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 アリオン
판타지 액션
야스히코 요시카즈(安彦良和) 저
COMIC MAGAZINE
1979년
코믹 류(リュウ)에서 연재
일반판 전 5권
문고판 전 4권
출판사 토쿠마쇼텐(徳間書店)
스토리-감동 30 : 19
스토리-웃음 20 : 10
스토리-특색 10 : 9
작화-캐릭터 20 : 16
연출 10 : 8
Extra 10 : 8
70 Point =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이 작품을 보게 된 것은 상당히 오래된 일입니다. 애니메이션이 만들어진다는 소문을 듣고 이 만화책을 구해봤으니까요. 아직 애니메이션 서반부만 잡지에 소개되고 있을 즈음이어서 어떤 작품인지 궁금했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이 작가가 만화영화<기동전사 건담 캐릭터> 캐릭터 디자인을 한 작가라는 것을 알게 되고 더욱 궁금해서 주문을 해서 구해봤습니다. 첫 책자가 발행된 1980년 11월에 등장한 이 작품 스타일을 보면서 신화를 바탕으로 독자적인 해석이 들어간 이러한 스토리가 나타날 수 있다는 점에 무척 놀랐습니다. 그리고 신선했지요. 그래서 많이 좋아하게 된 작품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다만 극장용 애니메이션 ‘아리온’을 보고 나중에 4~5권까지 구해서 보게된 그 엔딩은 좀 거시기 했지요. 나름 일본적인 해석이라고 생각을 하면서도 이런 구성이 세상을 구하는 영웅상의 이면이라는 생각까지 들었지요. 작품 작화는 대단히 특징적인 음영구조를 가지고 있어서 처음 보는 사람은 조금 놀랄 수도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전체적은 구도나 설정은 신화를 충실하게 바탕으로 삼고 있어서 재미있습니다. 아폴로나 하데스, 그리고 하늘의 신, 번개의 신으로 널리 알려진 제우스에 대한 묘사에서 많이 놀라게 되었지만요. 결국 세상은 정의보다 우선 음모가 있어야 한다는 스토리 구성을 보여주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애니메이션이 훌륭한 연출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만화책에 대한 평가도 덩달아 좋아진 면이 있다고 할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