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캐럿 오프닝테마 only one, NO 1
● CD앨범
◎ 애니메이션 - 오프닝 테마
이 노래는 1999년 제작된 TV용 애니메이션 <디지 캐럿 : Di Gi Charat>에서 오프닝 테마로 사용된 노래입니다. 지금에 와서는 워낙 버전이 많아진 디지캐럿 애니메이션이기 때문에 회고하는 부분에 있어서 좀 많은 이야기가 있을 수 있지만 이 등장은 참 인상적이었다고 기억하게 됩니다. 지금에 와서 한 장르 형태로까지 인정받고 있는 모에(귀여운) 계열 캐릭터와 함께, 런칭회사인 브콜리(ブロッコリー) 계열 하비샵 게이머즈 브랜드화 에 있어서 가장 대표성을 가진 캐릭터로서 볼 수 있다고 하겠습니다.
이 캐릭터 디지캐럿의 주인공 디지코는 1998년에 브로콜리가 운영하는 캐릭터 샵 ‘게마즈 : ゲーマーズ : 게이머즈’ 마스코트 캐릭터로 등장했는데 처음에는 '게마즈의 요정'이라는 명칭이었다가 정식으로 이름을 들고 나오면서 그 인기가 폭발했지요. 그와 함께 특징적인 말투와 함께 대단히 멋진, 아키하바라 명물 캐릭터로서 정착했다고 하겠지요. 그런 화제성도 있었기 때문에 이 애니메이션은 저에게 큰 접근성을 가지고 있지 않았습니다.
사실 그런 부분이 있어서 아무생각 없이 그냥 접근해 본 애니메이션이었는데 대뜸 튀어오는 이 음악에 놀라고 말았습니다. 어쭈구리~! 하면서 즐거움을 느꼈고 바로 싱글 앨범을 구입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다른 것 없이 경쾌한 리듬과 튀어오르는 듯한 오쿠이 마사미(奥井雅美)의 가창력이 정말 화려한 재미를 느끼게 해주었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이후 오쿠이 마사미는 저의 체크 항목에 들어가게 되었다지요(^^).
이때 전후를 즈음해서 애니메이션 음악에서 흥미가 많이 줄어든 시기였는데 대뜸 이렇게 좋은 곡을 만나게 되니까 신나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면서 다시 과거 구하지 못해던 음반들을 포함해서 도전하는 시기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더불어 오쿠이 마사미에 대한 취향적인 조사도 이루어졌는데 그녀는 1989년부터 사이토 유키(斉藤由貴)나 하라다 토모요(原田知世), Wink같은 아이돌 가수, 유닛의 백코러스를 담당하였다고 합니다. 본래 싱어송 라이터로서 데뷔를 했지만 가창력이 좋은 것 때문에 마츠토우야 유미(松任谷由実)의 투어 코러스 및 백댄서로 활약을 하는 경력도 있어서 상당한 주목가수였다고 합니다. 그러던 그녀가 이런 식으로 애니메이션 관련 주제가를 부르게 되면서 제 관심사로 들어오게 되었는데 확실하게 즐겁게 도전해볼 수 있었다고 하겠습니다.
이 노래는 그녀의 19번째 싱글로 발표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