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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

아마노 키요츠구(天野清継) - Azure 우선, 이 노래에 대한 감상은 무~~~척 깁니다.재미없을 수도 있으니 동영상들을 전부 플레이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아시는 곡이라면요. 노래가 발표된 1991년은 제가 일본에 있을 때였습니다. 한국정서와는 많이 다른 TV문화, 그리고 광고방송에서 전혀 다른 맛을 느끼고 있었더랍니다. 그중에서도 CM송에 아티스트 이름이 표시되는 것을 보면서 바로 바로 생소한 곡이라고 해도 구입해 들어볼 수 있는 환경이라는 것에 폭주를 하고 있었습니다.말 그대로 처음 듣는 음악에 처음 듣는 아티스트라고 해도 바로 이름이나 곡명이 나오니까 그대로 CD렌탈샵이나 음반가게로 가서 구입을 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우선은 이, 담배 광고입니다.여기에 이 노래가 사용되었지요.무언가 모르게 친숙한 멜로디같은 기분도 들고 연주가 ..
가샤폰 가챠폰 이야기 + (플러스) 이 포스트는 본래 2004년에 쓰인 포스트에 연결되는 것으로 써둘까 말까 하다가 결국 12년이 지나서 쓰게 되었습니다. 에헤헤? 어쩌다 쓰다만 이야기도 있었지만, 사실 너무 많이 써두면 읽는 사람이 부담스러워하기 때문에 빼놓은 것도 있습니다. 실제 알아보고 흥미를 가지는 분들이 있으면 다행이지만 재미없어하면 훌쩍이게 되니까요. 올해 8월, SNS에 가챠, 가샤 관련 글에 대한 설명문에 제 글이 인용되어 있다고 말씀해준 분이 계셔서 저는 그것만으로도 널리 알려지면 좋겠다는 의미로서 좋아했지만 이런저런 짧은 글로만 다시 짜깁기되어 전달되다 보니 글이나 문장에 오류가 있다고 알려오신 분들이 있었습니다. 특히 가챠폰(ガチャポン)과 가샤폰의 상품 명칭 기반에 대한 이야기를 하게 되면 조금 모호해지는 것도 있고요...
호주는 햇살이 남달랐습니다 물론 날씨 탓도 있겠지만 2번 가봤을 때 전부 날이 쨍~하고 좋았습니다.공기가 맑다는 것이 확연하게 느껴지는 동네이다 보니 어디를 가도 햇살이 비치는 쪽과 반대 방향 색조가 다르게 느껴질 정도였습니다.뉴질랜드는 맑은 날도 있었지만 비가 오는 날도 많았기 때문에 그 맑은 느낌을 받기 어려운 경우도 있었지만 호주에서는 확실하게 그런 느낌을 받을 수 있어서 좋아했습니다.저녁노을이 너무 선명해서 좀 기분이 묘해지기도 했고요.여유 잡아 보트 타고 놀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으니까요. 자전거로 돌아볼 재미도 있어 보였지만, 워낙 날이 매서워서 로드보다는 마운틴 타입이 더 선호되는 것 같아서 묘한 감성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됩니다. 관광지를 비롯하여 도심에는 상당히 다양한 인종들이 오가고 있어서 유럽이나 미주지역과는 또 ..
엘리펀트 화이트 - 믿을 놈 없다 엘리펀트 화이트미국 / Elephant White액션감상 매체 DVD2011년 즐거움 50 : 26보는 것 30 : 17듣는 것 10 : 5Extra 10 : 553 point = 상당히 강한 매력을 가진 제작진과 출연자들이 있었기 때문에 관심을 가졌는데 정작 기대치와는 다른 작품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개성이 너무 강하다고 하면 강하고, 기존 할리우드 영화와는 다른 진행 구성이 확실히 보는 맛을 다르게 보여주었지요.특히 가장 묘한 부분은 주인공이 누구였는가 하는 점입니다.물론 지명도를 떠나서 디몬 하운수가 주인공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지만 우리나라 포스터에서는 동급으로 케빈 베이컨이 나오다 보니 좀 묘하게 헷갈리기도 하지요. 소녀로 나온 지라타닌을 비롯하여 상당히 구성이 묘해서 미국 영화라는 태생..
건축(architecture)은 인류의 역사 건축(建築 : architecture)은 인류의 역사지적 생명체로서 인간의 정의를 하게 되는 많은 이유 중 하나가 사회를 구성했고 그 안에서 건축을 통해 삶의 터전에 목적을 부여했다.단기적인 목적, 가혹한 자연환경에 대한 적응보다 그것을 통해 개척, 발전시킬 수 있었던 건축 항목은 인류가 가진 모든 발견, 발명의 기본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재료는 대부분 자연에서 나온 것들을 기반으로 시작해서 인공적으로 가공하여 제조, 설계, 쌓아가는 과정을 밟는다. 이것은 이후 구조론, 설계 과정, 역사적 학문으로서 재료공학이 더해져 공학과 디자인, 더불어 종교 시대와 함께 우상적인 응용이 더해지면서 더욱 강한 개성으로 발전한다.지역과 자연, 그리고 종족별 개성으로서 건축은 그 문화의 중심이 되었고 표현의 수단으로서 ..
2016 상반기 애니메이션들 전체적으로 파란만장한, 그리고 선택의 폭이 넓었던 2015년도와 비교를 한다는 것은 조금 잔혹한 일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 의외성이 강한 작품들이 많이 나온 것도 있지만 제가 좋아했던 작품들이 대부분 흥행적인 부분에서는 훌쩍일 수밖에 없는 결과를 만들었기 때문에 속편이나 2시진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소리도 하게 됩니다. 개인적인 아쉬움이라고 한다면 [중판 출래 : 쥬한 슛타이 : 重板出來]가 영상으로 만들어지기는 했는데 그것이 애니메이션이 아니라 드라마였다는 것입니다. 예, 실사 드라마가 먼저 나왔습니다. 사실적인 인간 드라마이기 때문에 실사로 나와도 좋겠다는 생각은 했지만 만화 연재가 어느 정도 더 진행된 이후에 나올 줄 알았던 구성이 이렇게 빨리도 화제를 모을 줄은 몰랐습니다. 많은 분들이 예상하셨을 ..
사막의 마왕 : 沙漠の魔王 - 그 무시무시한 매력 [사막의 마왕 : 沙漠の魔王]후쿠시마 데츠지(福島鉄次)가 일본을 대표하는 만화잡지 '소년소녀 모험왕(少年少女冒険王)'에서 1949년부터 1956년까지 발표. 이 연재 잡지는 이후에 모험왕(冒険王)이라는 타이틀로 바뀌어 일본 잡지 만화의 선구자 역할을 한다. 무엇보다 놀라운 것은 이 스토리가 미국산 컬러 만화의 영향을 받았다는 것을 보여주면서 당당하게 컬러 연재를 했다는 점, 그리고 스토리가 아라비안나이트, 천일야화를 기반으로 한 것처럼 보이면서도 다양한 오리지널 소재를 넣어서 이후 수많은 일본 만화가, 애니메이터들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하는 것이다.그림 이야기 시리즈는 제법 여러 형태로 시도되었지만 제작 비용 대비 큰 이익을 내지 않으면 어렵다는 점 때문에 그렇게 다양한 작품이 나오지는 못했다. 그중에서..
페스티다 푸드 히말라얀 핑크 솔트 렌틸 칩스 페스티다 푸드 히말라얀 핑크 솔트 렌틸 칩스미국 한국 / 과자먹어볼 가치 역시 코스트코에서 만나볼 수 있었던 애 중 하나입니다. 여러 의미로서 건강해 보인다는 소재가 자주 등장하고 있습니다.잠깐 화제를 불렀던 히말라얀 핑크 솔트를 비롯하여 렌틸콩으로 만든 과자라는 점에서 묘한 개성이 있습니다.전체적으로 담백함을 내세우지만 역시 미국 과자라서 그런지 짠맛은 있습니다.그나마 조금 덜 짠 편이어서 먹는데 부담이 적었습니다.건강에 좋은 렌틸 스낵이기 때문이라는 생각도 하지만 이런저런 디핑을 해서 먹으면 또 다른 맛을 즐겨볼 수 있다고 하겠습니다. 저는 치즈나 딸기 잼과 함께 먹어치웠습니다.
아타리(ATARI)의 [PONG] - 아케이드와 가정용 게임의 대부 아타리(ATARI)의 [PONG] - 아케이드와 가정용 게임의 대부1972년에 들어서 본격적으로 전자오락, 디지털 게임 시장의 미래를 내다본 아타리사는 11월에 [퐁 : PONG]이라는 탁구 의성어를 기본으로 한 비디오 게임을 내놓게 된다.아케이드 게임으로서 11월 발표, 본격적으로 보급된 시기는 연말 분위기와 함께 뿌려진 12월 29일로 기록된다.이후 이 '퐁'은 관련 스포츠 오락의 대명사로 인식되어 이후 한동안 '퐁 클론'게임이라고 분류되는 아류 작품들이 세상에 넘치게 된다. 당시 저작권 관련 부분에 대한 정의는 크게 나와있지 않아서 아류작들이 계속 나오는 것을 막을 수는 없었지만 전자오락 분야에 있어서 '퐁'이라는 작품을 대명사로써 사용할 수 있었던 아타리 게임사는 큰 브랜드 가치를 얻게 되었다. ..
눈을 맞으면서 달려보기는 못했습니다 사실 써두는 것이 은근하게 늦는 제 블로그에서 이런 말 하는 것도 좀 그렇습니다.데굴데굴 '2호기'가 있어요.그런데 달려보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처음 6번 정도 굴려본 후에 거의 방구석에 처박혀 있다는 것이 아쉽지요. 오랜만에 이어지는 연휴 (저는 월요일이 휴일이다 보니)를 만끽하면서 달려볼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조금 날씨도 따뜻해졌고요) 2월 말에 눈이 펑펑 내리다니요. 까짓 설중 드라이빙도 괜찮겠다는 농담을 해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그렇게 무리할 수는 없습니다.기존에 굴리던 데굴데굴 1호는 그래도 28c급 타이어를 쓰기 때문에 조금 덜 미끄덩하겠지만 데굴데굴 2호는 23c이기 때문에 훨씬 얇습니다.아주 살짝 미끄덩해도 넘어지기 때문에 조심해야 하는데 눈이 내려서 더 위험하지요.팍팍 쏟아져서 쌓이..
돌리 파톤(Dolly Parton) - 9 to 5 돌리 파튼(Dolly Parton)이 1980년에 주연을 했던 영화 [9 to 5]의 주제가이기도 했는데 알게 모르게 다양한 매력을 들려준 노래라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됩니다. 당시 한국 여건과는 다른 미국 오피스 이야기와 함께 여성근로자에 대한 색다른 감성을 품게 했습니다. 저에게는 그런 의미가 있는 영상이면서 음악이었다고 하겠지요.물론 이것이 선진적인 것이라고 받아들이기에는 우리들이 너무 많은 시간을 경험하게 되었지만 여전히 이 노래가 가진 그런 시대의 품격이라는 것은 중요한 것이 아닐까 합니다. 그녀는 70년대와 80년대를 거쳐서 많은 활동을 했고 좋은 곡을 많이 선보였는데 이 노래를 통해서 컨트리송, 컨트리 송 여성 가수 부문에 있어서 강력한 입지를 굳히게 되었고 미국 영화 협회가 선정한 100년 ..
레고 디즈니 캐슬 71040 사실 이 제품 소식 이전에 흥미를 가졌던 710~ 시리즈는 대부분 저연령층 아동을 대상으로 한 구성이었던 점도 있어서 묘하게 아쉬웠습니다. LEGO 시리즈 중 'Disney Princess Cinderella's Romantic Castle 41055'를 기준으로 생각해보면 이것과 비슷한 애가 나오려나 했더니 상당히 다른 구성을 가지고 등장을 했더라고요.신데렐라 성과 함께 한동안 디즈니 캐슬 스타일을 알려준 제품도 있었지요. 디즈니랜드 다이아몬드 브랜드로 나온 'Sleeping Beauty Castle Play Set Disneyland Diamond Celebration - Limited Availability'은 한동안 레고 엘사 성과 함께 막강한 인기를 양분했던 '성'이었습니다. 사실 신데렐라 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