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旅行 & 趣味/ASIA Oceania

안쓰럽지만 밝은 캄보디아 중앙아시아 지역은 여러 가지 다양성을 보여주지만 그 안에서 확실한 개성을 가진 나라 중 하나가 캄보디아겠지요.자연적인 구성과 더불어 문화적으로도 충분히 멋진 매력을 갖추고 있지만, 근대화 과정에 있어서 큰 타격을 입어 슬픈 모습을 많이 가진 나라이기도 합니다.어떻게 보면 너무 개성적이라고 말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주변 강대국들이 크게 간섭하지 않는다면 독자적인 문화와 개성을 형성해서 아름다운 미래를 만들 수 있을 것 같지만, 사실 워낙 주변 국가의 영향력이 크다 보니 어정쩡한 모습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그런 점을 생각하면 과연 이 나라는 그 지역에서 얼마나 자신 있게 발전해나갈 수 있을지 궁금하기도 합니다.근래에는 미얀마까지 급격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어서 베트남과 태국의 영향일 빨리 벗어나..
자연과 현재가 어우러진 나라 베트남 베트남은 아무래도 자주 가볼 수밖에 없는 곳이었고 앞으로도 자주 들러볼 장소 중 하나라고 생각을 합니다.실제 동아시아권에서 가장 빠른 변화를 겪고 있으면서 발전하는 속도가 남다른 곳이니까요.3~4년 주기로 가보면 정말 확 바뀌어 있는 곳이 많아서 놀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한국의 60~70~80년대 변화 그 이상이라고 할 것 같습니다.그러면서도 내외륙이 남북으로 길게 늘어진 구성을 가진 나라이다 보니 북쪽과 남쪽 지역차이가 굉장히 심하게 보입니다.관광자원을 비롯하여 산업구조, 도심지역의 변화가 굉장히 강하게 앞으로도 10~20년간은 그 변화가 눈부실 곳이라고 생각을 합니다.일로 가는 건수가 많다 보니 쉬어 보는 경우가 적었기에 아쉬웠는데 가끔 바다 바람맞으면서 그윽하게 다가오는 햇살을 바라보기 좋은 곳이..
호주는 햇살이 남달랐습니다 물론 날씨 탓도 있겠지만 2번 가봤을 때 전부 날이 쨍~하고 좋았습니다.공기가 맑다는 것이 확연하게 느껴지는 동네이다 보니 어디를 가도 햇살이 비치는 쪽과 반대 방향 색조가 다르게 느껴질 정도였습니다.뉴질랜드는 맑은 날도 있었지만 비가 오는 날도 많았기 때문에 그 맑은 느낌을 받기 어려운 경우도 있었지만 호주에서는 확실하게 그런 느낌을 받을 수 있어서 좋아했습니다.저녁노을이 너무 선명해서 좀 기분이 묘해지기도 했고요.여유 잡아 보트 타고 놀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으니까요. 자전거로 돌아볼 재미도 있어 보였지만, 워낙 날이 매서워서 로드보다는 마운틴 타입이 더 선호되는 것 같아서 묘한 감성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됩니다. 관광지를 비롯하여 도심에는 상당히 다양한 인종들이 오가고 있어서 유럽이나 미주지역과는 또 ..
뉴질랜드는 그윽한 자연의 향기가 있습니다 정작 뉴질랜드 사람들과 직접 만나보는 경우는 드물었지만 그 분위기와 묘하게 편한 느낌은 좋았다고 기억하게 됩니다.의외로 가까우면서도 먼 지역에 있는 곳이지만 생각하던 것 이상으로 많은 것을 보여주는 곳이었다고 하겠지요.어중간하게 아시아와 엮어있는 것도 좀 묘한 기분도 들지만 나름 자연과 마주하면서 살아가는 나라 중 하나로서 사는 맛이 있어 보이는 매력을 알게 됩니다.그쪽으로 이민, 투자기획으로 간 이들이 있어서 알게 되는 부분도 있지만 사람들이 살아가는데 있어서 필요 이상의 불편함을 감수할 수 있는 나라라는 것을 또 생각해보게 됩니다.개인적으로는 캐나다와 뉴질랜드를 참 편하게 돌아다닐 수 있는 나라로 봤는데, 그렇게 많이 돌아다녀 보지 못 해서 아쉽다는 말을 하게 되는 곳입니다. 전체적인 물가나 구성은 ..
날씨는 여행을 기억하는 바탕입니다 예, 그 유명한 클레오파트라 바위 맞습니다.그런데 날씨가 도와주지 않으면 제대로 찍을 수 없는 곳이기도 하지요.대만에 있는 이 속칭 클레오파트라 바위는 조금 다른 각도에서 봐야 그 아름다운 자태를 알아볼 수 있는데 이때는 엄청난 폭풍이 다가오다보니 그쪽 해안가로 가서 찍을 수 없었지요.사진을 잘 보시면 아시겠지만 비바람과 파도로 인해서 해안가 접근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뭐 지나가는 길에 들려서 색다른, 비에 젖은 모습을 찍어두었다는 것으로 만족을 해야겠지요.여행을 가서 잘찍는다 못찍는다를 떠나서 그곳에서 만나는 날씨덕분에 전혀 다른 모습을 기억하는 경우는 언제나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사진을 찍은 곳은 대만 야류(野柳 : Yehliu) 해양공원입니다.
휴양지는 쉬려고 가는 곳이지요 타이랜드 푸켓은 유명한 휴양지이지요.물론 큰 쓰나미 피해때문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그만큼 또 발전하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그래서 또 많은 사람들이 꾸준히 찾는 곳이고요.적도에 근접한 열대지역은 확실히 사람들이 편하게 살기에는 조건이 많이 어렵습니다. 그러나 문명의 발달과 함께 사람들이 살아갈 수 있는 조건을 더욱 윤택하게 만들어가지요. 물론 이것은 어느정도 그런 환경을 즐길 수 있는 사람들이 만나볼 수 있는 행복이지만요.덥고 습한 지역날씨도 에어컨이라는 장비를 통해 넉넉해지지만 이것이 또 환경적으로는 좋지 않은 것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에헤헤 하게됩니다. 이른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유유자적 할 수 있다는 것은 확실히 사람에게 있어서 필요한 것이지요.물론 휴양지로 일하러 가는 사람들은 있습니다. ..
가고 가고 또 오가도 많은 분들이 그러하시겠지만 여행을 가면 일찍 일어나는 분과 늦게 일어나는 분이 있지요. 저는 중간 중간 이동하는 시간에 잠을 청하더라도 조금 일찍 일어나서 주변을 둘러보는 습관을 가지고 있습니다.물론 광란의 밤을 보내면 그것이 어렵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귀국할 때 기내에서 일부러 푹 자기 위해서 밤을 지새우는 경우도 있지요. 전에 말했듯이 저는 비행기 타는 것을 별로 안좋아 합니다 어찌되었든 아시아의 바쁜 경제변화를 느끼는 곳 중 하나가 베트남인데 팀원이 많기 때문에 고급 호텔은 아니고 비지니스 호텔중에서 등급이 높은 곳에 머물게 되는데 제법 이른 시간에 일어나 주변을 돌아보아도 여전히 바쁘게 움직이는 사람들을 보게됩니다.10여년 차이라고 해도 그때는 자전거로 움직이는 이들이 많았는데 이제는 대부분 모터..
자연이 보여주는 오묘함 여러가지 자연경관이 기묘하게 만들어 보여주는 다양함을 생각해본다면 그 안에서 또 다른 경이로움을 만나게 되지요.이 섬은 한번 화산이 터져서 생긴호수 안에서 다시 화산이 터져서 생긴 이중화산 호(湖)입니다. 이런 경치를 보고 느낄 수 있다는 것은 또 다른 감흥이지 않을까 합니다. 세상이라는 것이 누가 만들어 놓은 듯 경이로운 아름다움을 자랑하기에는 좀 이상할지 몰라도 큰 화산 호수 안에 다시 화산으로 인해 섬이 생기고 그 안에서 보는 화산호라는 것은 또 다른 감흥이 아닐까 합니다. 조금 알아보기 어려울지 몰라도 이 사진 외벽쪽에 놓인 저 멀리 산등성이 그림자가 내륙입니다.잘못보면 바다위의 화산섬같지만요.날씨의 도움을 받지 못해서 그렇게 예쁘지는 않지만 한눈에 들어오지 않는 거대한 경관이 보여주는 시원함은 ..
그윽한 해변 노을과 함께 그 흔하디 흔한 베트남 하롱베이에 가서 흔한 피서 사진 하나 찍고 온 것이 재미난 일은 아니지만 여전히 좋은 날씨와 만나보기를 바라는 것은 사진기를 들고다니는 취미인으로서 당연한 것이 아닐까 합니다.이때는 정말 혼자 지나는 길이다보니 바다에 퐁당해보는 사치를 부려볼 수 없었고 그냥 카메라만 들고 지는 저녁 노을을 찍었습니다. 다음 날 하롱베이에 가보니 훌쩍, 날씨가 너무 쨍~~해서(구름하나 없고) 오히려 볼만한 컷이 나오지 않더라고요. 확실히 바다와 함께 할 때는 해가 강렬할 때 덩달아 파도도 강하던가, 구름이 많아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됩니다.물론 먹구름은 사절이지요. 스콜을 좌악 맞아서 시계와 카메라가 맛이 간 것을 생각하면 참 그렇기도 합니다. 사진을 찍은 곳은 베트남 하롱베이 만에 있는 해변입니다...
변화와 발전의 갈림길 정말 그렇다고 말하기 어려울지는 몰라도 아시아는 굉장히 타임머신을 타는 듯한 기분을 들게해주는 곳입니다.특히 일본, 한국, 중국을 거쳐서 그 문화와 경제환경이 이어져가는 것을 보면 더욱 그렇지요.베트남은 정말 말 그대로 변해가는 과정이 한국의 60년대를 뛰어넘는 확장세를 보여주고 있는데 그런 점에서 또 다른 의미를 가진다고 하겠습니다. 아 사진이 인상에 남는 것은 이 길목을 건너서 너무나도 큰 차이를 가진 도시 정경이 보였기 때문이라고 하겠습니다.즉 한참 개발되어가는 과정과 그 개발의 중심이 어떤 모습으로 확장되고 있는가를 보여준다고 하겠지요.공장 저편에는 시멘트 공장같은 것이 있는데 거의 산이 반 이상깎여있는 모습이 보였습니다.아마도 우리나라의 과거가 그런 모습을 가지고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그 귀여운 것들 여전히 생각없이 가본 나라 가운데에서 인상이 깊게 남은 곳이라고 하면 뉴질랜드입니다.정말 그렇게 많은 것을 생각하지 않고 접근했던 나라였지만 참 많은 것을 느끼게 해주었지요.미국와 유럽을 한번 거친 상황이었기 때문에 비교되는 부분도 있었지만 오히려 이런 매력이 있다는 점, 이곳에서밖에 볼 수 없었던 것이 많았다는 점에서 더욱 진~하게 인상에 남았습니다.사진은 이쪽에만 서식하는 왈라비와 왜인지 모르겠지만 같이 돌아다니는 참새, 그리고 오리였습니다.다들 같이 돌아다니더라고요.이른 아침 시간에 들려서 본 애들이라서 조금 쌀쌀했지만 꾸준히 그 기묘한 귀여움에는 한동안 멍~했더랍니다.호주의 캥거루나 코알라는 유명하지만 뉴질랜드에 이런 귀여운 것들이 있다는 것은 몰랐거든요. 물론 장소는 뉴질랜드 북섬 파라다이스 계..
뉴질랜드 선한 목자의 교회에서 : Good Shepherd Church of New Zealand 이 이야기는 사이드 스토리입니다만, 앞서 사진 몇장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가 렌즈 밝기라는 부분을 가지고 이야기했지요.업무가 아니라 취미로 이런저런 나라를 돌아다닐 때는 취미적인 시야로 보는 것도 있지만 의외로 날씨가 좋지 않아서 상당히 만족스럽지 않은 기록을 남기는 경우가 있습니다.여행 회수가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더욱 그런 경우가 많아질 수있다고 하겠습니다.해외여행을 하면서 가장 축복받은 것은 '날씨'라는 농담아닌 농담도 있을 정도니까요. 저는 기본적으로 사실적인 이미지를 기준으로 하기때문에 그날 날씨가 좋지 않은 상태라고 해도 그대로 찍어서 그대로 남겨두는 것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그날 날씨가 그랬다는 분위기를 기억하기 위한 방법이기도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아무래도 심심하게 느껴지는 이미지가 많다고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