형 씨족 문화, 귀족, 왕족에 의한 정치적 영향력을 문서화 시켜서 형식적으로 규정하는 것에 의미를 둔다. 이후 규범, 규약, 제약 rule이라는 형태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