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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imation Story/1990 / 20c

성방천사 엔젤링스 - 색이 다른 예술경지를 선보이다


성방천사 엔젤링스

일본 星方天使エンジェルリンクス

TV Series

SF 액션

1999년 4월 7일 ~ 6월 30

전 13

감독 야마구치 유우지(山口祐司)

제작사 선라이즈(サンライズ)

감상매체 DVD

 

스토리-감동 20 : 5

스토리-웃음 15 : 7

스토리-특색 10 : 6

작화-캐릭터 15 : 13

작화-미술 10 : 5

음악 10 : 6

연출 10 : 7

Extra 10 : 5

54 Points = 

솔직히 말하자면 굉장히 기대를 하고 본 작품이었는데 의외로 재미가 있지는 않았습니다캐릭터나 설정 자체는 무척 좋았다고 판단되지만 그 전개가…… 역시 애니메이션은 종합 예술작품이었습니다무엇 하나만 좋다고 해서 결코 잘 만들어진 작품으로 인정받기는 힘들다는 것이지요캐릭터나 재미는 어중간하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지만 표지만 보면 굉장한 대작으로 보였습니다(^^). - 1999

 

사실 나름 뻔한 구성이기도 했습니다스토리 전개나 캐릭터 설정은 여러 가지 면에서 흥분되는 요소들을 적절하게 넣었고 당시 위성채널 사업에서 큰 기준을 보여주던 WOWOW가 전략적으로 작품 제작에 적극적이었기 때문이지요본래 이 작품은 이부키 히데아키(伊吹秀明)가 쓴 SF소설 <성방유격대 엔젤링스 星方遊撃隊エンジェルリンクス>을 베이스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거대 재벌 총수자리를 물려받은 미소녀가 우주해적들을 소탕하기 위해서 만든 사조직을 배경으로 한 액션활극은 충분히 이전에도 볼 수 있는 스토리 라인이었기 때문에 뻔하다고 하겠지만 나름 미소녀 캐릭터게다가 당당하게 설정 및 광고문구로 '거유미소녀(巨乳美少女)'를 사용한 작품답게 엉뚱한 부분에서 공을 들인 작품이라고 하겠습니다나름 공식적으로 위성 애니메이션에서 최대급 액션(물론 다른 의미로)묘사가 두드러진 작품이 되었습니다.

당시 시리즈 구성에 있어서 먼저 방송된 <성방무협 아웃로스타 星方武侠アウトロースター>에 이어서 준비된 이 작품은 세계관을 같이 공유하고 있습니다중국문화가 우주문화의 일환으로 자리를 잡은 세계이지요나름 재미있는 손맛을 본 아웃로스타 후속작으로서 기획된 이 작품은 전작에서 원화를 담당했던 니시다 아사코(西田亜沙子)를 이번 작품에서 캐릭터 디자이너 겸 작화감독으로 동원시켜서 그 열성을 더해갔습니다그녀가 동원된 이유는 이전작품에서 제법 에로에로한 연출에 팬들 반응이 좋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덕분에 이번 SF작품은 SF를 빙자한 미소녀 캐릭터 애니메이션이 되었다고 말을 하기도 합니다전체적으로 캐릭터분위기배경적인 부분이 밝게 진행되지만 13화라는 짧은 스토리 안에서 전부 표현하기에는 어려운 점도 있었다고 생각을 합니다한 2쿨 정도 나갔더라면 좀 더 다른 맛을 가진 작품이 되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을 하지만 여전히 다른 의미로서 큰 획을 그은 애니메이션이라는 점은 강조하지 않아도 많은 이들이 공감했으리라 생각합니다. - 2004

 

ⓒ モーニングスター・サンライズ