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7/04/06

음식문화의 창조적 활동 [음식문화]의 창조적 활동인간은 날 것을 먹으면서 살다가 불과 소금, 향신료 등을 만나 먹는 것에 즐거움을 추가했다.문화적인 상식선에서 생각을 하는 의식주와 달리, 인간 본연의 생존본능에 의해서 먹을 것을 추구하는 의미는 대단히 크다.그렇기 때문에 생존과 취미, 그리고 문화로서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것이 먹거리문화라고 하겠다.천재지변이 일어나더라도 인간은 먹어야 살 수 있고, 그것을 위해서 다른 것을 희생할 수 있다.다양한 문화적 이해가 동반된 사회에서도 먹을 것에 대한 접근과 이해는 언제나 많은 것을 보여준다. 또한 그 자원을 가지고 분쟁이 일어나는 것은 고대부터 지금까지 이어지는 대립의 바탕이 된다는 것을 증명한다.인류가 불을 발견하고, 소금과 향신료를 더하고, 조리방법을 추가해서 더욱 놀라운 완..
박현석의 [꼬마 운전사 오라이군] 박현석의 [꼬마 운전사 오라이군]1964년 12월 10일자로 나온 삽협문화사의 대본만화(대여만화책.)시리즈.전형적인 당시 시대상을 보여주는 드라마, 자동차 묘사는 대부분 일본만화를 중심으로 묘사되었다.캐릭터는 오리지널같지만 스토리 구성은 상당히 엉망이었다. 그냥 아동만화였다고 하겠다. 만보 주 ▶▷▶어렸을 때야 별 생각없이 보는 작품영역의 하나였다고 하겠다.감상문들을 재정리하면서 지금보니까 "운전면허는?" 라는 생각이 드는 것을 보니 확실히 요 시대의 작품들이 주는 개성적인 발상이라는 것은 비현실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해준다. 더불어 생각하면 소년만화 영역의 대다수가 저연령층을 주요 독자 타켓으로 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것이라고 하겠는데 당시 만화방에는 어린 아이들 (만보같이 어린 애들)..
샹 달프(ST. DALFOUR) 과일 잼 12 샹 달프(ST. DALFOUR) 과일 잼 12 프랑스 / 과일 잼 먹어볼 가치 ♥♥♥♥잼이라는 장르를 좋아하게 된 것은 뭐 여러 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요리를 시작하면서부터입니다.아무래도 혼자 생활하는 시간이 많아지고 해외 자취생활을 하다 보니 당연하게 요리 같은 것을 해야 살아갈 수 있었지요.그리고 이런저런 요리에 들어가는 밑간, 따로 정성을 들여서 만들어야 하는 고생을 덜 하고 넘어갈 수 있는 방법으로 잼, 과일 잼을 자주 거론하게 되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후 몇 곳을 돌아다녀 보니 이 샹달프 처럼 케이스, 유리병까지 아기자기한 멋을 가진 제품들이 있다는 것을 알고 음하하하 했습니다.제빵 제과 과정을 3개월 정도 대충 거치면 빵도 만들어 먹을 수 있고 해서 좋았지만 정작 집에 오븐이 없다는 점 때문에 ..
AC [프로거 : フロッガー : FROGGER] - 개구리의 역사 AC [프로거 : フロッガー : FROGGER] - 개구리의 역사1981.04 코나미(コナミ)가 개발하고 세가 엔터프라이즈가 발매한 게임.한국에서는 '개구리'로 불렸고 수많은 개구리의 참극을 보여주었다.무엇보다 시간제한이 있다는 것 때문에 많은 이들을 흥분하게 했다. 만보 주 ▶▷▶솔직히 만보는 이 게임이 별로였다.자동차에 깔려죽는 개구리의 모습을 보면 좀 그렇기 때문이다.어렸을 때 맞벌이이셨던 부모님 덕분에 방학 때는 시골에 내려가서 살아야 하는 경우가 많았던 만보는 제법 개구리, 메뚜기랑 친했다.그래서 깔려죽는 개구리를 보면 좀 기분이 그러해서 잘 하지는 않았다.하지만 실제 미국에서는 엄청난 인기였다고 한다. 나중에 해외 취미인들 과 이런저런 취미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나오는 이야기 중 하나가 이 게..
나이키 '루나에픽 플라이니트(LunarEpic Flyknit)’ 사실 가을 여행용 신발로 하나 장만해두려고 한 것은 나이키에서 나온, 카이리(KYRIE) 2 EASTER 모델이었습니다.디자인이 산뜻하잖아요. 요것이 처음 목표로 했던 카이리 2 이스터그러나 이것은 어느 정도 시즌이 맞아야 구입할 수 있는 애였더군요.처음 봤을 때는 괜찮은 디자인이지만 따스해지는 계절이 시작되기에 올가을 정도 된 후에 구입해야겠다………라고 생각을 했는데 어느새 품절, 이런 것은 수량이 한정되어 있어서 그런지 어찌할 수 없더군요. 여행 중에 구입하는 경우는 잘 몰랐지만 이런 예쁜 애들은 시간이 지나면 손에 넣기 어렵다고 합니다. 그래서 전에 봐둔 다른 모델, 루나 에픽 플라이니트를 골랐습니다. 여기 이미지 중앙 상단 3모델이 남아있더라는.그중 친구가 아래 색깔을 가지고 있어서 저는 가운데 ..
여행을 준비하면서 가을 조금 뒷북이지만 지난 2016년 8월 말, 가을을 맞이하면서 2년여 만에 사용하지 않았던 휴가를 쓸 일이 생겼다는 것을 알고 어떤 시기에 쓸지 생각을 해봅니다. 처음에는 오랜만에 맞이하는 여유시간이라서 조금 다른 형태로 굴러다닐지 생각을 해봅니다.오랜만에 자전거를 들고나갈 것인지, 아니면 조금 미련이 남았던 곳을 다시 가볼 것인지, 아니면 새로운 흥밋거리를 찾아서 갈 것인지 말이지요.최종 후보는 미얀마와 캐나다, 그리고 일본이었습니다.사실 일본은 하도 자주 돌아다닌 곳이기도 해서 거의 생각을 안 하고 있었습니다.이번에 받을 수 있었던 여유일수 + 휴일을 더하면 12~14일 정도 쓸 수 있었기 때문에 그것을 풀로 활용하면 캐나다를 다녀올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만, 몸이 제대로 남아날지 걱정이 들었습..
그로운 업스 2 (2013) - 소년들의 추억 찾기 그로운 업스 2 미국 / Grown Ups 2 코미디 감상 매체 DVD 2013년 즐거움 50 : 25 보는 것 30 : 18 듣는 것 10 : 6 Extra 10 : 5 54 point = ★★★★★소년과 어른이 꿈꾸는 것비슷한 주제는 언제나 많은 시대를 바라보게 해줍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자신들의 정신세계를 공유할 수 있는 '친구'를 만들어 영원한 소년으로 남고 싶어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소녀도 그렇지요.아이의 엄마이거나 아빠이기 때문에 가져야 할 사회적 책임과 사명이라는 것도 있겠지만 결국 그 엄마와 아빠라는 존재도 어린이였을 때 가진 심정을 바탕으로 어른이라는 형태를 갖추게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그래서 또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미래보다는 과거를 더 오래, 많이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