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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deo Story/Movie

토르 - 확실한 21세기 신


천둥의 신 토르

미국 / Thor

MOVIE

SF 액션 드라마

감상매체 THEATER BD

2011

즐거움 50 : 28

보는 것 30 : 22

듣는 것 10 : 6

Extra 10 : 5

61 point 

당연한 이야기지만 어벤져 시리즈와 더불어 얼티밋같이 여러 가지 이야기들이 연결된 스토리 전개상황은 사실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복잡한 세계관과 배경을 가지고 있습니다나중에 그린랜턴이나 배트맨의 새로운 시작을 알려주는 다트나이트 시리즈 등을 보면 리부팅 된 세계관과 더불어 미국 3~60년대 코믹시대의 차이와 변경을 다시 생각해보게 되지요.

개인적으로는 이들의 역사가 <왓치맨>같은 영화형태로 구성된 점은 참으로 재미있고 놀랍다고 생각을 합니다오히려 왓치맨 같은 작품이 조금 더 나중에 나왔더라면 하는 바람도 있지요아니면 TV시리즈나 말입니다어찌되었든 토르는 저희 세대가 어렸을 적영어학습용으로 나왔던 여러 가지 책자학습서 등에서 만나볼 수 있었던 몇 안되는 캐릭터였습니다기초 지식이 없었을 때는 그냥 마이티 마우스랑 별반 다름없는 슈퍼맨 짝퉁 캐릭터 취급을 할 때도 있었지만요(^^).

그러나 사실상()적인 존재감을 가지고 말을 한다고 할 때 유럽 북구신화는 여러 가지 면으로 기타 신화들과 구분되는 해석과 역할을 가지고 있습니다또한 그런 점 때문에 여러 가지 면에서 흥미로운 재미를 느꼈지요,. 제가 창작글을 쓰게 된 여러 가지 계기 중 하나가 또 역시 북구신화였는데 널리 알려진 그리스로마 신화와는 또 다른 매력 캐릭터가 있었기 때문이지요사실 여기서 거론된 록키에 대한 성격이나 캐릭터는 많이 즐거운 재미를 알려주었지요더불어 보면 토르와 같이 신계의 후계자라는 존재가 가지는 것과 여타 신들에 비해서 세대차이가 있는 젊은 신이라는 것은 확실히 여러 가지 면에서 재미있는 구성이라고 생각을 합니다사실 그런 다양함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 성격과 능력그리고 사용하는 아이템이었기 때문에 재미를 느꼈지만요여타 신화구성과 달리 북구유럽신화전승에는 신들이 권위를 발휘하는데 있어서 다양한 아이템장비들을 가지고 놀았습니다그런 부분들이 나름 구체적으로 나와 있어서 그런 소재들을 가지고 새롭게 꾸며볼 수 있는 재미들이 많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연출이나 구성들을 보면 당연하다고 할 정도로 캐릭터 중심으로 나중에 이어질 지구세계관과 연관성을 높이 잡고 있습니다. 더불어 생각해보면 나중에 연인, 서브 캐릭터 들을 전부 더해서 완벽한 통합시리즈로 구성되는 것보다 별도 시리즈도 나가도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지요. 앤소니 홉킨즈가 이렇게 단역으로 나오는 것은 너무 아쉽잖아요. 더불어 이 작품에서 보여주는 토르에 대한 해석은 확실히 20세기 시대가 말한 토르와는 다른 것이라는 것을 진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개성넘치는 설정들은 전부 21세기 식이라고 봐야 겠지요. '코난'이나 '슈퍼맨'등이 새롭게 해석되어 나타나는 것을 보면서 앞으로 가지고 있던 감성과 달리 21세기가 요구하는 것처럼 보이는 새로운 캐릭터 상에도 조금씩 친해져야 하겠지요.

다만 이 영화는 색다른 재미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묘하게 아쉬운 점들을 가지고 있습니다기본적으로 억지스러운 부분들이 있지요순수성보다는 어벤져시리즈에 연관시키기 위한 배경을 너무 많이 깔고 간다는 것이지요그런 점들이 오히려 없었더라면 더욱 재미있고 멋진 활극으로 접근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개인적으로도 기대치가 컸다는 점이 조금 아쉽게 작용하지만 작품 자체가 가지고 있는 설정이나 구성더불어 볼 수 있는 캐릭터들이 많아다는 점은 재미있었습니다더불어 하늘을 쌩쌩 날던 코믹판과 달리 이번에는 좀 엉성한 스타일을 보여주어서 아쉽지요그리고 앞선 부분에서도 이야기를 했지만 슈퍼 히어로 작품은 테마음악이 짠하게 다가와야 행복한데 이 녀석은 그런 부분들이 아쉬웠지요.

토르: 천둥의 신
감독 케네스 브래너 (2011 / 미국)
출연 크리스 헴스워스,나탈리 포트만,안소니 홉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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