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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 Story/PC Game

드래곤 에이지 : 오리진 - 무시무시한 집중력을 요하는 게임


드래곤 에이지 오리진

캐나다 미국 / Dragon Age: Origins

바이오 웨어 BioWare 제작

EA 배급

PC게임 콘솔게임

2009년 11(PC & XBOX360 & PS3)

RPG

재미  + ?

저는 물론 PC용 게임으로 즐겼습니다이런저런 다운로드 컨텐츠가 많아서 행복했고 그 미려한 그래픽은 한동안 PC용 그래픽 카드에 대한 여러 가지 도전의식을 불태워준 아이템이기도 했습니다집에서 사용하는 PC가 아니라 주변인물또는 테스트 환경에서 많이 사용하게 해본 매력을 잘~~~ 보여줍니다.

사실 거론하는 것을 까먹고 있었는데 이번에 ‘2’나오면서 허걱 하고 연결해보다보니 아직 전작 감상을 정리해두지 않았더라고요그래서 후다닥 써둡니다.

바이오웨어는 이전부터 특징적인 RPG작품들을 선보였는데 2007년 EA(일렉트릭 아츠)에 흡수된 이후에도 정열적으로 그 분위기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그런 그들이 이전 작품 구성들과 다르게 확실하게 대작스러운 분위기를 보여준 것이 바로 이 작품 드래곤 에이지라고 하겠습니다.

2009년에 대뜸 이런 작품을 내놓은 것은 아니고 충분히 시장성이 있는 가운데 구성된 작품이라는 것은 이해하지만 사실 이렇게 멋지게 충세배경을 기준으로 판타지세계를 만들어 보여줄지는 몰랐습니다무엇보다 귀여운(?) 마바리 헌팅용 강아지의 존재는 색다른 즐거움이었습니다과거부터 이런 스타일은 꾸준히 존재를 했지만 설마 여기까지 나갈 줄은 상상을 못했습니다. ‘엘더 스크롤 시리즈와 함께 두고볼 수 있는 몇 안되는 작품이 아닐까 합니다.





바이오웨어는 본래 1995년에 캐나다에서 시작된 업체로 <발더스 게이트>나 <네버윈터 나이츠시리즈를 가지고 나름 매력적인 서양RPG게임의 즐거움을 더해주었던 업체였지만 그래픽적인 표현은 하드웨어 특성과 다르게 조금 고생시키는 점이 많았습니다최적화라는 것이 좀 성급한 면을 보여준 시리즈였는데 이번 드래곤 에이지에서는 그 극적인 단계별 구성을 잘 맞추어 보여주었기 때문에 또 좋아하게 됩니다.

 

개인적으로 이 시리즈는 스토리 자유도가 높다는 것 외에도 다양한 서브 컨텐츠아이템들을 도입시켜볼 수 있다는 점에서 전통적인 과거작품들과 연관성을 찾아볼 수 있고 (사실 그런 점 때문에 네버윈터 시리즈는 죽도록 했지만요다양한 대화 성향을 통한 스토리 전개와 멀티엔딩은 즐거움을 알려줍니다무작정 돌파할 수 있는 시나리오는 물론이요이번 2011년도에 나온 2에서는 과거 작품 세이브와 연동이 되는 것 때문에 다시 건드려봐야 하는 작품이 되기도 했습니다. (사실 세이브보다 과거 스토리가 잘 기억나지 않는 경우도 있어서 허겁지겁 다시 돌아보는 계기도 되었지요)

작품 수준은 아주 높은 편이어서 2009년도 Spike Video Game Awards에서 최우수 게임상과 최우수 RPG상을 받았습니다더불어 IGN에서도2009년도 ‘PC게임 오브 더 이어를 수상했고 Xbox 360 RPG 오브 더 이어도 수상을 했습니다다만 2도 그에 못지않은 화려한 구성과 매력을 더해주고 있고 더불어 같은 시대사건을 배경으로 하고 있어서 더욱 Deep~~~한 세계관 구성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게임성과 더불어 게임환경하드웨어 구성에 있어서도 많은 부분을 지원하고 있어서 이전 네버윈터 시리즈에서 보여준 버벅거림도 많이 해소되었기 때문에 다양한 조건을 가지고 도전해볼 수 있는 즐거움이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물론 이동속도가 조금 만만하다는 것이 불만이기는 하지만 전투에 들어섰을 때는 확실히 무시무시한 대결을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알맞은 환경이라고 생각을 합니다조금 어려운 레벨에서는 그냥 해볼만 하지만 더 높은 레벨을 즐기려면 상당히 집중을 해야하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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