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의 영인 : G의 카게닌 기동전사 건담 외전
일본 / Gの影忍 - 機動戦士ガンダム外伝
SF 액션 패러디
코야마 모토오(こやま基夫) 저
COMIC MAGAZINE
1989년 ~ 1990년, 1995년
사이버 코믹스(サイバーコミックス)
전격대왕(電撃大王)
전 1권
출판사 반다이 슛빤(バンダイ出版) 1989년 사이버 코믹스 연재판
미디어웍스(メディアワークス) 1995년 완벽판
스토리-감동 30 : 17
스토리-웃음 20 : 15
스토리-특색 10 : 10
작화-캐릭터 20 : 16
연출 10 : 8
Extra 10 : 10
76 Point =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 작품들을 대부분 보신 분이라면 재미있게 볼 수 있는 패러디만화입니다.
일본에 존재했던 전통적인 과거를 상징하는 사무라이나 닌자라는 아이템을 건담 월드에 포함시킨 신선한 만화입니다. 기발한 소재로 만화를 잘 그리는 작가 만화관이 응집되어있는 걸작이라고 생각하는데 재미를 넘어서 코믹한 패러디에 눈물이 나올 지경이었습니다. 많은 ‘건담’ 팬들에게 있어서 그 재미를 가증 시켜주는 무적 급 레벨을 가진 패러디 만화라고 하고 싶습니다. 때문에 감상점 특색 부분과 주관적인 감상이 들어간 Extra부분이 만점인 10점입니다!!
그러나 냉정하게 본다면 그 스타일을 어떤 형태로 인정하기도 어려운, 굉장히 애매한 작품이라는 말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그냥 웃으면서 볼 수 있는 작품으로서 완성도가 높지만 작가에게 조금 더 기대해 보게 되는 작품 중 하나라고 하겠지요. -1996
이 작품에서 선을 보인 기본은 개그, 코미디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안에서 자기만의 발상을 작품으로 발전시킨 구성은 참 재미있지요. 초기에는 기동전사 건담 외전 : 機動戦士ガンダム外伝 이라는 타이틀을 서브로 달고 나와서 나름 진지하게 (작가 의향은 진지했다고 합니다)이야기를 진행시켰습니다. 당시 이 기획과 연재 자체가 상당히 불안정한 형태로 진행되었기 때문에 각 에피소드 별로 이야기 분위기가 확 바뀌어 있습니다. 반다이가 출판 분야에 욕심을 냈던 이 사이버 코믹스는 나름 반다이가 판권을 가진 작품들을 여러 가지 형태로 출판부분에 반영시키고자 한 욕심이 있었기 때문에 나왔지만 결과적으로 보면 이 사이버 코믹스 시리즈는 폭삭 망하고 말았지요. 그것도 모르고 열심히 구입하던 한국 취미인은 왜 갑자기 책이 안나오나~~ 하고 멍 때리기도 했던 추억이 있습니다. 그런 미정기 잡지에서 등장을 했던 덕분에 나름 진지한 SF 건담 패러디이면서 코믹한 즐거움을 더한 묘한 명작이라고 하겠습니다. 더불어 이 시리즈는 나름 신선했던 반다이 출판이 기획했던 비정기 만화잡지(?) 사이버 코믹에서 연재되었습니다. 이후 그 출중한 작품성향을 인정받아 1995년에 다시 완벽판이라는 형태로 재편집되어 나왔습니다. 제가 구입한 것은 초기판으로 지금은 절판된 녀석입니다. 물론 지금 구입하시는 분들에게는 당연히 이 미디어웍스판을 권장합니다. 완전판은 컬러페이지 부분이 그대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작품을 베이스로 OVA가 나와주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습니다. - 20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