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샤폰 HG시리즈 완전 활용법 테크닉 북
일본 / 취미지
게이분샤(勁文社) 발행
2000년 1월 5일 발매
82P / 가격 1,200엔(소비세별도)
반다이가 내놓은 가샤폰 HG시리즈를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방법, 수납방법, 디스플레이 기법, 개조 기본부터 디오라마 제작까지 소개되어 있습니다. 좋아하는 이에게는 눈물이 나게 고마운 책입니다. 그냥 보고 즐기는 이에게는 완전히 쓸모없는 책일 수도 있겠지만요(^^).
부록으로 들어 있는 간단 디오라마 제작 종이 툴이 재미있다고 하면 재미있을까?
실제로 이것들을 가지고 촬영을 해보았습니다. 재미있었습니다.
이런 취미를 가지려면 제법 넓은 스페이스를 확보하고 있어야 한다는 부담이 있지만 장래 프리미엄이 붙을 가치가 무척 높은 아이템 중 하나로 정착되어가고 있는 것을 생각하면 ‘투자한다는 마음’으로 즐기셔도 좋지 않을까합니다(^^). 가샤폰을 어찌하여 모으게 되었는지는 무척이나 긴 이야기가 되니까 다음에 소개하기로 하지요. 하지만 모으고 있는 분들이라면 알 수 있으리라 봅니다. 그 사랑스러움과 아기자기함의 재미를.
가샤폰 시리즈는 1994년부터 새롭게 HG시리즈가 나오기 시작하면서 이쪽 재미가 더욱 새로워 졌습니다(물론 가격도 올랐습니다). 그러한 재미 속에서 이제는 디지털 카메라로 촬영해서 합성 디오라마까지 만들어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날로그한 가샤폰에 디지털 문화가 어우러져 새로운 재미와 문화를 창조해 나가는 것입니다.
이 얼마나 경이로운 세상에 살고 있는 우리들이란 말입니까(^^).
가샤폰이 가지고 있는 매력이라고 하면 의외로 높은 제품 정밀도에서 찾아 볼 수 있는 아기자기함과 전시를 해놓으면 만족하게 되는 황홀감, 자신만의 개조와 제작방법으로 새롭게 가지고 놀 수 있는 취미의 다양함, 가지가지로 나오는 다양함을 콜렉션하는 기능까지. 이루어 말할 수 없는 무궁무진한 재미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한번쯤 여러분들 중에서도 도전해보는 이가 있었으면 합니다.
참고로 이 책을 내놓은 게이분샤는 의외로 많은 장르의 취미책자를 내놓았는데 우리나라에서 ‘다이나믹 콩콩 미니 대백과’ 시리즈로 알려진 책자도 바로 이곳에서 나왔습니다. 확실하게 이러한 취미관계 책자만 내고서 살아 갈 수 있는 그들이 부럽기도 해서 언젠가 시간이 나면 한번 취미관계로 찾아가서 취재를 하고 싶은 심정이기도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