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omic Story/Magazine

월간 마이 아니메 1981년 6월호

월간 마이 아니메 1981년 6월호

일본 マイアニメ My Anime

애니메이션 잡지

아키다쇼텐(秋田書店발행 판매

1981년 5

600엔 (소비세 포함)

마이 아니메 창간 3호로 <전설거신 이데온>을 중심으로 색다른 분석을 한 기사를 선보였습니다.

그리고 애니메이터 야스히코 요시카즈(安彦良和)에 대한 접근을 새롭게 보여준 스타일이 재미있었던 책자였습니다이 80년대를 기준으로 되돌아 보더라도 시대가 낳은 걸출한 인재(人才)였던 그에 대한 글에서 많은 이야기가 있습니다천재나 수재는 아니라고 해도 그가 보여준 작품들은 만화가로서도 충분히 매력이 정말 좋았다고 생각을 합니다이후에 애니메이션 감독으로서도 자기 역량을 발휘하면서 다양한 센스를 잘 보여주는데 그 극화적인 연출이나 드라마 연출은 다른 작가들과는 확실히 선이 다른 매력이었다고 하겠습니다다만 개인적인 감상으로 본다면 조금 일본 내 출판 제작 시스템이라는 점에서 묶여서 작품생활을 하는 면이 강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었습니다그래도 이 작가 책을 많이 구해서 본 저로서는 최근에 완결을 낸 <건담 오리진>에서도 더 자유로워진 모습을 그리려고 노력한다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다만 애니메이션 표지를 장식한 것은 애니메이션 <천년여왕>에 나온 그들입니다시대가 한참 히로인에 목말라하던 때였던 만큼 로봇이나 남성 주인공 캐릭터가 아닌 여성(그것도 상당한 미모를 자랑하는), 히로인에게 주목을 하던 시대였다고 하겠지요. 그런 추억들을 느낄 수 있어서 또 재미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