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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deo Story

샐러리맨 초한지 & 빛과 그림자 본 녀석들 조금 요상한 이야기지만 와 를 본 외국 친구들 말입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다시피 K pop관련 유행과 더불어 한류붐도 있어서 여럿 외국 웬수들이 한국 방송과 드라마를 보고 즐거워 하게 되었지요. 이전에 '나가수' 이야기를 나누었던 그 일당들이기도 하고요. 그런 덕분에 저 자신도 잘 못보는 (녹화만 해서 넘겨줄 뿐 제가 볼 시간이 없지요) 한국 드라마들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낳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국내에서는 사극 붐이지만 실질 너무 진지한 역사관을 가지고 있는 작품들은 이해가 어려운 점들 때문에 일반 외국 친구들에게는 좀 거리감을 생기게 해주지요. 그런 면에서 볼 때 한국 근대사를 품고있는 '빛과 그림자', 상당히 극적인 드라마를 보여주는 '샐러리맨 초한지' 때문에 주말(그쪽 시간으로 토요일)에 채팅을..
Iron Sky를 통해서 보는 SF 이것은 저와 취미적인 세 명이 떠든 기록입니다. 내용 중에는 불확실한 부분도 있을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저는 로봇 애니메이션을 좋아하고 (기본은 슈퍼로봇 계열) SF드라마도 좋아합니다. 그런 점에서 보면 아무래도 취미적인 부분에서 조금 더 진지한 이야기도 하게 됩니다. 한 명의 밀리터리 전문 떠들이가 있습니다. 군사학까지는 아니더라도 (제가 알기로 이 친구 나라에는 강력한 군대라는 것이 없습니다. 그래서 더 취미적으로 접근을 하게 되는지도 모르겠지만요) 조금은 현실적인 매력을 가지고 지켜볼 수 있는 SF적인 드라마, 사실에 재미를 느끼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찌되었든 화제의 작품 가 곧 개봉을 할 기세입니다. 발상이나 구성은 상당히 재미있지요. 여전히 사상적인 대립과 전쟁을 통한 SF드라마..
세크리터리 - 잔잔하지만 진한 애정드라마 세크리터리 프랑스 / Secretary MOVIE 드라마 멜로 블랙코미디 감상매체 BD 2002년 즐거움 50 : 24 보는 것 30 : 19 듣는 것 10 : 7 Extra 10 : 6 56 point = 사실 제임스 스페이더와 매기 질렌할이 어떤 연기를 보여줄까? 이런 드라마 구성에서 보는 맛이 과연 어떤 것일까? 궁금하기도 했지만 극장에 가서 보지는 못하고 친구가 BD를 가지고 있기에 빌려와 감상을 했습니다. 가끔은 마니악한 작품이라는 소리를 들었기 때문에 액션적인 부분에서 어떤 형태로 멜로가 진행될지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미국 드라마 에서 색깔있는 변호사 역할을 보여주고 있는 제임스 스페이더를 기억하는 분이라면 더욱 신선한 형태로 접근하게 되는 작품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이번에는 ..
보스터 리갈 : Boston Legal - 재미와 법과 현실을 보여준 드라마 보스터 리갈 : Boston Legal 미국 / Boston Legal TV Series 범정 드라마 감상매체 TV 2004년 ~ 2008년 방송 출연 제임스 스페이더 윌리엄 샤트너 방송사 ABC 감상매체 TV 즐거움 50 : 39 보는 것 30 : 16 듣는 것 10 : 6 Extra 10 : 8 69 point = 2004년에 시작해서 2008년에 영광스럽게 막을 내린 드라마 작품입니다. 요즘 들어서 보고 있는 법률드라마를 보면서 예전에 보았던 가 자꾸만 떠오르고 합니다. 법률이란 참으로 애매모호한 부분을 가지고 있어서 그 안에는 역시 인간이 만들어가는 드라마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얼마나 좋은 법이 존재한다고 해도 그 법은 결국 인간이 만들어가는 관계에서 만들어져 가는 새로운 모습을 가지고 있을 것이..
괴물 더 오리지널 - 비교되지만 재미있었던 영화 괴물 더 오리지널 프랑스 / The Thing MOVIE SF 공포 감상매체 BD 2011년 즐거움 50 : 27 보는 것 30 : 19 듣는 것 10 : 7 Extra 10 : 6 59 point = 이 작품을 보면서 리메이크인제 오리지널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나와서 이후 속편이 만들어질 예정인가?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존 카펜터가 만들었던 1982년도 작품을 생각하는 분들에게는 조금 아리송한 구성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적당히 보는 재미와 쏠쏠한 그래픽 연출이 재미있었지요. 물론 SF공포영화의 한 시대를 만든 작품이었던 만큼 그 안에서 보고 즐길 수 있는 기준이라는 것은 확실히 다릅니다. 게다가 이전과 달리 조금 더 세밀해진 그 녀석들의 표현이나 정체성은 확실히 보고 즐기는 재미를 다르게 느낄 수 있게 ..
페노미나 - 제니퍼를 위한 제니퍼 영화인데 페노미나 이탈리아 / Phenomena MOVIE 판타지 감상매체 TV / CABLE / VHS / LD / DVD 1985년 즐거움 50 : 23 보는 것 30 : 18 듣는 것 10 : 5 Extra 10 : 6 52 point = 스타일만 보면 굉장히 있어 보이지만 정작 어느 정도 작품 구성에서 실패했다고 할 수 있겠지요. 사실 그 작품 자체가 가지고 있는 노력은 대단했다고 생각을 합니다. 제니퍼 코넬리가 제니퍼라는 이름 그대로 작품에 등장한 것만 보아도 그 이름을 가지고 만들어진 작품이라고 하겠습니다. 이 작품 자체가 가지고 있는 구성은 틀림없이 할리우드 식 아이템이었다고 했지만 제니퍼의 미모를 중심으로 펼쳐진 작품이었다는 점이 묘~했지요. 그렇다고 해도 나름 80년대 여신 캐릭터 중 하나였기 때..
레드 화이트 앤 블루 - 사람과 사람이 만드는 만남과 만남 레드 화이트 앤 블루 미국 / Red White & Blue MOVIE 드라마 감상매체 BD 2010년 즐거움 50 : 30 보는 것 30 : 17 듣는 것 10 : 5 Extra 10 : 7 59 point = 개성이 강한 작품이면서도 개성이 굉장히 없어 보이는 연출이기 때문에 묘한 스타일감각이 느껴집니다. 적절한 개성으로 가진 캐릭터 셋이 어떤 연관성이 없어 보이지만 그 연결에서 굉장히 안타까운 드라마를 만들어갑니다. 개인이 가지고 있는 드라마의 배경에서 어떤 것이 담겨있는지는 사실 누구도 모릅니다. 화면 처음부터 약 절반이상 진행된 구성을 보면 전혀 무엇 때문에 이런 구성을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없지요. 결국 인간드라마인가 했는데…… 그것은 맞지만 비틀어진 드라마였던 것이지요. 사람들이 어째서 이런..
스콧 필그림 Vs. 더 월드 - 일곱 장벽을 넘어서 현실(사랑)으로? 스콧 필그림 Vs. 더 월드 미국 영국 캐나다 / Scott Pilgrim Vs The World MOVIE 코미디 액션 감상매체 BD 2010년 즐거움 50 : 31 보는 것 30 : 21 듣는 것 10 : 6 Extra 10 : 7 65 point = 원작은 말 그대로 코믹한, 만화원작을 바탕으로 그려진 작품입니다.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본다면 딱 좋은 작품이라고 하겠지요. 저는 원작 만화 캐릭터가 좀 마음에 들지 않아서 그냥 넘어갔는데 이 작품은 원작을 상당히 패션스타일 적으로 잘 꾸면서 만들었습니다. 빠질 분들에게는 확실하게 빠질 수 있는 구성이라고 하겠지요. 히로인 메리 엘리자베스 윈스테드는 나름 어디선가 본 것 같은 느낌을 주는데 이번에 개봉한 에서 주연을 맡았더군요. 어쨌든 이 작품에서는 상당..
스트레스를 부르는 그 이름 직장상사 - 진짜로 스트레스를 부름 스트레스를 부르는 그 이름 직장상사 미국 / Horrible Bosses MOVIE 코미디 드라마 감상매체 BD 2011년 즐거움 50 : 20 보는 것 30 : 11 듣는 것 10 : 3 Extra 10 : 4 38 point = 실상을 보면 언제나 멍멍한 캐릭터들이 멍멍한 짓을 하면서 멍멍한 드라마가 시작된다고 하겠지요. 좋다 나쁘다를 떠나서 나름 취미적인 캐릭터들에 제법 이름이 있는 배우들이 등장해서 재미있게 도전해볼 수 있었다고 할 것 같습니다. 극장에서 개봉중이라고 하지만 우연치 않게 취미인이 이미 BD를 가지고 있어서 데굴데굴 구르면서 볼 수 있었습니다. 이럴 때는 해외까지 가서 구입해오는 열성 AV팬이 주변에 있어서 행복한 것 같습니다. 어찌되었든 호화로운(?) 배역진을 떠나서 이 작품에 등..
코난 - 어쩌면 시리즈? 코난(더 바바리언) 미국 / Conan The Barbarian MOVIE 판타지 액션 감상매체 THEATER 2011년 즐거움 50 : 28 보는 것 30 : 19 듣는 것 10 : 6 Extra 10 : 6 59 point = 스타일적으로 3D라는 것을 달고 나온 작품은 아무래도 이런저런 것을 기대하게 됩니다. 더불어 이 작품은 아무래도 1981년작품(그러고 보니 벌써 30년이 지난 작품입니다) 그것과 비교해보는 맛도 쏠쏠하다고 하겠지요. 1981년과2011년 작품이 사실은 같은 원작을 가지고 만들어진 작품이라는 것을 아는 이도 있고 그런 것 상관이 없다고 하는 이도 있겠지요. 다만 원작이 코믹북, 만화로 시작한 작품이라는 것을 생각하게 되면 취미인으로서는 에헤헤한 심정이 됩니다. 과거 아놀드 슈왈제..
챔프 - 역전까지는 아니었지만 확실히 좋은 드라마 챔프 한국 / 챔프 : Champ MOVIE 드라마 감상매체 THEATER 2011년 즐거움 50 : 29 보는 것 30 : 15 듣는 것 10 : 5 Extra 10 : 6 55 point = 왜 멀쩡한 작품을 자꾸만 코미디로 만들려고 노력하는 것일까? 이해되지 않는 인간상들은 물론이요. 초기 진입부분이 너무 엉성해서 전체적으로 아쉬운 감상을 말하게 된다고 하겠습니다. 기본적으로 차태현이 나오는 작품을 좋아하기 때문에 (언제나 나쁘지 않다는 형태를 보여주기 때문에) 덜렁 덜렁가서 보았는데 기준이 묘했습니다. 초반에 너무 웃기려고 노력한 점 때문에 후반부로 가면서 밸런스가 심하게 무너지는 형상을 보여주는데 적당한 형태로 이어나갔더라면 하면 아쉬움이 있습니다. 나름 우리나라에서는 정석적인 스케일 드라마라고..
아이언 클래드 - 역사는 언제나 잔혹한 희생을 요구한다 아이언 클래드 영국 미국 / Ironclad MOVIE 전쟁 드라마 감상매체 DVD 2011년 즐거움 50 : 26 보는 것 30 : 18 듣는 것 10 : 5 Extra 10 : 5 54 point = 스타일과 구성을 보면 제법 진지하고 무거운 느낌을 가지고 있는데 정작 연출된 과정을 보면 좀 어려운 부분도 있습니다.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구성된 작품이기 때문에 그 안에서 보여줄 수 있는 드라마는 상당히 비장감(悲壯感)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과거가 가지고 있는 역사 드라마는 대부분 음모, 배신, 그리고 권력에 대한 다양한 가치관을 볼 수 있습니다. 그 안에서도 인간들의 마음 속에 담겨져 있는 신념에 대한 것도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중세에서 근대로 변화되는 과정에 있어서 큰 변화라고 한다면 역시 종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